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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_ 영원불변의 법칙, 사랑(배연아)
LOVE RULE 하나 _ 사랑은 동사, 행동하세요 꽃미남, 맛있는 밥에 넘어가다!|당돌한 소녀의 몰래 사랑|연애 초보, 키스만큼은 고수처럼|미녀 얻기 5단계 작전|펜팔 친구에서 부부로 LOVE RULE 둘 _ 연애에서 낭만은 필수랍니다 180일간의 세레나데|동호대교가 이어 준 인연|사라진 사랑 정표 LOVE RULE 셋 _ 고비를 넘기면 더 사랑하게 되지요 슬픔이 맺어 준 사랑|결혼 전날, 고고장에서 얻은 교훈|잘못 끼운 첫 단추를 풀다 LOVE RULE 넷 _ 때로 운명을 믿어 보세요 기적 같은 만남|외할머니의 놀라운 안목|두 번의 운명적인 만남|꿩 대신 닭이 아니라, 언니보다 동생! LOVE RULE 다섯 _ 주변에 진짜 인연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녀에게 나중에 반한 이유|헌신하는 사랑|헌병의 애정 표현법|공주와 아저씨의 뚝배기 사랑 LOVE RULE 여섯 _ 진실되고 감동 있는 프러포즈야말로 마음을 여는 비결|바나나만큼은 맘껏 먹게 해 줄게요|서울 아가씨, 내 아내가 되는 건 어떨랑가?|생선이라는 사랑 교집합|장밋빛 인생 LOVE RULE 일곱 _ 그리움까지도 사랑입니다 모던보이의 순애보|짧은 행복, 긴 그리움|세 번의 결혼식과 두 번의 결별 EPILOGUE _ 방송으로는 못 다한 이야기(이홍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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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연예인과 수많은 시청자, 청취자의 실제 사랑 이야기를 들으면서 작가인 나도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조금씩 바뀌어 왔으나,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설레고, 가슴 졸이고, 마음을 드러내고, 한 걸음씩 다가가는 연애공식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걸! 언뜻 촌스럽고 답답하게 여겨졌던 수십 년 전의 연애 방식이 오히려 더 멋스럽기까지 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 p.6, 〈프롤로그〉 중에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아버지는 결혼 뒤에도 매일매일 술을 마셨다. “아니, 결혼까지 해 줬는데 왜 매일 술을 마시는 거야? 요즘 힘든 일 있어?” “힘든 일은 무슨! 난 원래 애주가야. 좋아서 마시는 거니까 그냥 이해해 줘, 알았지?” “뭐야? 그럼, 그동안 나 때문에 속상해서 술 마신 게 아니었단 말이야?” “어, 어…….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인데, 난 워낙 술을 좋아한다, 이거지!” --- p.60, 〈180일간의 세레나데〉 중에서 “성진 씨, 한 가지 고백할 게 있는데, 그 얘기부터 들어 주실래요? 실은요, 성진 씨가 정표로 주신 금가락지요, 그거…… 팔아서 컬러 텔레비전 샀어요. 그래도 괜찮은가요?” “엥, 사랑의 정표를 팔아 버렸단 말입니까?” 그녀의 황당한 고백에 아버지는 어이가 없었지만, 콩깍지 때문이었을까. 그 모습까지도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 p. 74, 〈사라진 사랑 정표〉 중에서 달콤하게 시작했다가 쓰디쓴 아픔을 안고 끝나는 사랑이 있는가 하면, 처음은 아프고 힘들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편안해지는 사랑이 있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자보다 후자 쪽이 낫지 않을까요. 아픔을 함께한 뒤에 찾아온 사랑! 부모님의 결혼 반대로 힘든 시작을 했지만, 뒤늦게 효심을 인정받고 살아가는 모습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평안해 보입니다. --- p. 85, 〈슬픔이 맺어 준 사랑〉 중에서 만약 아버지가 고등학교까지만 졸업하고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다면? 태국에서 미국 갈 돈이 없었을 때, 그때 학업을 포기했다면? 돈 벌면서 공부하느라 바빠서 원각사에 가지 않았다면? 아가씨가 간호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면? 춘천에서 독일로 건너가지 않았다면? 독일에서 또다시 미국으로 건너가야 하는 순간 포기했다면? 무엇 하나라도 현실로 이뤄졌다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날 일은 절대 없었을 것이다. 두 분의 만남은 ‘운명’을 넘어 ‘기적’이 아닐까. --- p.111, 〈기적 같은 만남〉 중에서 “철수 씨, 나 할 얘기가 있어요.” “영희 씨, 무슨 얘긴데 그래요? 얼굴 표정이 아주 어두운데. 설마 그만 만나자, 그런 얘기는 아니지요?” “실은 나, 김영희가 아니고, 김순희예요. 맞선 보던 날, 언니한테 사정이 생겨서 제가 대신 나갔던 거예요. 계속 숨길 생각은 없었는데 미안해요.” --- p.131, 〈꿩 대신 닭이 아니라, 언니보다 동생!〉 중에서 “인순아, 우리가 만나던 날이면 늘 눈송이가 날렸던 거 기억하지? 그걸 기념하는 의미로, 우리 첫딸 이름을 ‘송이’라고 지으면 어떨까? 김송이, 김송이! 어때? 참 예쁘고 낭만적이지?” “어머, 아저씨!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그리하여 나의 이름은 ‘김송이’가 되었다.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부를 때마다, 종이 위에 내 이름 석 자를 적을 때마다, 나는 상상한다. 눈송이 흩날리는 날에 수줍게 마주 서서 인사 나누었을, 아버지와 어머니의 젊은 날의 모습을. --- p.166, 〈공주와 아저씨의 뚝배기 사랑〉 중에서 사랑하는 동안에 서로 헐뜯고 깎아 내리고 싸우는 커플이 있는가 하면, 가정을 꾸리고 영원히 사랑하며 살고 싶어 하는데, 이렇게 아무런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영영 이별을 하게 되는 커플도 있습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냉전 중인가요? 이제 그만 마음 풀고, 손을 내밀어 주세요. 사랑만 하기에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을 수 있습니다. --- p.217, 〈짧은 행복, 긴 그리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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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달라지고 세상이 변해도
사랑에 대한 청춘들의 고민은 여전하다. 우리를 존재하게 해 준 엄마, 아빠의 러브 스토리 속에서 사랑의 해답을 찾아보자. 그리고 이제 우리, 그들처럼 뜨겁게 사랑하자.” 언제나 묵묵히 자식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주시는 부모님. 원래부터 엄마, 아빠였을 것 같은 부모님에게도 오래전 우리처럼 빛나는 청춘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그들도 뜨겁게 멋지게 수줍게 연애하고 사랑했다! tbs 간판 프로그램 〈이홍렬의 라디오쇼〉는 이 같은 엄마, 아빠의 러브 스토리들을 ‘부모님의 연지곤지’라는 코너로 엮어 방송 중이며, 때론 웃음을 때론 눈물을 자아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청취자들의 공감과 사랑에 힘입어 단행본 《불멸의 연애공식》으로 출간되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24편의 베스트 사연들을 통해, 젊은 독자들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영원한 진리로 통하는 일곱 가지의 ‘불멸의 연애공식’을 만날 수 있다. 매 편마다 덧붙인 감성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연애 코치의 한마디 또한 사랑과 연애의 고민남녀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부모님의 싱그러웠던 젊은 날을 상상하며 읽어 보자.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엔 더없이 좋은 진솔한 이야기들에 빠져 보자. 그리고 시간이 아무리 흐른다 해도 변치 않는, 불멸의 연애공식을 익혀 아름답게 사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