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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의 시간
아이가 잠들고 엄마의 생각이 많아지는 때
김주연
지식너머 20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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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PROLOGUE

PART 1 하루 10분 쓰담쓰담
행복하다는 건 착한 뜻이야
사랑한다는 말만 해
따뜻하고 좋았어
달콤한 냄새가 나
밤은 왜 또 왔지?
엄마 울지 마
비가 왜 오는지 알아?
거미한테 고마워해야 돼
우리 눈 뜨고 자자
사랑이 나한테 들어오고 있어
엄마들은 다 착해
왜 ‘응’이라고 말해요?

PART 2 하루 10분 오구오구
엄마 잘 잤어?
내가 나무 안아줄게
휴지 좀
왜 안 커
우리 커피 한 잔 하고 갈까?
태양이 먹고 싶어
화내지 마 이쁜아
말랑말랑해서 시원해
난 원래 엉망진창을 좋아해
안 흘렸다!
용이 우리 집에 왔으면 좋겠다
생각은 책에 있는 게 아니고 머릿속에 있는 건데?

PART 3. 하루 10분 울컥울컥
엄마 힘들어?
나 보고 싶었어?
여기 계속 계속 있어
비가 오잖아
엄마 없으면 못 살아
오지 말고 밖에서 기다려
내 얘기하지 마
죽으면 다시는 못 만나는 거야
10번 다 됐잖아
결혼하면 집에 못 가는 거야
집에 한번 놀러 오라고 그래
노래 불러줘

PART 4 하루 10분 토닥토닥
내일 혼났어요
엄마 나도 힘들어요
내일은 말 잘 들어야 돼
화내도 사랑해
눈물 안 닦아줄 거야?
나는 안 예뻐
내가 다칠까 봐 그런 거야?
이제 내 말 들어
엄마 얼굴이 속상해 보이는데?
아무거나
나는?
엄마가 나쁘다고 생각해본 적 없어

EPILOGUE

저자 소개 1

봉봉날다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엄마다. 이전의 삶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고 먹이는 일에 전념하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다. 밥 안 먹는 아이를 위해 아이의 먹을거리를 공부하고 연구한 끝에 탄생한 유아식 레시피와 치열한 육아 현장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이는 아이를 키우는 많은 엄마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아이를 잘 먹이고 키우는 것에 대한 엄마로서의 고민과 노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네이버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에서 ‘봉봉날다 엄마일기’를 연재하며 엄마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현재 즐거운 육아를 위한 강연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울고 웃는 엄마다. 이전의 삶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고 먹이는 일에 전념하며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고 있다.

밥 안 먹는 아이를 위해 아이의 먹을거리를 공부하고 연구한 끝에 탄생한 유아식 레시피와 치열한 육아 현장을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이는 아이를 키우는 많은 엄마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아이를 잘 먹이고 키우는 것에 대한 엄마로서의 고민과 노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네이버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에서 ‘봉봉날다 엄마일기’를 연재하며 엄마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현재 즐거운 육아를 위한 강연을 한다.

지은 책으로는 《유아 식판식》, 《만능유아식 레시피》, 《엄마도 처음이라서 그래》, 《하루 10분 엄마의 시간》, 《편식 잡는 아이 밥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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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28g | 135*210*18mm
ISBN13
9788952778659

책 속으로

따뜻하고
좋았어

이 사진에 나는 왜 없어?
그때 너는 엄마 배 속에 있었어.
그래서 엄마 배 속에서 같이 사진 찍었어.
아, 맞아. 나는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나나, 뭐 하나 듣고 있었어.
그랬어? (머리가 복잡복잡) 그리고 또 뭐 했어?
음, 배가 너무 고파서 엄마 배 속에서 이것저것 쪽쪽 다 먹었어. 그리고 흔들흔들 왔다 갔다 했어.
좋았어?
응. 따뜻하고 좋았어.

(중략)

아이는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따뜻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아이 입으로 듣고 있으니 몹시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다. 임신 기간 동안 내가 생각하고 말했던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닐까.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그때 엄마의 우울했던 감정만큼은 똑똑히 담아두고 있는 건 아닐까. 하지만 이제 와서 걱정해봤자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배 속에 있을 때의 기억을 ‘좋았다’고 말해주는 아이에게 감사하다. 낳아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힘들게 낳은 이상, 아이에게 배 속에 있을 때보다 더 고단한 삶을 주어서는 안 되겠다. 그때보다 앞으로 살아갈 지금 여기가 아이에게 더욱 따뜻한 곳이었으면 좋겠다. 똑 부러지지 못해 여전히 모르는 일투성이고, 능력이 부족해 해주지 못하는 게 많지만 적어도 아이에게 후회스러운 삶의 길만큼은 걷지 않도록 해주고 싶다.



--- p.24~26

출판사 리뷰

“엄마들은 다 착해!”
아이의 예쁜 말이 착한 엄마의 마음에 들어왔다


이 책은 사랑스러운 아이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에세이다. 그리고 이 책은 엄마들이 아이에게 못다 한 말을 적을 수 있는 다이어리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잠든 아이를 보며 미안함과 안쓰러움, 애틋함, 사랑을 주체할 수 없을 때 엄마를 위로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넘치는 엄마의 감정을 읽고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이들은 맑고 순수한 눈으로 말한다. “원래 엄마들은 다 착해!” 그렇다. 아이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늘 아이를 0순위로 생각하는 엄마들은 누가 뭐래도 착하다. ≪하루 10분, 엄마의 시간≫은 착한 엄마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아이가 우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반응하는 것이 늘 어려운 숙제였다. 그걸 하지 못해서 나도 눈물이 났다. 답답하고 미안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가 내 눈물을 닦아주며 “울지 마, 엄마.”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아이의 작은 어깨에 얼굴을 묻고 속에 있던 묵은 울음을 토해냈다. 아이는 내 등을 쓰다듬으며 “엄마, 힘내.” 하고 이야기해줬다. 이토록 작은 아기에게 큰 위로를 받으며 살고 있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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