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생활 속의 숫자 이야기
2. 숫자로 보는 경제 이야기 3. 역사 속의 숫자 이야기 4. 문화 속에 숨어 있는 숫자 이야기 5. 영화 속의 숫자 이야기 |
문미화의 다른 상품
|
원래 악보에는 선이 없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의 악보는 문자와 기호로 소리의 고저나 길이를 나타냈고, 일본의 전통음악에는 악보에 한문의 반점과 같은 것을 찍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고유의 악보가 있었는데, 이것은 세종대왕이 창안하신 '정간보'라고 하는 악보입니다. 정간보란 우물 정(井) 자 모양 안에 음을 적어 표시한 악보인데, 하나의 정간에 음명을 써서 음의 시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나라마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악보를 그려 나가다 처음으로 세계 공통의 악보가 등장한 것은 10세기경이었습니다. 음의 높고 낮음을 보기 쉽게 나타내기 위해서 1~2개의 선을 그리게 된 것입니다. 그 후 복잡한 음악이 등장함에 따라 선이 7,8개나 되는 악보도 생겨났습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이탈리아 오페라계가 중심이 되어 악보를 오선으로 통일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도ㆍ레ㆍ미ㆍ파ㆍ솔ㆍ라ㆍ시ㆍ도의 8음계이므로 4선도 상관없었지만, 사용하기 쉽고, 보기도 쉬우며, 구분하기에 가장 좋기 때문에 오선으로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오선 악보가 확산되어 베토벤도, 모차르트도 오선의 악보 위에 명곡을 남겼습니다. --- p.118~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