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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그 후 100년
제 2장 문명의 길 야만의 길 제 3장 계몽과 침략 제 4장 태평양 흑인 제 5장 하와이로 간 선교사들 제 6장 명예 아리아인들 제 7장 루스벨트의 게임 제 8장 아시아 먼로주의 제 9장 제국帝國의 길 제 10장 개방과 아편 제 11장 고종高宗 황제와 앨리스 루스벨트 제 12장 한일병합과 루스벨트의 배신 제 13장 태양의 후예들 |
James Brad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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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0-08-09
1905년 여름 어느날 태프트 육군장관을 단장으로 한 미국의 대규모 외교사절단이 샌프란시스코를 출항합니다. 이후 100일간 이들이 탄 배는 하와이 도쿄 필리핀 중국 서울을 거쳐 갑니다. 이들이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는 미국과 일본의 지도자 몇 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저 국비 호화 유람단 정도로 짐작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핵심 임무는 대한제국을 일본의 식민자로 만드는 美日 밀약을 성사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소위 가쓰라 태프트 밀약입니다...우리가 일본의 식민지가 된 것을 국제정세에 무지했던 선조들의 탓이라고 하는 식자들도 있습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100년이 지나서 힘없는 조선을 두고 벌인 미일 두 제국주의의 추악한 밀거래 사실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한국의 식민지화는 루스벨트와 일본천황, 가쓰라 일본총리,태프트 미국육군장관이 협력해서 만든 제국주의의 추악하고 슬픈 산물입니다....반성은 하되 역사의 진실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6년여에 걸쳐 진실을 찾아 헤멘 작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런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든 미국의 지성과 양심에도 머리가 숙여집니다. 우리 독자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이기동 도서출판 프리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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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미국의 양심을 뒤흔든 책/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역사 정치 논픽션)
“큰형님 미국이 우리를 반드시 도와줄 것이다.”-高宗 황제 “나는 일본이 대한제국을 차지하는 걸 반드시 보고 싶다.”-루스벨트 대통령 “일본이 미국의 아시아 진출을 돕는다면,미국은 대한제국 강점을 묵인하겠다.” 가쓰라 태프트 밀약까지 비밀외교 100일의 기록 1905년 여름, 도쿄와 워싱턴 사이에는 일본의 대한제국 강점과 미국의 필리핀 식민지화를 서로 묵인하는 내용의 비밀협상이 분주히 진행되고 있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일본과 비밀협상을 벌이는 동시에 당시 사상최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서 ‘정직한 중재자’ 역할을 자임했다. 두 교전국은 그해 여름 포츠머스평화조약을 맺게 되고, 그 공로로 일 년 뒤에 루스벨트 대통령은 미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미일美日 밀약에 대해 전혀 몰랐고, 밀약의 존재는 루스벨트가 사망한 후에야 세상에 알려졌다. 루스벨트는 20세기초 아시아정책을 통해 미국을 제국주의의 거센 여울로 몰아갔다. 저자는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를 단장으로 한 1905년 아시아 순방단의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당시 루스벨트가 추구한 아시아정책의 실체를 파헤쳐 나간다. 순방단의 비밀임무는 미국과 일본이 대한제국과 필리핀 강점을 서로 묵인한다는 밀약을 타결짓는 것이었다. 루스벨트는 맞딸 앨리스를 동승시켜 비밀임무를 은폐하고,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호도하는 바람잡이 역할을 맡겼다.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한 순방단은 100일 동안 하와이,일본,필리핀,중국,대한제국을 돌며 제국주의의 추악한 비밀임무를 수행했다. 미국은 필리핀을 강점하는 과정에서 수십만 명의 민간인을 살상했고, 탐욕스런 선교사들을 앞세워 하와이 왕국을 통째로 강탈했다. 그리고 조미朝美수호통상조약에서 한 약속을 배신하고, 일본의 대한제국 침탈을 묵인하고 지원했다. 일본 영토 확장에 파란불 켜준 루스벨트 이야기는 루스벨트 대통령이 파견한 아시아 순방 외교사절단 80여명이 1905년 7월 5일 샌프란시스코 항을 출발하던 날에서 시작된다. 사절단은 그때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였고 하와이, 일본, 필리핀, 중국, 대한제국을 거치는 긴 여정이었다. 미국이 태평양 지역의 패권을 장악하고 세계의 절대 강자로 부상하도록 만들기 위한 원정대遠征隊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루스벨트의 후임으로 제27대 대통령이 되는 육군장관 태프트를 비롯하여 상원의원 7명, 하원의원 23명과 다수의 군인 및 민간 관료들이 배에 타고 있었으며 기자들도 동승했다. 일행 가운데는 루스벨트의 매력적인 딸인 21세의 앨리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앨리스 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사절단의 꽃이었다. 이 ‘제국주의 순방’imperial cruise을 통해 루스벨트는 앞으로 수세대에 걸쳐 미국의 아시아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중대한 정책들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겼다. 루스벨트는 약소국을 향해 미국의 힘을 휘두른 인물이었다. “한마디로 몽둥이 철학에 투철한 사람”이었다. 대규모 사절단을 보내면서 루스벨트가 추구했던 정책을 저자는 이렇게 묘사한다. (루스벨트)가 휘두른 몽둥이가 남긴 상처들은 태평양에서 벌어진 제2차 세계대전, 중국 공산혁명, 한국전쟁,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긴장사태들을 일으킨 불씨가 되었다. 20세기 미국의 아시아 외교는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남긴 궤적을 따라갔다. 100년만에 드러난 미일제국주의의 추악한 밀거래 결과적으로 韓日倂合은 백인우월주의자 루스벨트와 가쓰라 日총리, 태프트 美육군장관의 극비 합작품이라는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 과정에서 여러 충격적인 역사적 사실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예를 들어 한국민의 은인으로 불리는 濟衆院 의사 알렌 공사는 루스벨트가 조선을 일본에 넘기기 위해 보낸 척후병이라는 사실도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루스벨트는 대한제국을 배신함으로써 아시아 대륙에 대한 일본의 영토 확장 계획에 파란불을 켜 주었으며 수십 년 뒤에 또 다른 루스벨트 대통령(프랭클린 루스벨트)은 전임 루스벨트가 행한 비밀협약의 결과로 빚어지는 피비린내 나는 처절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다고 저자는 단정한다. 사절단은 샌프란시스코를 떠난 지 두 달 뒤 상하이에서 두 그룹으로 헤어졌다. 태프트 일행은 미국으로 돌아가고 앨리스 일행은 베이징을 거쳐 한국을 방문한다. 앨리스 일행은 9월 19일 서울에 도착했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지배권을 인정한다는 요지의 포츠머스조약이 9월 5일에 체결된 날로부터 2주일 뒤였다. 일본은 한국 지배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상태였고 한반도 침략에 가속도가 붙게 되었다. 두 달 후 을사늑약이 체결되어 한국의 외교권이 박탈당한다. 미국의 양심을 뒤흔든 책/언론 평가 루스벨트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다시 하도록 만든 놀라운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루스벨트가 고문과 민간인 살육, 집단수용소를 통해 하와이,쿠바,필리핀 같은 약소국을 강점한 백인우월주의자이며 전쟁광이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뉴욕타임스 역사는 선한 자와 악한 자의 대결이고, 미국은 항상 선한 편에 섰다는 도식에 젖은 독자들의 의식을 바로잡는 데 좋은 약이 될 책이다. 하지만 그 약은 독자들이 삼키기에 너무도 쓴 약이 될 것이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루스벨트는 한국을 강점하도록 일본을 부추겨 일본의 아시아 지배야욕에 파란불을 켜 주었다. 저자는 루스벨트의 이러한 오판이 결국 진주만 기습과 태평양전쟁을 불러왔고, 중국공산혁명,한국전쟁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는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준다.- 워싱턴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