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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민족주의자의 길
박경수
돌베개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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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어린 시절
2. 브나로드 운동과 신성중학교
3. 도사 선생 그리고 일본 유학
4. 학도병, 대륙의 탈출
5. 장정 6천 리
6. 임시정부와 8 · 15 광복
7. 경교장의 장 목사
8. 『사상계』, 그 구원의 등불
9. 수난과 형극의 수상자
10. 재야 대통령과 권부 대통령
11. 스러지지 않는 빛 사천추

저자 소개

저자 : 박경수
소설가. 1930년 충남 서천 한산에서 태어났다. 1955년 '사상계 창간 2주년 기념 현상소설모집'에 작품 『그들이』가 입상, 문단에 등단했다. 이후 사상계사 기자, 국토건설본부 간사(본부장 장면, 기획부장 장준하), 한국문인협회 상임이사 『』월간 문학주간을 지냈다. 전통사회로서의 농촌 세태를 충실히 재현해내면서 뜨거운 인간애를 형상화하는 한국 농민문학의 대표적 작가로, 장편『凍土』, 『흔들리는 산하』, 『아내의 바다』, 창작집 『화려한 歸省』, 『조선인』, 『碑』등 작품집 다수가 있다. 제8회 한국문학상, 제2회 흙의 문학상, 제2회 농민문학상, 제2회 농민문예상, 제1회 만우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충남 서천 향리에서 장편소설 ('먼 族路')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94g | 148*210*30mm
ISBN13
9788971991640

책 속으로

그래서 임시정부 요인을 비롯한 광복군 등 중국에 있는 모든 한인은 본국의 미 군정 통치차 하지의 명령 여하에 환국 등의 가부가 맡겨지게 되고 그들을 수송하는 수단도 미7함대의 함정이 맡게 된다는 소문이 돌았다. 뜻밖에도 조국은 남북으로 갈라진 상황이 되고 남한 지역으로 환국하려는 중국의 한인들은 미7함대의 수송편을 타기 위해 상해로 몰려들었다. 상해에는 패전한 일본군과 환국하려는 일본인들로 큰 법석을 이루어 혼란 그 자체였다.
이런 와중에 장준하는 9월에 곤명을 떠나 대원들과 함께 상해로 왔다. 패전으로 환국해야 할 일본군의 숫자가 워낙 많아 포로 상태가 아닌 그들을 미군과 중국군이 미처 통제하지 못해 무슨 불상사가 일어날지 몰라 매우 흉흉하였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 10월 초가 되자 곤명에 있던 광복군 사령관 이청천이 상해로 와서 대원들과 함께 백방으로 귀국길을 주선하려고 동분서주하였으나 그 일이 본국의 미군 사령관 하지의 손에 달려 있는지라 현지 사정은 속수무책일 뿐이었다. 그러던 중에 낭보 아닌 낭보가 하나가 있었다. 뒤에 우습게 되었지만 하지 중장이 중국의 임시정부 요인들을 귀국시키겠다는 발표를 한 것이었다. 그래서 중경의 임시정부가 모두 상해로 옮겨와 임정 요인들을 수송할 군용기를 목이 빠지게들 기다리는데 도무지 소식이 없었다.

--- pp.195-196

리뷰/한줄평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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