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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이 아이의 평생 경제습관을 좌우한다! 1장 평생의 경제습관은 세 살에 시작된다 (3∼5세) 어린 시절 돈에 대한 기억은 평생을 지배한다 돼지저금통, 세 살부터 친하게 하라 외국 돈은 경제교육에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집안에서 돈 찾기, 숨바꼭질보다 재미있다 부자에 대한 나쁜 편견을 심어주지 마라 ‘소비의 날’을 정해서 쇼핑의 즐거움도 알려줘라 선물하는 기쁨도 경험하지 못하면 모른다 우리 아이 부자 만드는 실천법 ① 2장 돈을 모아서 쓰는 즐거움을 가르쳐라 (6∼10세) 저축, 목표 온도계를 활용하라 비용 마련에 아이의 ‘수고’를 들이게 하라 예금 쪼개기, 처음에는 단순하게 시작하라 특별한 목적을 가진 저축계좌를 만들게 하라 저축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여줘라 갖고 싶은 물건을 사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고 가르쳐라 용돈, 어떻게 주는 게 좋을까? 돈을 상이나 벌로 남용하지 마라 가족이 모여서 ‘머니미팅’을 열어라 받고만 싶어 하는 아이, 베푸는 즐거움을 알려줘라 우리 아이 부자 만드는 실천법 ② 3장 아이의 저금 프로젝트, 긍정적 사고로 무장시켜라 (11∼15세) 돼지저금통, 아이 마음대로 쓰게 하라 목돈을 모아야 한다면 장기 저축예금을 소개하라 덜 쓰거나 더 버는 방법을 같이 고민하라 경제활동 프로젝트로 협상 기술을 키워라 경제활동의 성공은 긍정적 사고가 결정한다 부정적 사고를 통제하는 법을 알려줘라 매일을 ‘영웅’처럼 살게 하라 재무목표 설정, 7단계 과정을 밟아라 우리 아이 부자 만드는 실천법 ③ 4장 신용거래, 신용관리도 연습이 필요하다 (16~18세) 모의 신용카드로 여신제도를 알려주자 자녀와 함께 신용카드 약관을 만들어라 예금 쪼개기로 합리적인 소비를 가르쳐라 아이를 구두쇠로 키우지 마라 건전한 ‘소비’를 가르쳐라 공과금 청구서로 생활 속 신용거래를 알려줘라 신용관리는 왜 필요할까? 좋은 빚과 나쁜 빚을 알려줘라 나만을 위해 1,000만 원을 쓰는 프로젝트 여섯 다리의 법칙과 사람 찾기 6단계 실험은 아이의 생활태도를 바꾼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성공 과정이다 우리 아이 부자 만드는 실천법 ④ 5장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금융의 기초 정기예금과 요구불예금의 차이 채권은 차용증서의 하나 불황과 금리의 관계 뉴스에 나오는 몇 가지 주식 용어 투자전문가가 대신 운용하는 뮤추얼펀드 연금보험과 세금 혜택 상상을 초월하는 복리의 힘 대출금리를 따지는 이유 모기지론과 담보대출 대표적인 대출상품 부자 아이 만드는 단계별 실천 체크 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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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넣으면 안 돼! 돈이 얼마나 더러운지 알아?”
말의 위력은 잠행성이 있는 잠복기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와 같다. 사회의 부정적인 생각이나 ‘사고 바이러스’의 집합적인 의식이 지닌 미세하지만 위협적인 효과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 우리 몸에는 좋지만 먹기 전에 꼭 씻어야만 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예로 들어 설명할 수 있겠다. 현실적으로 돈을 항상 씻어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동전이나 지폐를 입에 넣을 수 없다고 설명하면 될 것이다.--- ‘1장 평생의 경제습관은 세 살에 시작된다 (3∼5세)’ 중에서 용돈을 주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은 아이가 소비와 저축에 관한 결정을 온전히 스스로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볼 때마다 원하는 것이 하나씩 더 늘어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처방전이 될 수 있다. 아이에게 부모의 돈이 아닌 ‘자기 돈’을 써서 그 물건을 살지 말지를 결정하게 해보자.--- ‘2장 돈을 모아서 쓰는 즐거움을 가르쳐라 (6∼10세)’ 중에서 나는 누구 못지않게 돈 쓰는 즐거움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아침에 즐기는 라떼 한 잔이나 퇴근 후 칵테일 한 잔 등의 작은 사치를 포기하란 말 따위는 하지 않는다. 다만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사용할 때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안 쓰는 게 버는 거다’는 말 대신 ‘무심코 새는 돈만 잘 챙겨도 훨씬 더 잘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부족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인지하고 사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3장 아이의 저금 프로젝트, 긍정적 사고로 무장시켜라 (11∼15세)’ 중에서 요즘은 파산을 대수롭지 않은 일인 양 포장하는 경향이 있다. 재정관리의 실패를 손쉽게 털고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결국 우리 아이들이 무책임한 어른으로 자라는 데 일조할 수 있음을 유념하기 바란다. 가족회의 시간에 파산을 맞게 되었을 때의 정신적 충격과 신용 하락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최악의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방법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두자. 또, 그와 더불어 사전 예방책과 좋은 습관, 신용관리의 중요성 등을 아이에게 반드시 알려주어야 한다.--- ‘4장 신용거래, 신용관리도 연습이 필요하다 (16∼18세)’ 중에서 가능하면 금융과 관련된 볼일이 있을 때 아이를 대동하도록 하라. 세금을 내기 위해 회계사를 만나거나 재정 자문을 받을 때, 자동차대출이나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러 갈 때도 아이와 함께 하라는 말이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는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단 최소한의 정보만 습득해 놓으면, 경제 뉴스나 주식 보고서 등 재무와 관련된 모든 일에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 ‘5장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할 금융의 기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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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경제교육’ 무엇이 정답일까?
공부만 열심히 하면 안정된 직장과 편안한 노후가 보장되던 시대는 지났다.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고 재테크 수단이 난립하는 현재를 생각해보면 아이들의 경제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경제교육의 중요성은 시사주간지 〈타임〉의 최근 기사에서도 강조된 바 있다. 아이가 아홉 살 정도가 되면 용돈의 60 %는 지출에 사용하되 30 %는 장기적인 목표를 둔 저축을 하고 10 %는 기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6:3:1 법칙’을 제시한 것이다. 또 열세 살 정도에는 카드를 건전하게 사용하는 ‘신용시스템’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녀가 미래에 안정적인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경제교육은 필수조건이며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하지만 요즘의 사회 분위기는 연봉이나 개인의 재무관리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성적(性的) 취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더 쉽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돈을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는 건전한 재무 원리를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까? 해답은 바로 이 책 안에 있다. 돈의 용도에 대해 인식하는 어린 나이에는 ‘돈에 대한 긍정적인 암시’를 심어주고, 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용돈관리법을 통해 ‘돈을 제대로 모으고 쓰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 방법을 자녀의 나이에 따라 체계화하고 있다. 3세에서 5세까지의 아이에게는 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돼지저금통과 친하도록 자연스럽게 도와야 하는 시기다. 그리고 6세에서 10세까지는 특별한 목적을 가진 저축계좌를 만들어줌으로써 용돈을 쪼개 쓰는 법을 실천하도록 도와야 한다. 11세에서 15세까지는 장기 저축계좌를 스스로 만들게 하거나 소액의 용돈을 벌 수 있는 경제활동 프로젝트를 운용하게 하고, 부모와 함께 재무목표를 설정한 후 이를 실천해보는 것이 좋다. 또 16세에서 18세까지는 신용거래와 신용관리에 관한 규칙을 알려주고, 사회생활을 하기 전에 ‘엄마 아빠 신용카드사’를 통해 임의로 신용거래 연습을 하도록 해야 한다. 다만 이 모든 과정은 부모의 강요가 아닌 아이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아끼거나 모으는 것 못지않게 ‘즐거운 소비’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아이는 물론 부모 스스로 경제관념이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역할모델은 ‘부모’임을 기억하라! 자녀가 잘되라고 카드빚을 내서라도 원하는 걸 해준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지갑에서는 무한정 돈이 샘솟는 것으로 알고, 원하는 물건을 얻기 위해 무조건 조르는 경우가 많다.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만은 최고로 키우겠다”며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주고 싶어 하지만 그로 인해 아이는 점점 현실적인 경제관념을 잃고 만다. 잘못된 양육태도가 아이의 미래를 점점 수렁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이는 비단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 해당되는 이야기만은 아니다. 자녀가 대학생이 되어도 대학등록금 전액을 내주는 것은 물론이고 용돈 대신 카드를 건네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자녀가 해외연수를 가게 되면 연수비용은 물론 모든 생활비를 전액 송금한다. 부모들은 “경제적인 자립 능력이 아직 없으니 당연한 것 아니냐?”고 하지만 이러한 습관은 자녀의 경제관념을 바닥으로 끌어내리는 처사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자녀의 경제습관은 어린 시절에 한번 각인되고 나면 좀처럼 바꾸기가 힘들다. 나이가 들어서도 “문제가 생기면 부모님이 해결해주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이 무의식중에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당신의 자녀도 ‘빚’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미취학아동, 초·중·고교생,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과 청년 등 20대 이하 핸드폰요금 연체자가 75만 4,000명으로 연체액이 무려 883억 원”이라고 전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10대 신용불량자가 1만여 명에 이르며 이 중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블랙리스트에 오른 경우가 6,656명이라고 한다. 이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저 ‘철없는 나이의 실수’로 치부해도 될 일일까? 이 아이들은 아마도 연체를 큰 잘못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가 생기면 ‘부모에게 손을 벌리겠다’는 심보거나 ‘나중에 돈을 벌면 갚겠다’는 무책임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문제는 10년 후 이 아이들이 우리나라 경제의 버팀목이 되었을 때다. ‘경제교육의 부재’가 한두 사람의 습관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간과되어서는 안 즵 것이다. “돈 문제는 엄마 아빠에게 맡기고 너는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부모의 기형적인 자녀 사랑이 오히려 아이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주는가보다 어떤 것을 가르쳐 주는가가 훨씬 더 중요함을 기억하라.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물질적인 재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현명한 자산 운용법을 가르쳐주는 게 우선이 되어야 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