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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자주보는 어린이는 또 상상력이 퇴화할 가능성이 있다. 예일대의 심리학자 제롬 싱어는 'TV는 어린이가 본래 할 일, 즉 자신만의 작은 세계를 창조하는 법을 배우는 데 장애가 된다. 자신의 작은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아이는 남과 협조를 잘하고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크며 공격성향이 줄어든다'며 '대조적으로 TV를 자주보는 아이는 분노는 물론 짜증과 울음 등 부정적 정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美 소아과학회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TV시청시간을 하루 한두 시간으로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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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학자들은 유아들의 두뇌는 언어 습득의 준비가 돼 있다는데 동의한다. 콩새나 참새가 알에서 부화되면서 지저귀는 법을 배우지 못할 경우 지저귀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도 특정한 성장발달 단계에 어떤 특정한 지식을 습득하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언어학자 스티븐 핑커는 그의 저서 '언어본능'에서 '언어는 우리의 생물학적 구조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아동이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은 스페인어,체코어,힌두어 등 모든 언어에 상관없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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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차이는 영아기 내내 나타난다.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의과대학의 심리학자 로버트 모래디는 몇 년 전부터 아기들을 어머니가 키우는 집단과 아버지가 키우는 집단으로 나누어 연구하고 있다. 모래디는 '아버지들은 아기의 자립을 돕는다'고 말했다. 아버지들은 아기가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는 것을 어머니들보다 더 많이 허용한다는 것이다. 또 아기가 개나 모르는 사람, 새로운 장난감과 같은 낯선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머니들은 본능적으로 아기에게 가까이 다가가 안심시킨다. 반면 아버지들은 물러서서 아기가 스스로 대상을 알아보도록 하려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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