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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영어문단의 원리
A. 문단의 정체 B. 문단과의 '인터뷰' C. 문단과 논쟁하기 PART 2. 영어문단의 실제 A. 경제학자의 독서론 B. 19세기 워싱턴으로의 여행 C. 인간 기계에게 필요한 연료 D. 알아서 사는 생존 기계 E. 박물관의 진실 F. 늘어나는 이익, 줄어드는 일자리 G. 우주의 무한성은 신의 존재를 부인한다? H. 생쥐만도 못한 인간 I. 포르노는 오락이 아니다 J. 시장의 목소리 K. 여성은 남성의 노예인가? L. 국가의 존재 이유 M. 남의 말로 내 말하기 N. 언제까지 기다리란 말인가? O. '우리나라'보다는 '내 친구' P. 의인이 있을 곳은 감옥이다 Q. 서재가 있어야 천재가 나온다 R. 문단 같은 문장들 S. 재산 소유자의 불행 T. 행복은 가능한가? U. 분노의 폐해 V. 자녀의 즐거움과 괴로움 W. 거짓말을 준엄히 벌하라 X. 부익부 빈익빈의 현실 Y. 홀아비의 불만 부록 : 예문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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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되려면’ 먼저 영어를 배워야 한다. 그러면 영어를 어떻게 배워야 할 것인가.
우리말을 배우려면 그저 한국말로 대화만 부지런히 하면 해결되는가. 한국에 태어나서 모국어로 한국어를 배운 우리들도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어왔던가. 또한 지금도 요즘 책들을 잘 안 사본다 해도 신문, 잡지, 인터넷 등을 통한 ‘독서’를 얼마나 꾸준히 하고 있는가. 하물며 도무지 우리랑 친인척 관계가 없는 생소한 외국어인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싶다면 일단 영어를 많이 읽어서 머릿속에 뭔가를 잔뜩 집어넣을 일이다. 그래야 말하기나 글쓰기에서 머릿속에 집어넣어둔 영어를 꺼내 쓸 수 있을 것이다. 듣기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귀가 뚫렸다’고 한들, 자기가 전혀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알아들을 수 있는 ‘비법’은 없다. 단어와 표현과 친해지려면 영어를 많이 읽는 방법 외에 무슨 왕도가 따로 있겠나! --- 머리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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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통상적인 ‘수험서’와는 전혀 다르다. 이 책의 저자는 영문학자로서
필자와 강의실에서 만날 가능성이 없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왜 썼는가?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해요? 독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영문과 교수인 필자에게 주위 사람들이 늘 묻는 이 질문에 마냥 미소로만 대답하거나, “책을 많이 읽는 수 밖에 없지요” 라는 무책임한 말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학문적 수련을 연마하지 않은 비전문가들이 쏟아내는 온갖 ‘영어공부 책’들에 맞서서 올바른 ‘진실’을 밝혀야 할 의무도 피할 수 없었다. 『영문독해 Classic』의 일부 내용은 『영작문 Classic』 Part 2, ‘문단’ 편과 연결될 것이나, 에세이 차원은 배제하고 집중적으로 문단에 대한 논의에 국한 하였다. 또한 글을 지어내는 능동적인 역량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글을 이해하는 수동적인 능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실제 책의 내용 및 강조점은 『영작문 Classic』과 그 차이점이 적지 않다. 그러나 원리에서 실제로 나아간다는 ‘정신’과 방향에 있어서 둘은 쌍둥이다. 두 책을 함께 공부할 것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