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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시간
2 못생긴 똥개 3 생일 선물 4 커스터드 비스킷 5 사악한 계획 6 달리기경주 7 불길한 목소리 8 기막힌 계획 9 불타는 금속 10 불가능한 탈출 계획 11 중요한 면회 12 낙하산 강아지 13 비스킷 암호 14 악당과의 만남 15 위기의 순간 16 탈출 17 백 퍼센트의 위험 18 비행기 몰래 타기 19 비상사태 20 치명적인 실수 21 한 줄기 희망 22 지름길 23 슈퍼마켓 대소동 24 트랙터 꼬마 25 놀라운 해독제 그리고…… 미스터 빅은 |
Andrew 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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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은 조종석으로 쿵쿵 걸어가더니 스타를 발로 차 버리고는 비행기를 진정시켰다. 그리고 시계를 쳐다보며 욕설을 퍼부었다.
“아무려면 어때? 어차피 너희 엄마는 이미 죽었을 거야. 사람들은 너희 엄마를 ‘스파이독’이라고 부르지. 하지만 이제는 ‘데드독(죽은 개)’이라고 불러야 할 거야.” 빅이 기분 나쁘게 깔깔 웃었다. 스타는 화가 나 빅의 발목을 콱 물었다. “저리 꺼져, 똥개! 해독제는 너희가 가져. 어차피 아무 소용도 없을 테니까. 죽은 개한테는 효과가 없거든.” 빅이 스타를 건너편으로 뻥 차 버리며 소리쳤다. 그가 자동 비행 단추를 누르고 조종석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비행기 옆면에 기대 놓은 배낭을 집어서 등에 단단히 메며 빙그레 웃었다. “이 비행기 안에 낙하산은 딱 한 개밖에 없어. 지금 내가 등에 메고 있는 게 바로 그거지.” 빅이 비겁하게 씩 웃으며 FD란 표시가 있는 단추를 눌렀다. 벤은 해독제를 단단히 움켜쥔 채, 빅이 약병을 뺏으려고 하면 스타나 스퍼드한테 던질 준비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빅은 달려들지 않았다. 그 대신 비행기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벤이 입을 쩍 벌린 채 지켜보는 동안 빅은 배낭을 확인하더니 손을 흔들었다. 그러고는 소리치며 밖으로 뛰어내렸다. “나는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걸 좋아해. 안녀어어어엉.” 마지막 목소리가 바람결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 pp.159~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