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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중국을 통일한 수나라와 세계 제국 당나라
중국 문명의 심장부 산시 성(섬서성)을 가다 짧고 굵었던 수나라 당 태종이 세계 제국의 기초를 마련하다 동아시아에 큰 영향을 미친 당나라의 여러 제도들 세계의 수도 장안 안녹산의 난으로 급격히 기울어지는 당나라 황소의 난, 휘청거리는 당나라를 꺼꾸러뜨리다 2교시 일본의 탄생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이모저모 일본은 알고 보면 꽤 큰 나라 한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벼농사와 철기를 퍼트리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강력한 왕이 등장하다 쇼토쿠 태자, 불교를 도입하고 왕권을 강화하다 다이카 개신과 일본의 탄생 율령을 공포하고 수도를 옮기다 당나라의 영향을 듬뿍 받은 나라 시대 후지와라 가문이 일본의 실권을 장악하다 3교시 유라시아 초원의 풍운아 튀르크 중앙아시아에 정착한 유목민의 후예들 선비가 세운 초원의 제국 유연 튀르크 인이 유연을 꺾고 초원의 지배자가 되다 돌궐 제국이 비단길을 장악하다 수나라와 당나라의 이간책으로 돌궐 제국이 붕괴되다 튀르크 인의 끝나지 않은 역사 4교시 아리아 인이 인도의 주인 자리를 되찾다 ‘라자’들의 땅 라자스탄 주 굽타 왕조가 브라만교를 부활시키다 브라만교가 힌두교로 탈바꿈하다 인도 고전 문화가 황금기를 누리다 힌두교가 인도 대표 종교로 자리 잡다 힌두교와 불교가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 나가다 5교시 이슬람의 시대가 열리다 이슬람의 고향 아라비아 반도를 찾아서 아라비아 반도가 새로운 무역의 중심지로 떠오르다 무함마드, 천사의 계시를 받아 이슬람교를 창시하다 이슬람교가 아라비아 반도를 뒤덮다 칼리프들이 이슬람교의 기반을 다지다 이슬람 제국이 탄생하다 6교시 이슬람 세계가 황금기를 맞이하다 지중해로 뻗어 나간 이슬람 세계, 북아프리카의 오늘날 우마이야 왕조와 시아파가 탄생하다 우마이야 왕조, 이슬람 제국을 전성기로 이끌다 아바스 왕조와 세계의 중심 바그다드 세 명의 칼리프가 등장하다 7교시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급변하는 유럽 바이킹의 고향, 스칸디나비아 지역을 가다 프랑크 족이 서유럽을 통일하다 그리스도교가 둘로 갈라지다 카롤루스 대제가 서로마 황제 자리에 오르다 동쪽에서 이슬람 세력을 막아낸 비잔티움 제국 바이킹의 시대가 열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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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족 정복을 마무리한 당나라는 안으로 눈을 돌려 율령 제도를 비롯해 각종 제도를 정비했어.”
“율령? 율령이 뭐예요?” 장하다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간단히 말하면 법전이야. 그때까지 있었던 모든 법과 규칙들을 수집하고 정리해 통일된 법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거지. 정확한 이름은 율령격식인데, 보통 줄여서 율령이라고 불러. 지방 구석구석까지 율령 제도가 시행되자 황제는 자기가 정한 하나의 법으로 온 나라를 다스리게 되고, 자연히 권력도 강해졌지. 또 명확한 법이 있으니 관리가 제멋대로 법 집행을 못 하게 되어 부패도 줄고 효율적인 통치가 가능해졌지. 이렇게 율령격식이 나라를 다스리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신라와 발해, 일본 등 주변 나라들에서도 당나라의 율령 제도를 도입한단다.” --- p.29 “선생님, 그런데 이 지도 잘못된 거 같아요. 배를 타고 다녔다면서 바다가 아니라 육지에도 교역로가 그려져 있는데요?” “흐흐. 그 교역로는 강을 따라가는 길이야. 바이킹의 배는 폭이 좁고 얕은 물에서도 운항할 수 있어서 쉽게 강을 거슬러 갈 수가 있거든. 바이킹들은 발트 해로 흘러드는 강을 따라 내륙 깊숙한 곳까지 거슬러 올라간 뒤 물길이 시작되는 곳까지 배를 들고 이동했어. 그러다 다시 강이 나오면 배를 띄우는 식으로 비잔티움 제국의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도 오갈 수 있었지. 바이킹들의 교역 활동이 활발해지자 강줄기를 따라 교역 도시가 세워지기도 했지.” “우아. 상상도 못 했어요. 바이킹이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가다니!” 허영심이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 p.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