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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불에 감자를 구워먹다
전희식의 귀농일기
전희식
역사넷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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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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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마당 : 쌀농사 자식농사
부전자전 / 태조 왕건과 중대발표 / 새들이를 위하여-하나 / 새들이를 위하여-둘 / 새들이를 위하여-셋 / 새날이와 만든 풍경 둘 / 대보름 불놀이 / 얘들아, 지리산의 아들 딸들아 / 땅콩 캐기 정말 힘들다 / 쌀농사 자식농사 / 부자간의 동·문·서·답 / 졸업식에 대한 졸업 / 스승의 날, 일일교사 체험기 / 대안 중학교 입학, 그리고 두 달 / 내 '어른'하고 니 '얼라'하고 바꿀래? / 길 위의 대안학교 '보따리학교' 아이들

둘째마당 : 전쟁은 터지지만 나는 감자를 심는다
시든 게 아니에요 / 한숨 속의 내 어머니 / 밀 밭 사이로 / 고추밭의 서울 여자 / 귀농 7년의 회상 / 청국장 만드는 데는 볏짚이 일등공신 / 새하얀 감자꽃을 기다리며 / 사랑에 빠진 자들이 누리는 특권 / 효소 만들고 고추 말리고 / 산골마을 눈은 포근하다 / 똥들의 외침 "우리는 쓰레기가 아니다" / 고추를 심는다, 생명을 심는다 / 여물어가는 가을, 스산해지는 마음 / 한 해 갈무리하며 벌써 내년을 산다 / 바른 농사꾼들의 축제 '정농회 총회' / 저만치 오는 봄, 씨감자 신청하고 더덕 값을 알아본다 / 전쟁은 터지지만 나는 감자를 심는다 / 이렇게 좋은 날에 나는 이별입니다 / 시골집 오시는 어머니를 맞는 설움 / 내가 만든 옷 입고, 내가 지은 집에서 산다는 것 /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픈 이유 알기까지 / 이대로 비 맞으면 감자농사 다 망치는데

셋째마당 : 몸과 마음을 하나로
요즘의 내 식탁 / 생식 후의 몇 가지 변화 / 공개, 나만의 생식 만드는 법 / 태극 팔단금 / 자극으로부터의 자유 / 반갑다 숙변 / 산짐승과 들꽃은 병이 없다 / 정말 죄송합니다. 몸님 / 보면 볼수록 묘한 것 / 내 좋은 후배 희철이 / 물 흐르듯 즐겁게 달리세요 / 청도 소싸움축제 반대한다 / 부드부들 떨며 닭의 목을 비틀던 날 / 열흘 단식하며 몸하고 잘 놀아봐야지 / 틱낫한 스님과 함께한 3일간의 명상수련

넷째마당 : 분노없이 세상을 바꾸리라
차라리 수치고 비극입니다 / 김근태를 애도함 / 서해교전-외눈박이들의 대행진 / 드라마 '야인시대'의 정치학 / 새로운 버전의 남북 공동선언을 제창한다 / 한바탕 잔치였던 선거날 분위기 / 나는 노무현을 믿지 않지만 / 기도-폭력을 멈추어 주소서 / 농민들이 '하늘이고 주인'이라고? / '전쟁터에서 죽은 영혼은 지옥에 간다'

부록 : 내 손으로 짓는 황토집
내가 짓고 싶은 집 / 500만원으로 짓는 23평 단독주택 / 15평과 20평의 언쟁 / 집짓기 준비운동 /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집 / 쓰레기 같은 집 / 똥통, 뒷간, 화장실 / 위기의 농가주택 보조금 / 도움주는 고마운 사람들 / 길가에 집 짓지 말라? / 기소. 그리고 전통 조선집 / 예수님도 톱을 부러뜨렸을까? / 기와를 다 이었다 / 굴뚝과 씨름한 사내 / 완성된 방바닥

저자 소개 1

30년째 농부로 살고 있다. 몸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땅과 벌레와 풀을 사랑한다. 보이는 것보다 안 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다. 미생물과 파동과 정령에 민감하다. 인도와 호주, 독일, 스웨덴, 브라질, 오스트리아, 페루 등의 공동체를 찾아가서 익힌 공유경제와 선물경제를 우리나라 전통과 잇고 있다. 요즘은 상담과 수련지도, 생태 치유농장을 일군다. 2011년 구제역 파동 뒤로 자연식물식을 하며 생채식과 단식을 좋아한다. 쓴 책으로는 『똥꽃』(그물코, 2008), 『시골집 고쳐 살기』(들녘, 2011), 『소농은 혁명이다』(모시는사람들, 2016), 『습관된 나를 넘어』(피플파워,
30년째 농부로 살고 있다. 몸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땅과 벌레와 풀을 사랑한다. 보이는 것보다 안 보이는 것에 관심이 많다. 미생물과 파동과 정령에 민감하다. 인도와 호주, 독일, 스웨덴, 브라질, 오스트리아, 페루 등의 공동체를 찾아가서 익힌 공유경제와 선물경제를 우리나라 전통과 잇고 있다. 요즘은 상담과 수련지도, 생태 치유농장을 일군다. 2011년 구제역 파동 뒤로 자연식물식을 하며 생채식과 단식을 좋아한다. 쓴 책으로는 『똥꽃』(그물코, 2008), 『시골집 고쳐 살기』(들녘, 2011), 『소농은 혁명이다』(모시는사람들, 2016), 『습관된 나를 넘어』(피플파워, 2022) 등 열두 권이 있고, 어린이 책으로는 『하늘이의 시골 일기』(그레이트북스, 2015)가 있는데 곧 『선생님, 식물들도 권리가 있어요?』(가제)(철수와 영희, 2023)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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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희식
1958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과 인천에서 사회변혁운동을 해오다가 전북 완주로 귀농했다. 짧은 입산수도생활을 거쳐 명상적 사회운동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국귀농학교 총동문회장과 시민행동21의 운영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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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3*224*20mm
ISBN13
9788989876144

추천평

세상에는 진리를 말하는 사람과 진리를 몸으로 살아내는 사람이 있다. 전희식 형은 노동자일 때나 농사꾼일 때나 늘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데 더 열심인 사람이다. 그래서일까, 나이 들수록 안이 잘 익어 가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진보를 향한 그의 의식과 걸음은 차원이 달라졌을 뿐 여전히 단단하다. 현실 삶에 뿌리를 굳게 내리고 자신 안의 등불을 밝혀 그 힘으로 사회를 변화시켜 가려는 그의 모습이 등 너머 푸른 산만 같다. 어떤 현장에 몸을 던져 살아온 지 10년쯤이면 자신만의 목소리가 절로 울려 나오는 법. 생명 농사와 들판의 노루 새끼처럼 자라는 두 아이와 안해와 벗들과 사회 현실에 대한 그의 치열함과 따습고 웅숭깊은 '살아가는 이야기'는 작고 나직하지만 그 울림은 맑고 크다.
--- 박노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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