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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는 아리를 만나 벼룩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창밖을 보니 비가 오네요. 봄이는 무엇을 가져가야 할까요? 같은 시각, 아리도 창가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들이치는 비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창문을 탁 닫고 나서 아리는 집 앞에 도착한 봄이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산을 가지고 나왔는데 우산이 그만 바람에 날아가 버렸대요. 비에 젖은 봄이가 추운지 재채기를 했어요. 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리는 곰곰이 생각한 끝에 봄이를 난롯가에 앉히고, 따뜻한 우유를 가져다주었어요. 기운을 차린 봄이는 아리에게 장난을 치고 싶어졌어요. 아리가 가방을 열자 지네가 불쑥 튀어나왔어요. 놀란 아리가 컵을 떨어뜨려 아끼던 컵이 깨졌어요. 아리가 몹시 화를 냈어요. 봄이는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용기를 내 진심으로 사과를 했지요. 다행히 아리의 화가 풀렸어요. 벼룩시장으로 가던 중, 둘은 갈림길에서 또 고민에 빠졌어요. 결국 새 구두를 신은 아리는 돌길로, 장화를 신은 봄이는 흙길로 걸어가기로 했어요. 벼룩시장에서 봄이는 아리에게 줄 컵을 샀어요. 이 빠진 컵, 금 간 컵, 부러진 컵 사이에서 단단한 컵을 골랐어요. 아리도 봄이에게 줄 우산을 골랐어요. 여러 우산 중 반짝거리는 비닐 우산을 고른 뒤, 광대가 튀어나오는 깜짝 상자도 함께 샀어요. 아까 아리가 지네를 봤을 때처럼 봄이도 상자를 열었을 때 깜짝 놀라겠지요? 아리는 봄이의 놀란 표정을 상상하며 혼자 킥킥 웃었어요. 또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걱정 없어요. 봄이에게는 아리가 선물한 우산이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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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할까? - 생활의 지혜를 기르는 판단력 트레이닝
봄이와 아리는 벼룩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하지만 시장에 가기도 전에 봄이와 아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가득합니다. 비가 오면 무엇을 가져가야 하지? 추운 봄이에겐 무엇이 필요할까? 아리의 화를 어떻게 풀까? 이 많은 물건 중에서 무엇을 살까? 『사과할까? 말까?』는 글에도, 그림에도 질문이 담겨 있어서 어린이들이 동화의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책장을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새로운 문제들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들로, 책 읽는 재미와 생활 속 지혜를 함께 길러 줍니다. 자율성과 판단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길러 주세요 판단력이란 참인지 거짓인지, 좋은지 나쁜지, 아름다운지 그렇지 않은지 등을 결정하는 힘입니다. 미래 인재를 판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문제 해결력은 반드시 올바른 판단력을 필요로 합니다. 『사과할까? 말까?』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는 힘이 문제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해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자율성과 판단력을 갖춘 현명한 인재로 길러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