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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첫 번째 별 운명 추락하는 단어들 막차 옅어지는 우리 유리병에 동봉된 거짓 달의 뒤편 두 번째 별 상실 안녕의 온도 Y 눈꽃 이별 피아노 비망록 안녕, 낯선 사람 별 이야기 측면 낭만 환청 커튼콜 세 번째 별 회한 끈질긴 회상 진통제 세상 모든 아픔 새벽 발코니에서 상처 빛과 어둠 비밀의 방 페르소나 푸른 경고문 증발 네 번째 별 고독 몽상가 탐(貪) 투신하는 유성 영혼의 불시착 악몽 우리가 사는 온도 상흔 은빛 파도 언어 커튼 모스크바 일지 자정의 단어들 선택 걱정 결심 순간 우연 여행 기억 태도 가능성 용기 비밀 수첩 정의 자유 낙하 호흡 곤란 외로운 모양 미완의 세계 심연의 세계 다섯 번째 별 거짓 말의 무덤 지하 낙원 데생 꿈결 걷기 물음표 이름 익숙한 이야기 무사유의 죄 여섯 번째 별 영혼 사막 계절 자정의 단어들 2 꿈 인생 관계 인연 빛 고통 사랑 목적 현재 변화 자기모순 타협의 발생 마음의 내벽 모서리 일기 바람 이야기 착한 아이 콤플렉스 어떤 여자의 표류기 물줄기의 비애 인생의 주인공 흑백의 잣대 매일 도착하는 선물 파노라마 일곱 번째 별 절망 북두칠성 아침 동화 위독하게 달콤하게 상상 유언 13월의 고백 마지막 인사 손톱달 축복의 지명 - 진심 운명선 노란 우산 어떤 날 블루베리 기분 상자 느낌 침묵 기도 쓸쓸한 시니피앙 외딴 별 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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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
밤은 눈물이 지나간 자리에 빛을 견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운명, 상실, 회한, 고독, 거짓, 영혼, 절망 이것은 나와 함께 살던 일곱 개 별의 단어 어쩌면 찬란한 것들은 찬란하지 않은 것들로 이루어진다 길 잃은 사람아 길은 있다, 길은 잃고 잃고 잃는 것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모서리 일기 빈 깡통에 외로움 쏟아 넣고 뻥 차 버리면 없어질 줄 알았지 뒤돌아 가려는데 머리를 쿵 하고 박았어 위를 올려다보니 끝이 없더라 고여 있던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던 거야 말의 무덤 우리는 종종 표현을 감춘다. 끝내 하고 싶은 말을 못했다거나 지금 느끼는 감정을 잘 모르겠다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말이다. 어떤 이유로 표현을 유보했건 그 말들은 모두 곧장 무덤으로 간다. 그곳엔 아주 많은 단어들이 잠들어 있다. ‘고맙다’는 평범한 말부터 ‘보고 싶다’는 끝없는 말까지. 그런데 가끔 그 무덤에 있는 말을 다시 꺼내고 싶어지는 때가 있다. 하지 못한 말이 늦게나마 후회가 된다거나 이제서야 뭔가 번뜩 깨달았다거나. 하지만 그 말엔 이미 생명이 없다. 모든 말에는 기한이 있기 마련이고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는 그 말을 할 사람이 이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