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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이 책에 사용된 ‘그녀’라는 3인칭 호칭에 대한 변 Chapter G마음의 성장 이젠 마음의 키가 클 차례야 01 쉽지 않은 일상을 살아내는 당신에게 02 늘 할까 말까 망설이기만 하는 당신에게 03 가끔씩 못 말리게 빡 도는 당신에게 04 이른 수확에 조금은 우쭐한 당신에게 05 내 자리가 어디인지 몰라 허허로운 당신에게 06 가끔은 못 견디게 아픈 당신에게 Chapter R 그래도 로맨스 팍팍하기만 인생, 촉촉하게 살아볼까? 07 세상 짐을 다진 듯 혼자 심각한 당신에게 08 첫 사랑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당신에게 09 빈티지 남자친구와 신상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10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정을 잘 주지 않는 새치름한 당신에게 11 나와 너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12 하늘 한번 쳐다볼 여유가 없는 당신에게 Chapter OO 진품 되기 짝퉁이 판치는 세상, 진품 나를 찾아보자 13 나와 다른 종족을 불편해하는 당신에게 14 나는 못해, 라며 핑계 대기 바쁜 당신에게 15 천재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16 이 말 저 말 신경 쓰느라 자신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17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욕심쟁이 당신에게 Chapter V 자기객관화 인생의 바깥에서 깊고 넓게 바라봐! 18 지각인생을 사는 것 같아 불안한 당신에게 19 화장실에서 혼자 울었던 당신에게 20 남들 따라 거꾸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21 자다가 부끄러운 일들이 떠올라 하이킥을 하는 당신에게 22 슈퍼맨이 되고 싶은 당신에게 Chapter E 인생 비상구 찾기 때때로 스스로를 놓아줘 23 무미건조한 일상의 스트레스에 잠식된 당신에게 24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자다가 울었던 당신에게 25 하기 싫은 일을 꾸역꾸역 견디는 당신에게 26 새벽에 얼음샤워를 해야 했던 당신에게 에필로그 감사의 말 |
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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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헛발질의 느낌이 들 때마다 내 마음의 근육이 얼마나 예쁘게 자리 잡으려고 그러나 기대해주세요. 한번 자리 잡은 근육은 그 후에 다가오는 시련에 그 몫을 톡톡히 해낼 겁니다. ---p.46
모든 이야기가 네 피부 속까지 스며들어 너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해. 부정적인 기운이 네 영혼 깊은 곳까지 잠식하지 않도록 해. 지나가는 비판을 꾸역꾸역 되새김질하고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기엔 인생은 너무 짧고 더 괜찮은 일들이 많잖아? ---p.60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고 매일매일 위로만 더 올라가려고 아득바득 발버둥치는 그녀에게 제안합니다. 하루쯤, 긴장된 몸의 힘을 빼고 자연의 이치에 그대를 맡겨봄이 어떠한가요? ---p.101 신영은 민아와 매우 다르지만 민아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고, 민아는 신영처럼 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어요. 되려 신영은 더 부지런히 신영이 되어 민아가 가지지 못한 부분들을 보완해주었고, 민아는 더 성실하게 민아가 되어 신영이 가지지 못한 부분들을 보완해주었죠. 신영이 신영으로서의 절대적인 매력을 잃지 않고, 민아가 민아로서의 절대적인 매력을 무한 뽐낼 수 있기 위해. 세상에 수많은 민아, 수많은 신영은 너무 지루하지 않나요? ---p.137 저는 이것이 인생의 아이러니와 꼭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엘리베이터에 가장 나중에 탄 사람이 가장 먼저 내리는 사람이 되는 것처럼.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 그래서 지금 내가 조금 앞서 있다고 우쭐할 필요도 없고, 내가 조금 뒤쳐져 있다고 세상 다 산 것처럼 우울해할 필요 없는. 그래서 서로에게 조금 더 느긋해질 것. 나중 된 자를 기다려줄 것. 기대해줄 것. 먼저 된 자는 겸허해질 것. 그리고 꾸준할 것. ---p.177 에픽테토스가 말했죠. “자기 자신 외에 자기 자신에게 상처 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끊임없는 생각의 되새김질… 다른 사람들은 당신이 그리 행동한 것을 이미 까맣게 잊고 쿨쿨 잠자고 있는 사이에도 당신은 쉬지 않고 스스로에게 상처 주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 아시는지? 그녀가 감히 한 마디를 건넵니다. “당신 좀 내비두라!” 우리는 왜 이토록 스스로를 채찍질하지 못해 안달일까요? ---p.206 이제는 마음이 헛헛한 순간의 환상을 좇는 슈퍼맨보다 긴 인생 아름답게 사는 진득한 사람이 먼저 되고 싶어요. 찰나에 사라질 슈퍼맨이 되기보다 슬퍼하는 친구 아버지의 장례식에 가장 먼저 달려가 가장 오래 남아줄 수 있는 오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찰나의 슈퍼맨보다 한결같이 내 곁에 남아주는 ‘참 괜찮은 나약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p.217 진실과 상관없이 나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생성될 때, ‘나 요즘 잘 나가는구나’ 라고 마음을‘경영’ 하셔야 해요. 이런 일들로 마음의 독감, 우울증에 자기 자신을 허하시면 아니 됩니다. 그리고 그거 아세요? 아무리 나쁜 이야기로 긁어도 요동치 않는 사람은 긁는 재미가 없어서 그 이야기가 스스로 쏙 들어간다는 걸. ---p.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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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콜라처럼 열정이 밍밍해진 20대여, 떠나라!
“광고 회사에 다니는 건, 뭐랄까요. 마치 속까지 시원한 얼음 가득한 콜라를 마시는 것과 비슷합니다.”선망의 대상인 국내 최고의 광고대행사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완성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일상을 톡 쏘아주던 콜라 같은 열정이 연일 계속되는 회의에, 야근에, 프로젝트에, 밍밍해지고 그나마 남아 있던 콜라마저 드르륵 소리를 내며 빨대에 빨려 올라오지 않던 어느 날 문득, 새로운 성장을 꿈꾸며 대한민국 반대편 뉴질랜드로 떠난다. 여행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이 책은 여행지의 정보와 감상을 담은 여행서가 아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이야기를 담은‘성장 다이어리’다. 이른 수확에 우쭐한 당신에게, 가끔씩 빡도는 당신에게, 빈티지 남자친구와 신상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에게… 목차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듯 그녀들은 아이도 어른도 아닌 20대 후반에 들어선 무렵 이곳에서 풀리지 않던 일상의 해답을 그곳에서 찾아온 것이다. 배경도 성격도 너무 다른 잘 나가는 그녀들의 공감펀치 이 책의 화자인‘그녀’는 두 저자를 뜻하지만 글만 봐서는 누구의 이야기인지 정확하게 짐작이 가지 않는다.“익명성이 보장된 비밀의 화원에서 더 깊은 진실의 소리가 나온다는 암묵적 합의”하에 그녀들은 누군가의 막내딸로 직장인으로 동생으로 또 어떤 상황에서는 루저로, 누군가의 라이벌로서 나이와 경력에 비해 아직 나약하기만 한 여린 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다독이고 함께 일어나는 성장의 과정을 보여준다. 사실 그녀들은 너무나 다르다. 한 명은 자신의 노력과 의지로 모든 핸디캡을 극복하고 대기업 공모전 23관왕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대학가의 전설이자‘공모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고, 다른 한 명은 어린 시절을 해외에서 경험한 S대 출신에‘제2의 김태희’란 닉네임을 가진 언니를 둔, 무엇 하나 모자랄 것 없어 보이는‘엄친딸’이다. 그러나 그녀들은 너무도 다른 서로의 모습에 이끌렸고 서로의 장점을 흉내 내며 자신의 개성을 잃어가기보다는 너무도 다른 서로의 모습을 격려하며 성장을 이끌어낸다. 그러면서 자신 있게“세상에 너무 많은 민아와 신영이 있다면 정말 재미없지 않은가”라며 직장 내에 친구를 두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어른들의 말씀에 조심스럽게 반기를 든다. 눈물 나게 시니컬한 세상, 피할 수 없다면 그루브~하게 즐겨봐 사실 잘 나가는 그녀들이 뭐가 고민일까? 그러나 같은 세대에서 느껴지는 공감대는 생각보다 진하게 다가온다. 왠지 모르게 서러워 회사 화장실에서 몰래 울었던 일, 첫사랑 의 결혼소식에 번지점프를 하며 정신 차렸던 경험, 집 사기를 당해 새벽녘 갈 곳 없었던 사연, 하기 싫은 업무에 적응하게 위해 나만의 특별한 문구용품을 장만하는 일 등 100퍼센트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책 속 이야기의 면면은 매일매일을 시트콤처럼 살아가는 20대의 찬란하고도 고단한 생활 그 자체다. 좀처럼 답을 찾을 수 없는 인생의 쳇바퀴 질문 한 가운데서 그녀들은 긴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방법론으로 유연한 삶의 자세,‘렛츠 그루브(Let's Groove)’를 제안한다.‘그루브’가 클래식에서는 잘 쓰이지 않지만 재즈나 R&B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인 것처럼 이 책은 새로운 삶의 리듬을 변주하고자 하는 그녀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쿨한 척 김이 빠지고 얼음이 녹아 밍밍해진 콜라를 계속 마시다보면 몸은 차갑고 뻣뻣하게 굳어가듯 타성과 매너리즘에 갇혀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치러낼수록 긴 인생을 재미있게 즐기기 어려워진다. 상승세가 있으면 반드시 내려오는 시점도 있기 마련인 굴곡 많은 인생, 롤러코스터를 타듯 유연하게 미끄러지며 살아보자는 2010년 새마음 운동,『렛츠 그루브』에 몸을 맡겨보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