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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온 더 로드
에필로그 감사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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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는 주저앉아 흐느꼈다. 지금까지 이렇게 혼자라는 느낌이 든 적이 없었다. 반쯤 넋이 나간 채 이름도 모르는 남미의 작은 도시에서 길을 잃은 것이다. 그는 일어서서 엘레니의 얼굴을 부드럽게 만졌다. 그녀의 몸은 아직도 따뜻했다. 어쩌면 그녀가 죽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녀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 모른다. 그는 희망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의사를 바라보았다. --- chapter 1. 중에서
그녀에게 말해줘요. 인생은 짧지만 사랑은 길다고. - 테니슨 --- Entry no. 17 중에서 두 시간 동안 우리는 강변의 들판과 숲에서 무자비하게 도륙 당했다. 연대 전체가 무력화되었고 수백 명의 무모한 장교들은 자기 병사들을 허무하게 희생시켰다. 풀밭은 포격으로 생긴 구멍과 청회색 군복 조작들로 뒤덮였다. 절단된 손가락들은 여전히 개머리판을 집요하게 쥐고 있었다. 피투성이 살점들이 풀을 적셨고 절단된 병사들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 chapter 10. 중에서 엘레니는 사방에 존재했다. 그녀는 딱정벌레로 고양이로 고슴도치로 참새로 나타났다. 한 줄기 햇살이 구름을 뚫고 나와 오래된 너도밤나무에 내려앉았을 때 그는 그녀의 광체를 보았다. 그녀는 모든 생각에 파고 들어왔고 모든 시각을 물들였다. 그는 그녀를 떨쳐내려 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를 놓아주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만질 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모든 것을 마법처럼 초월해서 죽음의 경계를 가로질러 서로에게 꼭 달라붙어 있었다. --- chapter 12. 중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남쪽으로 가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서쪽으로 러시아를 지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절대 중국으로는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예전에 군에서 받은 적이 있었다. 확실한 것은 중국에서는 백인이 쉽게 눈에 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서쪽으로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1916년 여름까지 탈출에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chapter 18. 중에서 바다에는 수백 마일 떨어져 있는 사랑하는 고래에게 바닷속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래들의 외침이 울려 퍼지고 있다. --- Entry no. 7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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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엘레니와 함께 남아메리카 제국을 여행하던 레오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진다. 시간이 지나도 엘레니의 죽음을 자신의 탓이라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레오에게 어느 날 그의 아버지는 한 묶음의 편지를 건네준다. 그 편지에는 레오의 할아버지인 모리츠 다니에케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러시아군에게 포로로 잡힌 후 사랑하는 연인 롯데를 만나기 위해 지구 반 바퀴를 걸어서 탈출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적혀 있었고, 그 편지를 읽은 레오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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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잉글리시 페이션트」, 『속죄』를 잇는
또 한 편의 장엄한 사랑의 대서사시! 전 세계 20개국 번역 출간! 아마존닷컴·아마존UK·워싱턴포스트 베스트셀러! 현재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대니 쉐인먼이 자신의 조부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러브 온 더 로드(원제 : random acts of heroic love)』는 출간 후 지금까지 세계 20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다. 1917년 러시아 포로수용소와 1992년 남미 에콰도르를 무대로 펼쳐지는 두 남자와 두 여자의 아름다운 사랑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수작이다. 극복하기 어려운 고난에 꿋꿋이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닥터 지바고」, 「잉글리시 페이션트」와 같은 장중한 고전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닷컴, 아마존UK, 워싱턴포스트에서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퍼블리셔스 위클리, 북리스트, 데일리 메일 등 주요 언론사의 극찬을 받았다. 전쟁과 혁명의 폭풍으로 어지러웠던 20세기 초 유럽과 현대의 남미의 오지를 무대로 전쟁, 정치, 역사, 여행 등 다양한 삶의 이면을 통해 세상의 본질을 아름답게 묘사한다. 두 명의 남자, 두 명의 여자, 하나의 위대한 러브스토리! 1917년 러시아 포로수용소와 1992년 남미 에콰도르… 두 개의 서로 다른 시공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작가 중 한 사람인 대니 쉐인먼이 유대인인 자신의 할아버지가 겪은 경험을 소재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선보였다. 광활한 공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심리 묘사와 시적 문장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는 이 소설은 1, 2차 세계대전과 현재의 남미 에콰도르라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시공에서 교차되는 두 개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다. 전쟁과 혁명 같은 거대한 혼란 속에 팽개쳐진 미약한 인간이, 사랑의 힘으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이 소설은 1992년 모든 것이 낙후되어 있는 남미를 여행하던 한 쌍의 연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연인 엘레니를 잃게 된 레오는, 연인의 죽음을 자신 탓이라 생각하고 억누를 수 없는 죄책감으로 고통 속을 방황하게 된다. 누구에게도 위로받을 수 없는 상실의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최후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게 되는데…. 저자는 이렇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상실과 이별이라는 화두를 통해 한없이 가벼워진 현대인의 사랑에 경종을 울림과 동시에,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와 또 사랑을 잃는 슬픔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에 수록된 삽화는 사랑에 대한 금언을 제시하고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짝짓기 이미지를 반복하여 보여줌으로써 지구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랑의 개념을 소개한다. 또 양자물리학이라는 약간은 낯선 학문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좁은 의미의 인식론적 사랑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질 것을 제시한다. “별 다섯 개로는 충분치 않다. 놀랍도록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지금까지 내가 읽은 어느 소설보다도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 아마존닷컴 서평 중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2개의 러브스토리가 특징적인 이 소설은 20세기 초 혁명과 전쟁으로 아수라장이 된 유럽과 여전히 낙후되어 혼란스러운 현대의 남미를 배경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 고통스럽고 기약 없는 여행을 떠나는 두 남자 주인공이 고난과 역경을 이기면서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잔잔히 그리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에 오스트리아군으로 참전했다가 러시아군의 포로가 된 모리츠는 1917년 시베리아의 포로수용소를 탈출한다. 그는 볼셰비키 혁명이라는 거대한 역사적 사건으로 살육과 혼란의 도가니가 된 러시아 대륙을 횡단하여 천신만고 끝에 연인인 롯데의 품으로 돌아간다. 1만 킬로미터가 넘는 기나긴 여행길을 3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사랑이었다. 어린 시절 키스를 나누었던 연인과의 달콤한 추억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일념이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그 여정을 마칠 수 있게 한 것이다. 위대한 사랑의 힘은 소설 속 또 한 사람의 주인공인 레오에게도 삶을 지속시켜 나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사랑하는 연인을 남미 여행에서 잃은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충격과 죄책감으로 항상 죽음의 충동을 느끼지만 할아버지 모리츠가 연인인 롯데에게 쓴 많은 편지를 읽고 다시 한 번 삶을, 다른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저자인 대니 쉐인먼의 할아버지가 직접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 소설은 발표되자마자 그를 영국에서 가장 촉망받는 신예 작가로 만들었고 전 세계 20개국에 번역 출판되었다. 미국의 출판 전문 주간지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서평을 통해 이 소설을 “소름이 돋을 만큼 강한 충격과 감동을 안긴다.”고 극찬했다. 북리스트, 데일리 메일 등 주요 언론사 역시 “독자들의 시선을 놓지 않는다.”, “아름다운 로맨스소설”이라 평했으며 워싱턴포스트, 북리스트, 아마존닷컴, 아마존UK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다. 어느 독자는 아마존닷컴에서의 서평을 통해 “별 다섯 개로는 부족하다.”며 극찬했는데, 이러한 극찬의 원인은 이 책이 우리 인생 최고의 가치인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소설의 마지막 페이지에 와서야 신은 소설이 숨겨왔던 모든 진실을 밝힌다. -워싱턴포스트 이 아름다운 소설은 소름이 돋을 만큼 강한 충격과 감동을 안겨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긴박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독자들의 시선을 놓지 않는다. -북리스트 사랑과 슬픔이 교차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로맨틱 소설. -데일리 메일 진실이기에 더욱 아름답고 놀라운 이야기. -선데이 익스프레스 다정다감하면서도 통찰력이 깊은 작품. -옵저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