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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쟁이 며느리
홍선주 그림
한겨레아이들 200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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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옛이야기

책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재치통통 떡보 군자
재주 많은 여덟 형제
거짓말 좋아하다 큰코다친 대감
방귀쟁이 며느리

저자 소개 1

그림홍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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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책을 펼치면 그림부터 뒤적이며 보다가 책에 그림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 그동안 동화 『무단 도움 연구소』 『초정리 편지』 『흰산 도로랑』 『흑룡을 물리친 백두공주와 백 장수』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고전소설 『박씨 부인전』, 그림책 『임금님의 집 창덕궁』 『소원을 그리는 아이』 등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모두 모두 안녕하세요!』 등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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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성수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구비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혜화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이야기 없이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졸다 잡은 호랑이』『찐찐이가 한자를 잘 아는 이유』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108쪽 | 310g | 182*245*20mm
ISBN13
9788984311114

책 속으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재촉을 했어요. 곁에 있던 남편도 빙그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평소 살림 잘하고, 시부모 잘 모시는 며느리라 시부모님의 사랑이 깊으니, 방귀 정도야 어떻까 싶었지요.
"그럼 아버님은 기둥을 잡고 계세요. 어머님은 장롱을 붙들고 계시고요, 당신은 문짝을 잡으세요."
아무리 방귀가 세다고 해도 기둥이나 장롱까지 잡고 있을 필요가 있겠나 생각했지만, 그래도 귀여운 며느리의 말이라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시키는 대로 했어요. 남편도 문짝을 잡으며 웃었고요.
며느리는 식구들이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자, 몸에 힘을 주어 방귀를 한 방 내질렀어요.
너무 오랫동안 참았다가 뀐 방귀라 소리도 요란하고, 그 힘도 거셌어요.
"쿠콰콰쾅!"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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