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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랄리타가 말했습니다.
“종교는 우리가 어떻게 살면 행복해 지는지 가르쳐줘요. 갖고 싶고 필요한 물건들이 참 많이 있지만, 사실은 대부분 필요 없는 것들이라고 아빠가 얘기해 주셨어요.” “그리고 죽은 뒤에는 어떻게 되는지도 가르쳐 줘요. 이것도 참 중요해요. 죽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문제니까요.” 조남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슬프거나, 화나거나, 절망에 빠졌을 때 종교가 도움을 줘요.” 카차도 한마디 보탰습니다. “그리고 종교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많아요!” 시몬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 「종교란 무엇일까」 중에서 “알리 말처럼 종교는 사람을 가리지 않는단다. 내 생각에는 남에게 불친절하고, 인색하고, 해를 끼치고, 무례하게 행동하라는 종교는 없단다. 이것이 모든 종교에 있는 공통점이란다. 종교마다 사랑과 자비를 말하지. 그 말 속에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매번 투덜거리지도 말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라는 뜻이 있단다.”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 「이슬람교 믿는 사람을 무슬림이라고 해」 중에서 “인생과 자연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란다. 사람들은 더 똑똑해지고, 학문도 계속 발달한단다. 그래서 시대가 변할수록 종교들끼리 서로를 이해해야 해. 또 종교들끼리 서로 다투고 싸우는 일도 그만두어야 하고. 그래야만 평화와 행복이라는 종교의 원래 뜻이 이루어지겠지.” 할아버지가 빈 비스킷 봉지와 사탕 껍질을 주웠습니다. 그리고 옆에 앉은 시몬 어깨를 두드리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종교가 다른 너희가 서로 알아 간다는 것은 정말 훌륭한 일이다.” --- 「다른 종교들 잠깐 살펴보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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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가르는 종교? 세계를 이해하는 종교!
우리는 살면서 내 삶과 다른 것처럼 보이는 생소한 문화를 여러 번 만날 것이다. 인상이 다른지, 본질이 다른지 검토할 시간도 없이 우선 배척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열린 시각으로 타 문화권을 대해는 마음을 배워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지 않은 종교를 나중에 어른이 돼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타인의 종교를 잘 아는 데, 타인과 서로 존중하는 데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불교, 힌두교,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세계 5대 종교는 서로 다른 목소리와 모습으로 낯선 이야기를 하는 듯하지만 그들이 향하는 곳은 결국 하나이다. 바로 사람들에게 행복과 평화로 가는 길을 가르쳐 주면서 한명 한명의 삶에 위로를 전하는 일 말이다. 때때로 사람들은 슬프기도 하고 낙담하기도 한다. 바라는 대로 안 될 때도 많고, 아주 친한 사람이 갑자기 죽기도 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이럴 때, 우리는 종교를 잡고 흔들리지 않는 아름다운 삶을 이어나간다. 이 책은 어린이에게 어른이 종교 때문에 왜 싸우는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종교가 달라도 서로 충분히 아끼며 살 수 있다고 알려주는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