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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싸게, 멋지게
열심히 일하지 말고 똑똑하게 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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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_ ‘지혜롭게 일하는 법’을 찾기 위해 생애를 바친 해머 박사를 위하여
Introduction_ 당신의 회사에도 영웅이 있는가?

1장. 당신이 일하는 프로세스를 새로운 눈으로 보라!
- 벌레의 시야와 독수리의 시야


우리의 일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 _ 문제를 밝히는 7가지 질문
문제를 밝히는 질문 1 _ Whether(~해야 하는가, 안 해도 되는가)?
문제를 밝히는 질문 2 _ How precisely(얼마나 정확하게 할 것인가)?
문제를 밝히는 질문 3 _ What information(어떤 정보를 활용할 것인가)?
문제를 밝히는 질문 4 _ When(언제 할 것인가)?
문제를 밝히는 질문 5 _ Who(누가 할 것인가)?
문제를 밝히는 질문 6 _ Where(어디서 할 것인가)?
문제를 밝히는 질문 7 _ What(무엇을 할 것인가)?

2장. 관리를 위한 관리, 측정을 위한 측정을 하지 마라!
- 성과와 결과로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


성과평가의 씻을 수 없는 7가지 죄악
성과평가시스템의 죄악 1 _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지 의미 없는 ‘공허함(Vanity)’
성과평가시스템의 죄악 2 _ 나만 괜찮으면 만사 오케이 ‘부서이기주의(Provincialism)’
성과평가시스템의 죄악 3 _ 팔이 안으로 굽는 원리, ‘나르시시즘(Narcissim)’
성과평가시스템의 죄악 4 _ 알거야 - 괜찮겠지 - 이쯤이야, ‘게으름(Laziness)’
성과평가시스템의 죄악 5 _ 전체를 훼방 놓는 지엽적 집중, ‘협소함(Pettiness)’
성과평가시스템의 죄악 6 _ 파급력을 판단하지 못하는 땜질식 조치, ‘어리석음(Inanity)’
성과평가시스템의 죄악 7 _ 진지하지 못한 태도, ‘경솔함(Frivolity)’
성과평가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하여 _ 결과물, 그리고 동인

3장. 업무를 토스하는 것만으로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 프로페셔널들로 당신의 조직을 채우는 인적 쇄신


프로들이 일 잘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_ 임파워먼트
고성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종류의 인간형 _ 선수를 선발해 게임을 가르친다
변화를 직면한 인간유형의 대응방식 _ 앞서는 자 20 : 뒤따르는 자 60 : 거부하는 자 20
프로페셔널은 쫓아내고 젖은 낙엽들만 남는 기업이 되지 않으려면
시간이 흐르면 자연히 승진할 거라 기대하지 마라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하여 _ 기술, 지식, 트레이닝
혁신의 조력자인가, 훼방꾼인가? _ 정보기술
프로페셔널 집단이 일을 할 때 관리자의 역할 변화

4장. 일을 ‘시키는’ 리더가 아니라 일을 ‘해내게 하는’ 리더가 되라!
- 일하지 않는 잉여인간이 없는 조직문화의 창조


변화를 가로막는 죽은 리더십에 대하여 애도를 보내며
새로운 리더, 인에이블러(Enabler) _ 쉘의 변방에서 만들어낸 위대한 혁명
가장 더럽고 터프한 부분을 맡는 것이 리더
진정한 리더가 조직에 심어주어야 할 5가지의 핵심가치
변화를 만들어내는 리더의 6가지 비밀도구

5장. 올바른 프로세스가 제자리에서 돌아가도록 운용하라!
- 조직운영과 전문성, 그리고 헌신


명령권자도 상사도 아닌 인에이블러, 카탈리스트
프로세스를 원활히 돌아가도록 만드는 코디네이터들의 역량
프로세스 혁신을 만들어내고 일을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전문성
혁신의 제1요소, ‘너 자신을 알라!’
당신의 회사는 명령문화인가, 카우보이문화인가?

6장. ‘빨리, 싸게, 멋지게’, 적게 노력하고 많이 먹으려 하지 마라!
- 비즈니스 사례들에서 얻는 교훈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는 욕심이 화를 부른 포에이시스의 사례
미봉책으로 실패를 부르고 만 하타웨이의 사례
위기의 테트라팩을 살려낸 프로세스 혁신의 사례

부록1_ 프로세스 디자인의 방법론
부록2_ 고성과 조직을 위한 성과평가시스템 구축

저자 소개 3

마이클 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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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Hammer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개념의 창시자이며 경영 이론의 대가 중 한 사람이다. 『비즈니스위크』의 “1990년대 4대 경영이론가”,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인 25인”에 선정되었다.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MIT)에서 공학 학사, 전기공학 석사,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73~1982년 MIT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거쳐 몇몇 첨단 기술 기업의 설립자와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경영 컨설팅 회사 머앤코퍼레이션 (Hammer & Corporation)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8년 9월 타계했다. 현대 기업혁명 운동의 불씨가 된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은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개념의 창시자이며 경영 이론의 대가 중 한 사람이다. 『비즈니스위크』의 “1990년대 4대 경영이론가”,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인 25인”에 선정되었다.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 (MIT)에서 공학 학사, 전기공학 석사,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73~1982년 MIT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거쳐 몇몇 첨단 기술 기업의 설립자와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경영 컨설팅 회사 머앤코퍼레이션 (Hammer & Corporation)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활동하다 지난 2008년 9월 타계했다. 현대 기업혁명 운동의 불씨가 된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은 『포브스』의 “비즈니스 명저”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 기업혁명 운동의 불씨가 된 그의 첫 책『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은 『포브스』가 선정한 ‘불후의 비즈니스 명저’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소개되었다. 이 책 『빨리, 싸게, 멋지』는 그가 20여 년 동안 전 세계 유수의 기업과 실제 실행해왔던 ‘조직과 프로세스 변혁’의 방법론과 결과물을 담은 그의 생애 마지막 역작이다.
연세대에서 생화학을, 미 플로리다 주립대 저널리즘&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PR을 전공했다. 경영, 마케팅, PR, 광고 컨설팅 대행 서비스 거래를 지원하는 Pleasant Partnership Design System을 운영하고 있으며, 블로그, 트위터 등에서는 Pleasant PD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교대와 안양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수료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를 찾아온 철학씨》, 《이코노미스트 2010 세계경제전망》(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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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63g | 153*224*30mm
ISBN13
9788963897424

책 속으로

우리는 지금, 전례 없이 새롭고 낯선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거시경제학적 비즈니스 요소’들이 서로 융합하는 새로운 상황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순차적으로, 혹은 분업적으로 해결하기 힘듭니다. 내일 먹고 살 것을 마련하는 것과, 오늘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동시에 해야 합니다. 외부에서 밀려드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일과 내부의 혼란스러움을 교통 정리하는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합니다. - 책 속에서

사람들이 멍청하거나 게을러서가 아니다. 그 정반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잘하고 싶어 한다. 그들에게는 목표가 주어지고, 그들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쓴다. 그들은 일을 ‘제대로’, 그리고 ‘잘’ 처리하는 데 골몰하고,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그들이 맡은 협소한 업무가 회사 차원에서 이루고자 하는 큰 그림 안에 어떻게 끼워질지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결과적으로 그들이 맡은 업무는 다른 누군가가 맡은 업무와 서로 ‘충돌’하거나 ‘배치’될지도 모른다. - 책 속에서

우리는 클라이언트의 회사 안을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녀 보기만 해도, 그 회사에 프로세스가 어느 정도 정착되어 있는지 어림할 수 있다.
비결은 직원들의 책상이나 컴퓨터 위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의 수를 헤아려보는 것이다. 포스트잇이 더 많이 붙어 있을수록 프로세스가 덜 정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스트잇은 각 개인이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제각기 다른, 그리고 때로는 임시변통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프로세스를 다잡으면 포스트잇은 사라진다. - 책 속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어느 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간 뛸 준비가 돼 있다. 대다수의 구성원들은 ‘벌레의 눈’으로 세상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이들이 ‘독수리의 눈’으로 세상을 내려다보며, ‘회사가 진정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이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나는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결과를 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벌레처럼 부지런한 것이 오히려 해악이 될 수도 있다.

특정 단계를 수행해야 한다고 해도, 통상 해왔던 것처럼 철저하거나 정확하게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물론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이런 방식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정확히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무능함’ 혹은 ‘게으름’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로 일을 덜 철저히 하거나 덜 정확히 함으로써,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 반면, 좀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쓰더라도 철저하고 정확하게 해야 하는 일도 있다.

평범한 ‘고용인’은 늘 자신에게 월급을 주는 고용주가 어떻게 자기를 평가할지 염려하면서, 주어진 업무에만 집중한다. 그에게 업무 혹은 그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바꿀 권한은 거의 없다. 밥줄을 쥐고 있는 것도, 연봉 액수를 결정하는 것도 모두 고용주의 몫이다.
그렇다면 프로페셔널은 어떻게 다른가?

계급으로 분절돼 있는 조직을 운영하는 기본방식은 ‘시한폭탄 넘기기’다.
고객이 청구서를 못 받은 것도, 디자인이 제 날짜에 완성되지 않은 것도, 비용이 통제범위를 벗어난 것도 내 잘못이 아니다. 다른 부서가 필요한 것을 주지 않았고, 그들이 문제를 일으켰고, 그들이 일을 망쳤다. 만약 어쩌다 잘못이 내게 있다 해도, 그건 상사의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다. 모두가 터지기 일보직전의 폭탄을 옆으로 앞으로 뒤로 떠넘긴다.

비용방정식에는 분모(수익)와 분자(비용)가 있다.
비용에만 초점을 맞추면 수익을 대가로 치룰 수도 있다. 그런 한정된 초점은 고객에게 그들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해줄 수도 없을뿐더러,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당신의 능력 역시 한정 짓기 때문이다. 프로세스 변혁을 시작한 많은 기업들은 운용비용의 비율이 줄어들어서 결국 운용수익이 늘어나는 경험을 하고 있다. 더구나 이 두 가지를 모두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현재의 일을 바꾸고 ‘저급한 업무에서 고급의 업무로’, ‘소모적인 페이퍼 워크에서 고객가치를 높여주는 창의적 업무로’, ‘한 가지만 잘하는 그리고 나의 일에만 관심 있는 산업형 인간에서 멀티플레이 미래형 인간으로’ 스스로를 바꾸는 것…. 그 모든 것의 수혜자는 바로 당신입니다. 그 어떤 고급 MBA 과정보다 더 확실히 당신을 먹여살려줄 가장 확실한 ‘전문가 교육’의 원천은 바로 당신의 ‘일’ 속에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미궁 속을 헤매고 있는 당신의 ‘일’을 구출하라!
무엇을, 왜, 어떻게 해야 ‘진짜 일’인가?


우리는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 내게 맡겨진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회사가 원하는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열과 성을 다한다. 조직에 몸담은 사람 중에 애초에 일할 의욕이 전혀 없거나 악의적으로 일을 망쳐놓으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조직의 발전도 중요하고 자신의 성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누구든 자신의 일에서 보람을 얻는 동시에 효율적이고 발전적으로 임하고 싶어 한다.
기업이 존재하는 한, 그 목적에 부합하는 조직은 ‘예술활동을 하는 자기만족 집단’이나 ‘핏대 세울 필요 없이 언제나 서로 즐거운 동아리’가 아니며, 조직에 몸담은 사람들 대다수는 이것을 잘 알고 있다. 기업의 목적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빨리(가장 단기간에), 싸게(가장 저비용으로), 멋지게(가장 훌륭하게) 만들어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 해도 그것을 상대방이 원하는(혹은 시장 변화를 선도하거나 따라갈 수 있는) 시간 안에 만들어낼 수 없다면 소용이 없다. 또한 아무리 환상적인 상품이라 해도 그것을 만들어내는 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면, 그것 역시 소용이 없다. 비용과 시간을 아무리 절감했다 해도, 결과가 고객이 원하는 바가 아니라면 이 역시 무용지물이다.
그리고 오늘날의 기업은 바로 이 세 가지 지상과제(빨리, 싸게, 멋지게)를 해내기 위해 조직 운용방식과 업무 프로세스와 일의 방법을 정교화해왔다. 그러나 실상은 과연 그런가? 조직을 위한 조직, 결재를 위한 결재, 보고를 위한 보고가 어느 새 주류가 되기도 한다. 게다가 어제의 방법에 오늘 반드시 먹히는 것도 아니다. 실망스럽게도, 처음부터 형식이라는 껍데기만 들여왔을 뿐 진정 일을 제대로 해내기 위한 방법이 자리 잡지 못한 조직도 많다.
그러므로 이런 일의 방법을 끊임없이 재검토하고, 변화하는 현실에 적합하도록 만들어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한 ‘업무의 조건’이다. 그릇이 작으면 적은 내용물만 담아낼 수밖에 없고, 조직이 굼뜨면 빠르고 재능 있는 사람들은 다른 물을 찾아 떠날 것이다.
진정한 창의성은 무언가 무(?에서 유( )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빨리, 싸게, 멋지게’ 해낼 방도를 찾아내는 데서 나온다. 기업 경영자들이라면 누구나 강조하는 바, 바로 ‘프로세스의 힘’이다.

No more Innovation? 배부른 소리!
우리는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 ‘느리게, 비싸게, 후지게’ 일하고 있지 않은가?
진정한 혁신은 인원을 잘라내는 정리해고나 조직도의 그림만 바꾸는 조직개편 따위가 아니다. 외부 컨설턴트를 영입해 조직을 진단하거나 거창한 ERP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 따위는 더더욱 아니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 소통하는 방식, 일을 바라보고 스스로의 일을 평가하는 방식, 그리고 더 나아가 왼쪽도 보고 오른쪽도 보는 독수리의 시야를 확보하는 일이다.
진정한 혁신은 아주 작은 데서, 그리고 아무도 문제가 없다고 당연시 여기는 바로 그곳에서부터 나온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장면 속에는 바로 당신이 일하고 있는 사무실, 공장, 학교, 병원, 공공기관의 익숙한 일상이 담겨 있기도 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이 불편하고 어딘가 못내 찔린다면 당신의 일에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

#1. 부서장 결재 받고, 옆 부서로 토스, 다시 검토, 또 결재, 또 토스…
업무는 어느새 시한폭탄 넘기기가 되어버린다. 내 눈에만 안 보이면 되고, 내 부서에서만 터지지 않으면 된다. 정작 일을 하느라 걸리는 시간보다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시간이 더 길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

#2. 눈에 보이는 긴축?절약 운운하다, 결국 큰 고기 다 놓치고…
비용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자칫 ‘비용 절감’이라는 협소한 과제에만 집중하느라 사기와 생산성이 떨어지고, 창작열과 상상력이 고갈되며, 결국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일은 다반사다. 성근 채에 걸러 물고기들이 다 빠져나가게 하는 것도 문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촘촘한 채로 거르는 데만 집중하느라 정작 잡아야 할 대어를 놓치는 일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조직에서는 어디서 어떻게 누수가 일어나며, 왜 앞에서는 남고 뒤로는 밑지는 일이 생겨나는 걸까?

#3. 마감, 규정, 전결만 준수하면 OK, 더 잘할 필요는 없어…
집단이 움직일 때는 평균의 함정에 쉽사리 빠진다. ‘평균만큼만 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이다. 데드라인에 맞춰 주어진 일만 하면서, 세계 초일류가 되기를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엇이 당신의 조직을 좀먹는 집단적 최면상태로 유도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알아본다.

#4. 시스템이 해야 할 일을, 한 사람의 영웅이 나서서 척척 해결…
당신의 회사에도 영웅이 있는가? 문제를 찾아내고 다른 사람보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희생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말이다. 경영자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기도 한다. 사장이 볼 때는 잘 움직이다가 조금만 눈길을 돌려도 해이해진다. 그런 영웅이 존재하는 조직이라면, 시너지는 바랄 수 없다. 더군다나 오늘날처럼 변화무쌍한 시장 상황에서는 몇몇의 영웅이 모든 걸 포착하고 실행할 수 없다. 무엇이 어디서부터 바뀌어야 할까?

#5. 한 회사가 아니라 부서별로 딴 나라, 다른 팀에선 굿을 해도 몰라…
결과나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일은 일이 아니다. 더더욱 그 일이 여러 부서를 교차해 책임과 권한이 분산돼 있을 때, 모두가 열심히 일했으나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일은 허다하다. 몸은 바쁜데 회사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묘한 현실, 과연 무엇이 진짜 문제일까?

당신이 지금,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의 대부분은 ‘진짜 일’이 아니다.
벌레의 눈에서 벗어나 독수리의 눈으로 ‘당신의 일’을 다시 보라.
지금보다 더 ‘빨리’, 지금보다 더 ‘싸게’, 지금보다 더 ‘멋지게’ 일을 할 방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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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싸게! 멋지게! 선언문
우리는 이제껏 밤낮 없이 일해왔다.
야근은 기본이고 철야와 휴일근무를 마다하지 않으며
이 모든 헌신이 나의 연봉과 미래와 조직을
지탱해줄 것이라 굳건히 믿어왔다.
그러나 우리의 일은 어딘가 무언가 단단히 잘못돼 있다.
일의 경험이 쌓일수록 프로가 되어가기보다
점점 더 형식의 노예가 되어왔는지도 모른다.

이제 우리는 선언한다.
더 이상 엉덩이로 일하지 않을 것이다!
자유와 창의와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주어진 일이 아니라 필요한 일을 하고,
정해진 절차를 뛰어넘어 최적의 효율을 찾아내며,
치약 짜내기 식의 절약이 아닌 지혜로운 해법을 만들어,
해야 할 일이 아니라 위대한 일을 하는
궁극의 프로페셔널로 거듭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가 속한 조직을 먹여 살리고,
누구든 모셔가고 싶어 하는 잡 오너(job owner)가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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