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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sten Boie
Silke Brix-He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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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와 아빠가 목요일 저녁이나 되어야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니, 소름이 끼쳣습니다. 아직 사흘 반이나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오랫동안 참아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 피아 이모!" 내가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이모는 귀가 먹었는지, 책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제서야 비로소 이모에게 책읽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그러니 내 스스로 할 일을 행각해 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p.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