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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역사
리처드 킥헤퍼 저 / 김현태 역
파스칼북스 200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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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마법의 역사에 부치는 글
머리말

1. 마법, 중세 문화의 교차로
두 가지 필사본
마법의 정의
이 책의 구성

2. 그리스 로마의 고전적인 유산
과학 및 철학 문헌
허구적인 문헌
성경과 외경
마법, 초기 기독교, 그리스 로마 세계

3. 이교의 쇠퇴기, 노르웨이와 아일랜드의 마법
개종과 사라지지 않는 이교 풍습
룬 문자로 쓰인 명문(銘文)
노르웨이 사가
아일랜드 문학

4. 중세 마법의 보편적인 전통
마법의 실행자들 : 치료사와 점술가
치료 마법 : 약초와 동물
마법 : 기도, 축복, 엄명
부적물과 부적문
주술 : 의학적 마법과 보호적 마법의 오용
점술과 대중적 점성술
속임수 기술

5. 궁정 문화의 마법에 관한 로망스
궁정의 마법사
마법의 물건 : 자동 장치와 보석
중세 로망스 속의 마법과 관련 문학

6. 아랍 학문과 신비학
유럽인의 지적 생활의 변화
점성술의 실천
점성술의 원리
점성 마법
연금술
비밀 숭배와 비밀의 책
르네상스 시대의 마법사

7. 성직자 세계의 강신술
성직자 암흑 세계의 형성
정령을 불러들이는 주문과 의식
강신술 관련 문헌
강신술 사례

8. 금지, 비난, 고발
법률적 금지
도덕적·신학적 비난
고발의 유형
마년 재판의 대두
결론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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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역자 : 김헌태
1959년 대전 생.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불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 강릉대, 서울교대의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전문 번역회사 T2K(Translation To Korean)의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커뮤니케이션 기법』, 『인터넷의 세계』, 『구름』 등이 있다.
저자 : 리처드 킥헤퍼(Richard Kieckhefer)
저자는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종교 역사학 교수로서 중세의 마법과 주술에 관한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가 쓴 책으로는 『유럽의 마녀 재판』(European Witch Trials), 『중세 독일의 이단 박해』(Repression of Heresy in Medieval Germany), 『불안한 영혼』(Unquiet Souls), 『금지된 의식』(Forbidden Rit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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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148070

책 속으로

이런 엑소시즘이 마법으로서는 불충분하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또 다른 단계는 훨씬 더 마법에 근접한 것이다. 만약 어떤 남자나 여자가 악마에게 사로잡혀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그에 대한 처방이 나와 있는 필사본에 따라 양피지 조각에 십자가 모양과 요한 복음의 서두를 쓴다. 그리고 양피지에서 그 글들을 긁어내어 사발에 담은 뒤 고통받는 사람에게 주어 성수와 함께 마시게 한다. 한 번 마셔서 안 되면 두 번 또는 세 번 마시게 한다. 이 "마법"은 최고의 권위에 따라 처방된 것으로, 어떤 마귀가 귀신들린 사람에게 그것을 가르쳤으며 이는 거듭된 시험을 거쳐 이미 그 효력이 입증된 것이었다.

--- p.146

출판사 리뷰

상상과 현실이 공존하고 있는 마법의 세계
『마법의 역사』는 중세까지 성행했던 마법을 다각도로 다루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법을 종교와 과학, 중세 시대 대중의 문화와 엘리트 문화, 그리고 상상과 현실이 만나는 교차로로서 자리매김하여, 사람들에게 마법이 어떤 식으로 행해졌는지 보여준다.

저자에 따르면, 고대 그리스 로마 세계의 고전 문화는 중세 마법의 주요한 원천이었고, 게르만 민족과 켈트 민족의 전통적인 문화에서도 그 원천을 찾을 수 있으며, 광범위하게 확산된 마법의 형태가 중세의 성직자와 속인, 귀족과 평민, 남녀, 도회인과 시골 사람들 사이에서 “보편적인 전통”을 형성하고 있었다. 요컨대 마법의 세계는 “암흑 시대”로 불리는 중세와 그 이전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현실이었던 것이다.

절망적인 사랑에 빠진 이집트의 어떤 연인은 이런 주문을 외운다. “…죽음의 신에게 간청하나니 … 그의 심장에 불을 질러 녹게 하고 나에 대한 사랑, 열정, 고통으로 인해 그의 피가 마르게 해주소서….” 사람들은 주문으로 연인의 희망 없는 사랑을 다시 일깨웠고, 적을 죽이기 위해 적의 형상으로 만든 밀랍 인형에 납침을 박았으며,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악령을 내쫓았다. 마법사들은 기적을 행하고 축복 혹은 저주를 내렸다. 마법의 세계에는 악마를 불러내는 강신술사들, 바알세불이나 베리히 혹은 루시퍼에 대적하는 엑소시스트들, 무당, 주술사들, 미래의 검은 운명을 예언하는 점성술사들, 암흑 세계의 성직자, 연금술사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마법의 원, 밀랍 인형, 투명 모자, 비둘기의 피, 마법의 부적, 맨드레이크, 사프란 등의 신비한 약초들로 마법을 부렸다. 과학과 상상이 혼재하고 있던 그들의 현실은 마법으로 가득한 세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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