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박물관에서 찾아낸 옛 사람의 지혜
정인수
주류성 2010.07.10.
베스트
한국사/한국문화 top100 1주
가격
10,000
10 9,000
YES포인트?
5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명도전은 중국 화폐인가?
낙랑, 어떻게 볼 것인가?
신라의 지배층은 흉노족의 후예였을까?
이상한 토기들은 왜 만들었나?
신라 토우, 그 흥미로운 세계
벽돌에 새긴 백제인의 미의식
왜 이런 신발을 신었을까?
고구려 그릇이 왜 신라 고분에서 나왔을까?
지붕 위의 예술품들
청자기와, 실제 사용했을까?
우리 바다에 가라앉은 보물선
은병은 실제 화폐로 사용했을까?
주마등은 어디에 사용했을까?
손오공과 삼장법사는 왜 지붕 위로 올라갔을까?
이상한 악기들, 대체 어디에서 왔나?
먹통과 꺽쇠를 만나다
줏대가 없다는 말은?
통치자의 상징 옥새의 유래는?
옛날에는 어떤 신분증이 있었을까?
우리민족의 생활을 이끌던 나침반
급할 때 요긴한 화장실 용품들
하마비와 금표
옛날에는 강수량을 어떻게 쟀을까?
옛날에 시간은 어떻게 쟀을까?
임금님 쌀독과 일월오악도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옛날에는 어떻게 어른이 되었을까?
조선시대에도 시한폭탄이 있었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포
가장 무서웠던 화살은?
놀면서 영의정을 꿈꾸다
주머니는 왜 들고 다녔을까?
몬드리안도 울고 갈 옛 여인들의 심미안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초를 자르던 초가위
옛날에도 온실이 있었을까?
사주와 관상, 점은 믿을 만한가?
그것 참 요상한 술잔들
희한한 민간요법, 과연 효과는?
이 해괴한 탈의 용도는?
살판과 일본 순사를 상여에 장식한 이유는?
공 같지 않은 이상한 축구공들
마마를 잡은 작은 기계
새로운 세상에 불을 댕긴 묘물
박가분 하나 못 사주면 능력 없는 남자
세상은 요지경이다
밤을 길게 한 문명의 이기, 전기
문명은 빛으로 시작되는 것
전기수가 읽어주던 옛이야기
경찰차는 왜 빽차라고 했을까?
격동의 근현대사를 담은 신문
달동네 물지게와 화장실
최고의 멀티미디어 시청각 교재
연탄이 모자라서 배급을 받고
사라져가는 놀이 기구
뱀주사위 놀이를 아시나요?
도시락과 불량 식품의 추억
어린이를 사로잡았던 만화 영화들
뺑뺑이 추첨기가 뭐지?

저자 소개 1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두산그룹 홍보실에 입사, 사보 편집을 시작으로 ‘글쓰기’와 ‘책 만들기’를 시작했다, 10년 동안 근무한 ‘대기업 인생’을 끝내고, 보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글쓰기를 위해 철도여행 잡지인 『레일로드』 편집장으로 직장을 옮겼다. 현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시대에 부각되는 세계적 정치인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집필하고 있다. 동시에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집필에 매진중이다. 저서로 10여 권의 『어린이 체험 박물관 시리즈』, 『사찰기행 시리즈』가 있다.

정인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64g | 148*206*20mm
ISBN13
9788962460438

책 속으로

재미도 있지만 참, 희한한 것이 역사인 것 같다. 확실하다고 믿은 사실이 시간이 지나면 허구가 되기도 하고,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역사로 되살아나기도 한다. 트로이 유적을 발굴한 독일의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이 대표적인 예다. 그는 호머의 「일리어스」를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라고 믿고 그 유적을 찾아 나섰다. 당시 누구나 그의 행동에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저 친구 미쳤나 봐?”
그러나 그는 트로이 유적을 찾아냈으며, 미케네 문명도 역사적 사실임을 증명해냈다. 그 바람에 사업가이던 그가 그리스 선사고고학의 선조로 추앙받고 있다.
그런데, 역사에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한 것이다. 예를 들어 필자가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이렇게 생각했다.
‘왜 우리나라에는 공룡이 살지 않았을까?’
그러나 요즘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성 상족암 일대는 수천 개의 공룡발자국이 찍혀 있고, 전국 곳곳에서 공룡 화석도 꽤 발굴되었다. 약 1억 5천만 년 전에는 한반도가 공룡제국의 수도였다고 말할 정도다.
그래서 필자는 역사학은 확실한 증거를 찾는 학문이기에 앞서 풍부한 상상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그냥 상상만 해서는 물론 안 될 것이다. 여기에도 좋은 예가 있으니 일본의 구석기 유적 조작극이다. 후지무라 신이치라는 고고학자는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이었다. “여기 한 번 파 보겠습니다. 틀림없이 구석기 유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가 이렇게 말한 곳을 파면 어김없이 구석기 유물이 나왔다. 그래서 1990년대만 해도 13만 년 전 중기구석기 유적밖에 없었던 일본에 무려 50만 년 전 구석기 유적지까지 있다고 했고, 그것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그 정도면 한반도는 물론 중국 대륙에 못지 않은 구석기 유적을 일본이 갖추게 되는 것인데, 이를 수상히 여긴 마이니치신문이 2000년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후지무라 신이치가 구석기 유물을 땅에 묻는 장면을 포착해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며칠 뒤 후지무라 신이치는 평소 때처럼 이렇게 주장했다.
“70만 년 전 구석기 유적지를 찾았다.”
마이니치신문은 몰래카메라와 후지무라 신이치의 발표 등을 묶어 조작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이 사건으로 일본 역사학계는 세계적인 망신을 당했으며, 후지무라 신이치가 그간 발굴한 10여 곳의 유적지도 전면 재조사에 들어갔고, 물론 교과서에서도 해당 사항이 빠졌다. 와세다 대학은 입학시험으로 그가 발굴해낸 구석기 유적에 대한 문제도 냈다는데 이만저만 망신이 아닐 수 없다.

만일 몰래카메라가 없었다면, 아니 마이니치신문이 살짝 눈을 감아 줬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지금쯤 일본에는 100만 년 전 구석기 유적까지 있다고 호들갑을 떨지 않을까. 아니면 500만 년 전 지구 최초의 인류를 찾아냈다고 할 지도 모를 일이다.
이러한 일화들을 접하면 역사란 움직이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든다. 끊임없이 새로운 사실이 등장하고, 역사책은 다시 씌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은 그냥 박제된 것들이 아니다. 대부분 다른 것과 연계가 되어 있어 어느 순간 갑자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하고, 어느 순간에는 더 나은 것에 슬그머니 자리를 내주고 퇴장하기도 한다.
필자는 되도록 그런 유물들을 소개하고자 했다. 즉,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것들, 그리고 희한한 것들을 다루고자 한 것이다. 또한 사라져버리고 있는 것들도 비중 있게 다루었다.
필자는 본래 역사학도는 아니므로 깊이 있게 다루지는 못했다. 그러나 흥미를 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단 1%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은 매우 높은 확률이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으로, 이 책의 출간에 힘써 주신 주류성출판사 사장님과 편집부 식구들, 특히 수개 월 동안 원고 집필을 묵묵히 기다려주신 이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 머리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별의별 유물들의 백화점, 박물관

이 책은 우리나라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하고도 희한한 유물들을 소개한다. 고조선 시대의 명도전으로부터 신라 토우, 백제 산수문전, 고려의 청자기와 조선시대 주마등 그리고 만화영화 캐릭터까지 담고 있다.

유물을 고른 기준은 흥미와 지식이다. 더불어 같은 유물이라도 되도록 덜 알려진 것을 담았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것만 기억한다. 하지만 소소한 것들이 모여 역사는 이뤄진다. 여인들의 정성이 담긴 조각보만 봐도 추상화의 거장 몬드리안 못지않은 구성미가 돋보인다. 옛 여인들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해서 만든 생활용품이 몬드리안의 원색 예술작품에 비견되는 것이다. 우리 문화는 국보나 보물로만 대표되지 않는다. 사소해 보이는 유물 속에서도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이 책은 박물관에 숨겨진 별의별 희한한 유물들을 찾아내 독자에게 흥미와 상식이 넘치는 얘깃거리를 제공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9,000
1 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