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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아이들 세대는 중국, 미국은 막차다.
1. 엄마만 아이들과 중국 왔다고요? 여자가 '짱'인 나라/ 바람꽃처럼 서해를 건너/ 나홀로 엄마의 정착/ 옌타이와 베이징의 사람들/ 중국학교와 첫 담판, 학년 정하기 2. 아이들은 뭘 해먹고 살까 이류부모 일류아이 만들려면/ 서울대 졸업장 한 장만으론 명함도 못 내민다/ '좋아하는 것'으로 창업, 부자아빠 코스 3 이제는 중국이다 10년 후, 중국으로 막노동 뛰러 간다면/ 어, 중국어가 영어보다 쉽네/ 21세기, 중국어 하나면 다 통한다/ 중국에서 절로 되는 세계화 제2부 중국 조기유학 속살보기 1. 중국, 학교는 살아있다 '떠날 때는 말없이'대신 중명서를 챙겨라/ 공교육 확실, 사교육 찬밥/ 중국 선생님들 무서워이~/ 교과서도 이색적 "어, 음악책이 왜 이래?"/ 중국 영어 창글리쉬, 그 참! 2. 중국 유학 장단점과 그 함정 중국학교의 기숙사, 서양권유학보다 안심이네/ 중국유학비가 싸다?/ 로마법, 중국법보다 내 자식이 소중한 법!/ 전학, 전학, 그 사연도 많더라 3. 한국인이 없는 학교는 어디? 여기, 일류 학교가 어디예요/ 중국에서 한국인끼리, 이래서 말이 늘겠나!/ 사투리도 알아야 진짜 중국 전문가/ ?아빠가 일년 안에 HSK 따래요? 4. 흔들리는 사춘기, 엄마 약손이 필요해요 나라 자존심이 공부 밑천/ 설마, 내 아이가/ ?야, 오늘 나이트 뜰래?? 제3부 우리가 잘 모르는 중국대학 핵심 짚기 1. 중국만 오면 북경대 들어간다고? 서울대처럼 북경대 동문도 힘이 세다?/ 중국인들 '학과별' 일류대 개념 강해/ 중국의 명문대, 과연 그런가/ 공부벌레 중국대학생들과 겨루기, 비법은 있다 2, 조기유학으로 중국대학 가기 조기유학생의 북경대 입학지침과 시험내용구성/ 고3 엄마의 고민, "지금이라도 중국유학 될지?"/ 중국유학버전(version) 바꿔 바꿔!/ ?한국어과?와 통째 미팅하라 제4부 중국인들 마음, 요것만은 알아야 1. 돈, 물, 사랑 이야기 돈버는 기술은 예술!/ 중국남자들 왜 부엌에 들어가나/ 감성문화, 신바람을 팔아야지!/ 시들한 미스 차이나 그리고 성(性)교육 2. 자존심, 자만심 쫑파티! ?한국, 북조선, 조선족 같지 않습니까??/ 공자, 노자를 한국인이 더 잘 아나봐요 제5부 믿는 만큼 쑥쑥 큰다 1. 나는 이렇게 조기유학 단점 메운다 남의 말 배우는 스트레스, 우리말 독서로 날려버리고/ 게임광 아이, 게임일기를 쓰다보니 옷 잘 개는 아이, 국제 의류 머천다이저를 꿈구며 2. 눈물 한 방울이 더 단단한 뿌리로 아이들의 된 시집살이/ 조기 유학을 떠나는 아이에게 주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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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들이 한 일년 중국 생활을 하면 자칫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다. 바로 독립선언이 그것인데, 고등학생 쯤이면 그 동안 온갖 정보를 입수하여 어디가서 어떻게 친구와 뭉쳐서 살면 더 싸고 멋있게 자기네 식대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얼핏 숫자상으로 비교해 보면 한국인 가정에 있거나 학교 기숙사보다 더 싸다는 생각도 든다. 한국의 부모들은 이런 중국상황을 잘 모르니 더 절약된다는 말에 대견해하고, 푸다오도 자신들이 뭉쳐서 하면 공부가 더 잘된다는 말에 그런가 하여 승낙을 한다. 아이들의 말을 다 믿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뭉친 아이들이 1년 전후로 각자 사정이 달라지게 되는 변수를 맞게 된다. A라는 아이는 다음 학기에 대학으로 진학을 가니 대학 기숙사로 들어가게 된다. B도 전학을 가거나 한국으로 들어간다. 급기야 C는 월세비용이 부담스러워 집을 더 작은 곳으로 옮기려 한다. 하지만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았다고 주인에게 보증금 두 달 분을 고스란히 떼일 것을 감수하고 더 싼 집으로 옮긴다. 이젠 혼자서 감당하는 전기세니, 음식이니 집안 관리가 여간 잔신경이 아니다. 다시 친구 한 명과 살게 되지만 그 친구는 거의 매일 집으로 애들을 불러모으니 공부라고는 도대체 할 분위기가 못된다. "아줌마, 저 어떡해야 돼요. 집에 다 말씀드릴 수는 없고 …. 흐흑, 친구들과 사는 게 아니었어요." 이런 예는 흔하다. 결국 돈은 돈대로 쓰고 유학은 유학대로 허우적거리게 된 것이다. 자기 자식을 가장 믿어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도 휴견인이나 기타 돌봐주는 어른의 말을 먼저 경청하고 의논해야만 결정적인 실수를 비켜갈 수 있다. 중국은 거대한 미래의 기회이자 또한 위협이기도 하다. 물가가 싸고 아무도 자기를 간섭하는 사람이 없는 자유스러움이 자칫 아이의 장래를 그르칠 수도 있다. 반면 "중국 알기"능력을 철저히 길러 미래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져올 수도 있다. --- p.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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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국유학’이라 하면 떠올리는 일곱 가지 편견
하나- 물가, 유학비가 싸다. 둘- 중국만 가면 일류대인 북경대, 청화대를 들어간다. 셋- 영어가 세계어인데 뭐 하러 복잡한 중국말을 배우나 넷- 한의사나 중문학을 할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다섯- 중국이 우리보다 못사는데 유학해서 배울 게 뭐 있나? 여섯- 화교나 조선족 인력이 있는데 유학한들 비전이 있겠나 일곱- 중국유학을 하려면 반드시 HSK(중국어급수시험)가 있어야 한다 중국 하면 일단 물가 싸고, 좋은 학교 가기 쉽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직접 가 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모두들 하나같이 ‘아니올시다’이다. 중국이 세계로 문을 열고 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분홍빛 미래를 보고 쉽게 떠나지만 중국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 나라다. 이 책은 단지 유학정보서만은 아니며, 또한 경험만을 늘어놓은 단순한 견문록이나 수필만도 아니다. 중국을 모르는 어떤 독자라도 이 책을 본다면 “나도 해낼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주며 소문만 무성한 중국유학에 대해 명확한 답과 대안을 주는 책이다. 옌타이의 소학교에서 베이징의 청화대까지 중국의 모든 학제를 두루 경험한 바람꽃 가족의 체험들이 중국유학을 생각하는 모든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