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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10
우리나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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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10
- 우리나라 대한민국
‘행복한 초등학교’를 펴내며
초대하는 글

1. 대한민국의 성립과 분단
해방, 두 나라로 갈라져 독립하다
전쟁, 민족을 둘로 나누다
대한민국과 북한, 다른 길을 걷다
문화재를 찾아서 / 분단의 아픔이 품은 보석, DMZ

2. 경제 성장과 민주화 운동
4·19 혁명, 독재 정치를 끝장내다
경제 도약을 시작하다
국민들, 독재 정치에 맞서다
세계 속의 한국인/ 소년의 눈물

3. 민주화와 남북의 화해 협력
민주주의여 만세!
남과 북이 만나다
미래로 세계로
만약에 /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면

연표 / 사진 자료 제공 / 찾아보기 / 집필 후기

저자 소개 1

전국역사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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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ssociation of Korean History Teachers

뜻있는 역사교사들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을 하고자 1988년에 만든 모임이다.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지역사와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등 교과별로 학습 자료를 개발하는 한편, 인터넷·사진·동영상·현장체험학습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방법 연구와 이론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사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을 비롯해 다수의 단행본을 펴내며 역사교육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2』,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2』,
뜻있는 역사교사들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을 하고자 1988년에 만든 모임이다.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지역사와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등 교과별로 학습 자료를 개발하는 한편, 인터넷·사진·동영상·현장체험학습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방법 연구와 이론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사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을 비롯해 다수의 단행본을 펴내며 역사교육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2』,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2』, 『외국인을 위한 한국사』(한국어판·영어판), 『마주 보는 한일사 1, 2』,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터키사·미국사·인도사·일본사·중국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이 쓴 제대로 한국사(전10권)』, 『나의 첫 세계사 여행(전4권)』,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전5권)』,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전7권)』,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동아시아사』, 『역사교실, 역사에서 배우고 삶으로 가르치는』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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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83쪽 | 450g | 180*250*20mm
ISBN13
9788992527187

책 속으로

역사책을 읽으며 웃고 우는 너희들을 보고 싶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를 막 펼쳐 든 아이들아! 이 책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쓴 책이란다. 글을 쓴 우리는 모두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면서, 너희들 같은 아들딸을 둔 부모이기도 해. 너희들은 ‘역사’, ‘역사책’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니?

민경 : 아, 또 역사책이야? 엄마가 들이미는 역사책은 재미없고 지루한데……. 나는 해리포터 같은 소설책이 좋아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점점 빠져들고, 뒷이야기가 궁금해져서 견딜 수가 없거든요.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읽고 나면 감동도 밀려와요. 하지만 역사책은 별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주지 않으면서 괜히 폼만 잡아요. “이것도 알아야 한다”, “저것도 중요하다”고 외워야 할 것만 죽 늘어놓아요.

역사가 재미없다고? 그래 맞아. 너희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역사 속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 대신 이름만 남고,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외워야 할 제도만 남은 역사책은 재미없는 게 당연하단다. 하지만 역사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얽히고설키면서 만들어 간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가장 극적인 울트라 수퍼 드라마란다.
우리는 옛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묻어나는 살아있는 역사를 들려주고 싶었단다. 딱딱한 제도와 이름에 숨결을 불어넣어서 너희들과 생생하게 만나게 하고 싶었어. 그래서 우리들은 옛날 사람들이 남긴 책과 유물, 유적, 다양한 흔적을 열심히 살펴보았단다. 이러한 것들을 사료라고 하지. 옛 사람들의 숨결과 생각이 담긴 사료들은 아주 생동감 있고 진실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나서 너희들에게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실감나게 보여 줄 거야.

형주: 나는 역사책을 좋아해요. 역사책을 읽으면 새롭게 배우는 것이 많거든요. 나는 최초의 근대적 조약은 강화도 조약이고, 최초의 근대적 병원이 광혜원이라는 것도 알아요. 대단하죠? 그런데 도대체 ‘근대적’이라는 것이 무슨 뜻인가요?

형주는 아는 것이 정말 많구나! 그런데 역사 공부는 퀴즈 대회를 준비하는 것과는 다르단다. 역사를 좋아하고 역사책을 많이 읽었다는 아이들 가운데에는 형주처럼 아는 것은 많지만, 역사라는 커다란 그림을 잘 못 볼 때도 많단다. 길을 갈 때 보도블록의 모양을 자세히 들여다보느라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보지 못하는 경우처럼 말이야.
시간의 흐름을 칼로 자를 수 없듯이 역사도 계속 이어진다. 한 사건은 다른 사건을 낳고, 그 사건은 또 다른 사건으로 이어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어느 덧 완전히 다른 모습의 사회가 만들어지기도 했단다. 그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겨 내기도 하고, 길이 기억될 만한 멋진 문화 유산을 남기기도 했지. 이렇게 큰 그림을 보듯 역사를 만나면, 어느덧 사회를 읽는 눈과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게 된단다.

우형: 우리나라 역사는 갑갑해서 싫어요. 피라미드나 베르사유 궁전처럼 크고 화려한 유적도 없고, 영토도 좁고, 만날 다른 나라한테 얻어터지기나 하고. 우리나라 역사를 읽으면 자꾸 우울해져요. 우리가 일본보다 먼저 서양 문물을 받아들였다면, 일본의 식민지가 되지도 않았을 테고, 만주 땅도 다 우리 땅이 되었을 텐데 말이죠.

우리가 힘이 세서 다른 나라를 쳐들어갔다면 자랑스러운 역사일까? 자랑스러운 역사, 빛나는 역사는 땅덩어리의 크기나 전쟁의 승리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란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를 열심히 읽다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씩씩하게 살아 왔는지를 알게 될 거야. 끊임없는 전쟁 속에서도 굳건히 가꾸어 온 희망, 앞이 보이지 않는 역경을 헤쳐 나온 지혜, 좌절을 딛고 일어선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거야. 그러면서 너희들은 분명 우리나라 역사를 사랑하게 될 거야.

우리는 너희가 만들어 갈 세상은 우리가 살아 온 지난날보다 더 나은 모습이기를 바란다.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과거를 바라보는 것만큼 도움이 되는 것도 없지. 우리는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가 너희들에게 그런 도움을 주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란단다.
지금부터 우리 조상들이 살아 온 5000년의 이야기, 꿈을 꾼 사람들, 희망을 노래한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과 좌절한 사람들, 실패한 듯 보였지만 역사 속에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그 속에서 너희가 주인공이 될 멋진 미래를 꿈꾸어 보렴.

--- 머리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2000여 역사 교사가 함께 만든 어린이 한국사 교양서

역사 교사들의 손끝에서 정통 사료가 생동감 있고 진실한 이야기로 다시 태어났다. 5000년 한국사의 시대와 인물, 사건들이 실감나게 펼쳐지고, 옛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가 진솔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본격 어린이 역사 교양서. 사료들이 걸어 나온다! 아이들이 역사의 바다에 행복하게 빠진다!

해방의 감격으로 시작한 10권은 한국 전쟁으로 치닫게 되는 대립 과정을 보여준다.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상처를 입었지만 4ㆍ19 혁명, 5ㆍ18 민주화 운동과 6?10 민주 항쟁으로 이어진 민주주의 회복 과정과 괄목할 만한 경제 성장을 이루어낸 과정을 사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통일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대한민국의 앞날에 우리들은 과연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막을 내린다.

1장 ‘대한민국의 성립과 분단’은 8?15 해방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소련과 미국의 신탁 통치 실시 여부를 둘러싸고 국내외의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38도선을 기점으로 남과 북이 갈라져 각각 소련과 미군이 주둔하게 되고, 결국 허리가 잘리는 고통을 안고 출발하게 된 대한민국의 역사의 역설적인 단면을 그렸다.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이렇게 두 개의 나라가 대립하는 가운데 여전히 고달픈 삶을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모습은 가슴절절한 일화로 묘사하고 있다. 전선에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갈 동안 이승만 세력이 부당한 방법으로 정권을 연장하면서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게 되는 과정은 탄식을 불러일으킨다.

2장 ‘경제 성장과 민주화 운동’은 자유당의 3·15 부정선거 이후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김주열의 시신을 계기로 시민들이 거세게 항거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정부와 경찰의 폭력 진압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시민들은 굴복하지 않았고, 4·19 혁명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은 당시 진영숙 학생이 부모님께 남긴 편지를 통해 공감할 수 있다. 다시 박정희가 군사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장악하면서 대한민국은 빠른 속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반공을 내세우며 국민을 감시하고 국민의 동의 없이 한일협정과 베트남 파병을 결정하면서 전쟁으로 인한 과거의 상처에 아픔을 더했다. 박정희의 유신체제 밑에서 언론의 자유 보장· 유신 철폐와 독재 타도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귓전에 들리는 듯 현현히 표현되었다.

3장 ‘민주화와 남북의 화해 협력’에서는 유신 정권 반대에 앞장섰던 대학생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었던 당대의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5?18 광주 민주 항쟁은 시민들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임을 역설했던 현장이었다. 시민들의 항거 정신은 점차 고조되어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졌고, 최루탄과 총탄 앞에도 굴하지 않는 국민들 앞에 독재자는 자리를 내어주었다. 휘몰아치는 역사의 한가운데 서 있었던 시민들의 모습을 힘 있는 삽화와 서술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민주주의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과 의지로 정권 교체를 이루었고, 남과 북의 관계도 점차 호전되어갔다. 여전히 우리에게는 민주주의와 통일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현재 진행형인 역사 속에서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결말을 열어두었다.

1988년에 결성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은 2002년에 한국사 대안 교과서인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2005년에 세계사 대안 교과서인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를 펴내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 같은 작업의 연장선에서, 꼬박 3년에 걸친 기획과 집필 과정을 거쳐 선을 보인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는 초등학생용 한국사 대안 교과서인 셈이다.

교사 모임과 출판사가 ‘어린이들이 흠뻑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새로운 한국사책을 만들어 보자’며 뜻을 모은 것은 2005년 초였다. 김선옥(서울 상경중), 김육훈(서울 태릉고), 남정란(서울 태릉고), 박선희(서울 고명중), 방지원(전 서울 대영고 교사, 현 신라대 교수) 교사가 책임 집필을 맡았고 윤종배(서울 온곡중), 이성호(서울 배명중), 홍석주(경기 양서고) 교사가 원고 검토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렇게 구성된 팀이 지난 3년 동안 글을 쓰고, 같이 읽으며 토론하고, 다시 고쳐 쓰는 공동 작업을 통해 거둔 결실이 바로 이 책이다.

교사들이 만든, 대안 교과서를 지향하는 어린이 역사책은 역사학자나 아동 작가들이 만든 역사책과 어떻게 다를까?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의 남다른 점은 ‘우리 역사를 가지고 어린이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하는 교사들의 오랜 집단적 고민과 현장 경험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흥미와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 방식을 취하면서도 한국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충실히 다루어서, 읽는 재미와 교육적 목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하였다.

시중에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사실 초등학생들에게 옛날이야기가 아닌 ‘본격적인 역사’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의 독서 수준을 고려하면서도 역사적 사실에 관한 지식을 일정한 체계를 갖추어서 내용 있게 전달한다는 것이 웬만해선 풀기 힘든 숙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대부분의 어린이 역사책은 아이들에게 지루한 정보의 연속으로 여겨지거나, 반대로 단순한 호기심을 채워 주고 순간적인 즐거움을 주는 데 그치는 양 극단의 함정에 빠지곤 했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는 구성과 집필, 편집에서 일관되게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본격적인 역사책’이라는 자기 성격을 지켜 가고 있다. ‘처음 만나는’ 역사책에서 즐거움과 감동을 받는 것이야말로 평생 역사책을 즐기는 힘이 된다는 생각으로, 시간의 흐름을 타고 흐르듯 계기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방식으로 역사를 서술했다. 풍부한 사료 연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례나 일화를 이야기에 끌어들이고, 사실 관계에서 큰 무리가 없는 한 새로운 일화를 구성하는 데도 힘썼다. 꼭 필요한 역사적 설명도 이야기에 녹이려고 하였다. 궁극적으로 역사는 인간의 이야기라는 전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내어, 아이들로 하여금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 방식을 취하면서도, 대중을 위해 집필된 역사서를 어린이에 맞는 말랑한 언어로 풀이해 놓는다거나 구어체 서술의 친근한 느낌에 호소하는 책들과는 달리 ‘본격적인 역사책’의 성격을 뚜렷이 살리고 있다. 흥미로운 사건의 흐름만으로 이어지는 역사 이야기는 재미있고 쉽게 읽힐 수 있겠지만, 책을 덮는 순간 아무런 역사상을 남기지 못하고 파편화된 이미지만을 남긴다. 그래서 이 책은 책을 읽고 난 다음에 어떤 시대를 잠시 다녀온 느낌을 갖거나 ‘아, 이렇게 살았구나, 이런 시대였구나.’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기 위해 그 사회의 구조와 성격을 이야기의 바탕에 담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처럼 아이들이 빠져들어서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본격적인 역사를 다루는 이 책의 방식은 초등학생들에게 역사란 먼 옛날의 일이나 어른들의 일, 남의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며, ‘역사가 왜 재미있고 의미 있는가?’에 대하여 나름의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곧 역사를 읽고 즐기는 법, 역사와 소통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은 나와는 전혀 다른 시공간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대한 소박한 공감에서 출발해서, 그들의 이야기가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하나의 깨달음, 내가 살고 있는 시공간과 나 자신의 삶이 지닌 역사성에 대한 이해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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