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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2부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
朔立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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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죄사건을 다룰 때마다, 항상 생각나는 말이 있어. ‘인생의 화(禍)와 복(福)은 마치 꼬아놓은 새끼줄 같다.’는 말. 인생은 화와 복, 즉 재앙도 행복도 서로 뒤섞여 꼬인 새끼줄 같다는 의미인데, 수십 가닥의 짚이 꼬여서 굵은 밧줄이 되는 것처럼, 수십 명의 인간이 한 일, 즉 악의뿐만이 아니라 일종의 선의, 배신이나 과실에다 일종의 의무에 충실한 행동이나 모범적인 행위도 모두 함께 꼬이고, 다양한 인간 활동이 섞이고 얽히고설켜, 그것이 어떨 땐 원죄가 되기도 한다는 말일세.”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