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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추천사 1 - 김정기
6 추천사 2 - 김낙훈 8 추천사 3 - 변동식 10 글쓴이의 인사말 1. 함께 울고 함께 웃고 18 복음자리 18 모난 돌 20 엄니 손발톱을 깎으며 21 행복(幸福)은 행복(行福) 23 족한 은혜 24 덕 26 안경 27 CCTV 28 거기 너 있었는가 30 봄 그리고 부활 32 침묵 33 함께 웃고 함께 울고 35 터널 37 이름 39 부대찌개 41 시래기 43 매형을 그리며 45 미세먼지 47 미워함 49 이순지족(以順知足) 51 정직 53 이해인 수녀의 행복 2. 믿음의 꽃향기 58 내 삶의 굴곡표 60 어린이 날 61 종부(宗婦) 63 시간의 청지기 65 두 치과 66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68 차별성 70 고향의 5월 72 육순 생일상 74 자존심 76 시골 목사님의 눈물 78 행복한 정경(情景) 79 믿음직한 한의원 81 상사와 부하직원 83 차별화된 서비스 85 아내 사랑 88 사모(思母) 90 유월의 고향 92 구걸하는 사람들 94 감사(感謝) 96 어느 목사님 98 볼펜 한 자루 100 감자 캐는 날 102 공감 104 겸손의 본 106 교회 주차장 108 손녀 사랑 110 성실 1 112 비 그친 오후 113 이발소에서 115 예화 117 상황과 정서 119 칠월의 고향 121 엄니 요양원 가는 날 122 명장(名匠)을 만나다 124 긍정과 부정 126 여름날 128 차별성 있는 섬김 129 체통과 심통 131 휴식 133 믿음의 꽃향기 134 에어컨 고장 136 지적재산권 138 친구의 기도 부탁 3. 소소(少小) 속의 다대(多大) 142 만남 1 144 만남 2 146 만남 3 148 만남 4 149 목표 152 리더다움 154 옌틀로운 156 가지치기 158 준비하기 160 기쁨이의 양보 162 어머님의 탈출 164 1등보다 더 빛난 꼴찌 166 소소(少小) 속의 다대(多大) 167 행하는 삶 169 가을이 오는 고향 170 행복 1 173 행복 2 175 행복 3 177 행복 4 178 정직 181 행복 5 183 행복 6 185 마오일륙 교회 187 초가을 아침 산책길 190 추석을 앞두고 191 헌 옷 모으기 193 화이불류(和以不流) 195 기쁨이 친구 배롱나무 196 문학의 밤 198 요철(凹凸) 같은 입장 200 비눗갑 202 거치는 자 204 오역(誤譯) 206 포기 208 가을 고향 길 210 더 더 나은 곳 212 심신(深信) 214 세금 내기 215 식사기도 217 기쁨이의 성경암송 219 다문화시대 221 시(詩) 222 급훈(級訓) 223 법과 원칙 224 올챙이 송 225 살맛나는 가을 227 다짐 228 알곡과 쭉정이 229 어머님의 구순 생신 231 그리움 234 슬리퍼와의 이별 235 나눔은 행복 237 두리안 239 헌 옷 보내기 241 관용 243 인천 공항 4. 신(信), 언(言), 행(行) 248 목격 250 하얀 족발 251 기도의 꽃 254 테트리스 255 양보등(燈)과 감사등(燈) 257 열정 259 기도는 보고 261 ‘그분’과 ‘당신’ 263 소유와 존재 265 고추지 266 40주년 반창회 268 추억의 새벽송 270 마라나 타 272 성탄절 275 새해의 바람 278 염소 새끼 280 상(賞) 282 2017 원단 단상 284 일출산행 286 지명(指名) 기도 288 ACTS29 290 명품 조연 292 새끼 염소 분양 294 선교사의 기도 295 무한리필 297 오바마의 고별연설 300 눈 내린 날의 바람 302 보름달을 보며 303 신(信), 언(言), 행(行) 305 푸 스테코오 308 염소 새끼 두 번째 분양 309 올해의 표어 312 교회의 흡연실 315 스마트폰의 진화 317 가면 319 선물 322 죄송과 감사 324 연말정산 326 영양당(靈糧堂) 328 무례한 신념 331 포기하는 신앙 333 성실 2 335 화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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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信), 언(言), 행(行)
거의 매일 좋은 예화들을 창작하거나 각색하거나 편집해서 페이스북에 올리시는 분이 있습니다. 건너 건너 친구 되는 분들과 SNS 친구 되는 분이라 한 해 전부터 저는 그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매일 올리는 글이 너무 좋아 탐독하고 때로는 다운로드 받아 저장도 해놓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올렸던 글들이 책으로 출간되어 한 권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는 그분과 친구 관계를 끊었습니다. 예의를 갖추어 왜 제가 단교하는지에 대해 설명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끊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그분의 글이 보기 싫어졌습니다. 그분의 미소 짓는 모습의 사진이 왠지 역겨워졌습니다. 제게 다른 SNS 친구가 있습니다. 일 년 전에 친구 삼은 페이스북의 절친 중 한 분입니다. 이분은 시를 사랑하며 사는 분입니다. 아름다운 시어로 삶을 녹여내는 시쟁이입니다. 말씀대로 살기를 사모하는 예수꾼입니다. 그런데 가끔 그의 언어에는 각혈이 배어 나왔습니다. 가슴 한편에 가득 응어리진 분노가 표출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이분이 제게 정중하게 친구 관계를 끊었으면 하는 간접의사를 문자로 보내왔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이분은 앞 분이 목사로 있는 교회의 권사였습니다. 목사의 치리로 교회에서 쫓겨났습니다. 이 세대의 양의 탈을 쓴 이리 같은 목자의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의 글을 좋아하고 동조하는 저와 친구하는 것이 싫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예를 갖추어 정중히 친구 끊기를 청했습니다. 그동안 그분에게 교회로 인해 아물지 않은 생채기가 있는 줄 알았지만 앞 분으로부터 받은 것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p.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