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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제1부 문화정책이란 무엇인가 1. 문화정책의 범위와 전개 문화정책의 범위 문화정책의 전개방법 2. 문화정책 연구의 태동 3. 문화정책의 개념과 문화정책변동 문화정책의 개념 설정 문화와 문화국가 | 문화정책의 의의와 영역 | 문화정책의 발전단계 문화정책의 대상 영역 주요국의 문화정책 개관 한국 문화정책의 변동 개관 장기 계획의 한국 문화정책변동 제2부 정책분석이론과 문화정책변동 분석모델 4. 역사적 제도주의와 경로의존성 행정현상의 접근방법과 신제도주의의 등장 행정현상의 접근방법| 주류 사회과학 비판과 신제도주의 등장 신제도주의의 유형별 특징 역사적 제도주의 | 합리적 선택 제도주의 | 사회학적 제도주의 제도 변화와 경로의존성 신제도주의와 제도 변화 | 경로의존성의 의미 5. 정책변동론과 정책조정 정책변동의 유발 요인 정책변동모델 사바티어의 정책지지연합모델 | 킹던의 정책흐름모델 네트워크 거버넌스 경로의존성과 정책변동모델의 연계 6. 문화정책의 변동과 분석 문화정책변동의 분석모델 문화정책의 체계 문화핵심정책 | 문화정책의 주체 | 문화정책의 내재적 여건 | 문화정책의 외부 환경 분석방법 문화정책 논제 제3부 시대별 문화정책 변동 I - 정부 수립부터 문민정부까 7. 정부 수립 이후 제5공화국까지 문화정책변동의 외부 환경 정치적 환경 | 법규와 사회규범 | 경제 및 기술발전 | 국제환경 | 홍보 및 언론 문화정책의 내재적 여건 문화 관련 법·제도와 조직 및 인적자원의 변동 | 문화재정 문화정책의 주체 정책 공급자적 측면 | 이용자 측면 | 문화 거버넌스의 작동 문화정책 기조의 형성과 변동 정치적 사건과 환경적 급변 | 정치 환경의 변동과 정책의 창 문화 핵심정책변동 문화예술의 진흥 | 문화기반의 확증 | 민족문화의 창달 | 한국문화의 세계화 8. 제6공화국 문화정책변동의 외부 환경 정치적 환경 | 법규와 사회규범 | 경제 및 기술발전 | 국제환경 | 청와대 문화정책의 내재적 여건 문화 관련 법·제도의 변천 | 문화행정조직 및 인적자원 | 문화재정 문화정책의 주체 정책 공급자적 측면 | 문화창조자 측면 | 이용자 측면 | 문화 거버넌스의 작동 문화정책 기조의 형성과 변동 정치적 사건과 환경적 급변 | 문화정책 기조의 형성 | 정책의 창의 열림 문화 핵심정책변동 문화정책변동의 흐름 | 중요 문화정책의 변동 9. 문민정부 문화정책변동의 외부 환경 정치적 환경 | 법규와 사회규범 | 경제 및 기술발전 | 국제환경 | 청와대 문화정책의 내재적 여건 문화 관련 법·제도의 변천 | 문화행정조직 및 인적자원 | 문화재정 문화정책의 주체 정책 공급자적 측면 | 이용자 측면 | 문화 거버넌스의 작동 문화정책 기조의 형성과 변동 정치적 사건과 환경적 급변 | 정책기조와의 인과관계 분석 | 정책의 창의 열림 문화 핵심정책변동 문화산업의 중시 | 문화복지 기본구상 마련 | 문화정책의 일부 조정 제4부 시대별 문화정책 변동 II -국민의 정부부터 이명박정부까지 10. 국민의 정부 문화정책변동의 외부 환경 정치적 환경 | 법규와 사회규범 | 경제 및 기술발전 | 국제환경 | 과업환경 문화정책의 내재적 여건 문화 관련 법·제도의 개정 | 문화행정조직 및 인적자원 | 문화재정 문화정책의 주체 정책 공급자적 측면 | 종사자 측면 | 이용자 측면 | 문화 거버넌스의 작동 문화정책 기조의 형성과 변동 정치적 사건과 환경적 급변 | 정책기조와의 관계 분석 문화 핵심정책변동 주요문화정책의 변동 | 문화정책의 조정 | 여타 분야 문화핵심정책 분석 11. 참여정부 문화정책변동의 외부 환경 정치적 환경 | 법규와 사회규범 | 경제 및 기술발전 | 국제환경 | 국회?시민단체?청와대 | 언론 문화정책의 내재적 여건 문화 관련 법·제도의 정비 | 문화행정조직개편 및 인적자원 활용 | 문화재정 문화정책의 주체 정책 공급자적 측면 | 이용자 측면 | 문화 거버넌스의 작동 문화정책 기조의 형성과 변동 정치적 사건과 환경적 급변 | 정책기조와의 인과관계 분석 | 정책의 창의 열림 문화 핵심정책변동 문화예술 진흥 | 문화기반 확충 | 문화산업 육성 | 문화복지 | 민족문화의 창달과 세계화 |지역문화(문화도시) 12. 2008년 이후 문화정책변동의 외부 환경 정치적 환경 | 법규와 사회규범 | 경제 및 기술발전 | 국제환경 | 청와대 | 언론과 시민단체 문화정책의 내재적 여건 문화 관련 법·제도의 변천 | 문화행정조직 및 인적자원 | 문화재정 문화정책의 주체 정책 공급자적 측면 | 문화 종사자 측면 | 이용자 측면 | 문화 거버넌스의 작동 문화정책 기조의 형성과 변동 문화 핵심정책변동 문화예술 진흥 | 문화기반 | 문화산업 | 민족문화의 진흥 | 지역문화(문화도시) | 문화복지 | 세계화 | 새로운 문화정책 형성 | 문화정책의 조정 13. 시대별 문화정책변동의 통시적 분석 분석모델에 따른 분석 ‘문화핵심정책’의 분야별 변동요약 문화예술 진흥 | 문화기반 확충 | 민족문화 창달 | 문화산업 육성 | 문화복지 | 세계화 | 지역문화(문화도시) ‘문화 핵심정책변동’에 관한 통시적 분석 제5부 미래 한국 문화정책 예측 14. 정책 델파이 15. 한국 문화정책의 변동예측 문화예술 진흥 문화기반 확충 민족문화 창달 문화산업 육성 문화복지 세계화 지역문화(문화도시) 미래문화정책변동 예측 요약 16. 정책 변동 요인별 영향 예측 문화정책의 주체 공급자 | 수요자 | 거버넌스 내재적 여건 법?제도 | 행정조직 | 인적자원 | 문화재정 외부 환경 핵심정책변동의 요인들 정책 변인(變因) 간의 상호작용과 결과 맺음말 저자후기 부록 감사의 글 참고문헌 주 색인 |
朴光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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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다. 문화적 가치가 인류 발전을 결정하며 시대를 지배할 뿐 아니라 한 나라의 정치?경제?사회적 성취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 산업화 시대의 정책 우선순위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경제발전과 사회간접자본의 구축 등 경제정책이었다. 그러나 후기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문화가 주도권을 행사하는 문화주의적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문화주의란 정치를 정치로 해결하고, 산업을 기술로만 처리하던 시대를 지나 문치교화(文治敎化)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는 주의이다. 문화주의란 법과 같은 외부의 질서가 아니라 마음을 지배하는 내면의 힘을 뜻하며 이는 민주화와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문화주의가 전면에 나타남을 의미한다. 민주주의 완성의 꽃은 예술이며 그 최종 열매는 문화인 까닭이다. ---p.20
창조계급은 분명한 경제적?사회적 동기를 보유한 계층이다. 그들은 조직사회, 라이프사이클, 일에 대한 태도, 가치관 등 여러 측면에서 이전의 전통 노동계급이나 조직에 매몰된 인간과는 다른 양태를 보인다. 경제적 자본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새로운 창조적 시대에는 물리적 제도에 의한 학력과 지식의 종합은 더 이상 경쟁력을 갖지 못한다. 이제는 영감, 감성, 상상력, 창조력이 경쟁력과 가치의 원천이 된다. 앞으로 미국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곧 창조적 계급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견인해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창조적 계급의 육성을 강조한다. ---pp.42-43 글로벌화가 본격화되면서 정책과 산업의 수요 공급이 국가 단위를 넘어 전지구로 진전되고 상호 긴밀히 연동될 것이란 전망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거론되어온 예측이다. 우리나라 역시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한 국제문화 교류 확대를 세계화 정책에 큰 비중으로 반영하고 있다. 국가 이미지를 제고해 그 파급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정책을 확대시키고, 국제교류재단의 역할과 소관의 변경을 검토하는 등 문화교류 관련 조직을 재편성하는 정책이 여전히 유효한 셈이다. … 비보이, 난타 등의 사례와 같이 당대의 문화창조자들은 열정적인 활동과 아이디어로 혼합문화를 우리 것으로 창조했기에 세계무대로의 진출이 가능했다. 그 바탕에는 한국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유문화를 발굴하고 산업화를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고,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문화산업, 문화예술의 육성전략이 존재했다. 특히 다문화·글로벌화 시대에 다문화국민의 영향력이 날로 증대할 것이다. 10년 후의 한국사회의 인구사회학적 구조를 가상해 정책을 입안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문화 국민이 증대하면서 이에 대한 기존의 한국인들의 수용 태세가 더욱 중요해진다. 이분법적인 사고나 타문화 이민자들에 대한 국민의식을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가까운 미래에 부메랑이 되어 한국사회를 급격히 혼란으로 몰고 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사회통합의 노력은 다문화 국민, 소외국민, 소수집단, 여성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 간의 조화로운 문화적 이해와 포용과 함께함의 노력으로 극복될 수 있다. 그것은 세계화의 구체적인 출발점이 되며 가장 확실하고 긍정적인 세계화의 수단이 된다. 이러한 흐름은 가속화되고 있다. 다양한 외래문화의 유입이 가속화되었고, 외국인 노동자, 국제결혼, 결혼이민자의 증가 등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로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2세들을 위한 문화정체성 정립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등장했다. 세계화의 정책 속에 우리 고유문화의 순수성을 보존·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과 문화적 다양성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신문화적 과제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인의 자부심을 모든 한국 국민이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인만이 성조기 앞에서 일체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피부 색깔과 원래 국적이 무엇이었던 상관없이 태극기 앞에서 자랑스러움과 일체감을 느껴야 한다. 그것이 세계화된 한국인의 모습이다. ---pp.380-382 재화와 서비스의 유통구조를 만들고, 그 창조적 활동의 결과에 대한 저작권과 지적재산권을 보장해주는 그러한 작업이 창조사회의 인프라이다. 첨단 정보기술이 결합되고 과학기술의 역량이 융합된 창조적 행위와 활동을 돕는 국가적·사회적 기반구조를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 이러한 모든 것이 갖추어지는 것이 창조사회를 리드하는 정책적 과제라 할 수 있다. 모든 창조는 젊음이 만든다. 젊음은 나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만든다. 육체적 나이가 아무리 젊어도 사고가 창조적이지 못하면 이는 젊은이라고 할 수 없다. 육체적 나이와 무관하게 끊임없이 사고하고 연구하며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를 경륜과 축적된 지적 역량을 가미해 새로운 창조적 지혜와 아이디어, 대안을 제시한다면 이는 가장 젊고 창조적인 인간상이 아니겠는가! 창조인이야말로 영원한 젊은이다. ---p.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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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강대국의 가장 강력한 아이콘,
생생하고 현실적인 대한민국 문화 어젠다와 그 이면을 탐색해가는 창조적?분석적 과정! 어떤 문화를 장려하고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개인과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 ‘문화전쟁’ 시대인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백년을 이끌 거국적 미래 전략! 부국창조를 위한 대한민국의 문화정책을 총망라한 종합 개론서! 국내 최초로 문화정책의 역사를 시간 순으로 예리하게 분석하고 향후 미래 변동 예측과 그 방향까지 명확하게 진단하는 문화예술 가이드북! 민주주의 완성의 꽃은 예술, 그 최종 열매는 문화다!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에 반하고, 그 내면에 흐르는 정책에 놀라다 새로운 100년인 21세기는 다름 아닌 문화의 시대이다. 이제 문화는 그 자체만으로 기능하지 않는 가치가 되었다. 국가의 정치와 경제, 사회 발전과 구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1960대 우리나라와 가나의 경제 상황은 비슷했다. 그러나 30년 후, 우리나라는 세계 14위의 경제 규모를 가진 산업강국으로 발전한 반면, 가나는 1인당 GNP가 우리나라의 1/15에 머문다. 이 차이를 뒷받침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문화이다. 후기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문화주의적 성향은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법과 같은 외부 질서가 아니라 마음을 지배하는 내면의 힘을 뜻하는 문화주의는 민주화와 정보화의 진전에 따라 전면에 등장한다. 민주주의 완성의 꽃은 예술이며 그 최종 열매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정치가인 모니칸은 이렇게 말했다. “보수의 가장 핵심적인 진리는 사회의 성공을 결정짓는 것이 정치가 아니라 문화라는 사실이다. 다른 한편 진보의 핵심적 진리는 정치가 문화를 바꿀 수 있으며 그리하여 정치를 정치 자신으로부터 구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문화적 요소가 정치?사회 발전에 기여하거나 반대로 그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다는 의미이다. 이와 같은 문화에 대한 집중적인 조명과 관심이 르네상스를 이루고 새로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면서 개개인에게도 커다란 가치 요인으로 성장해 온 수많은 문화들. 우리는 여러 장르의 문화를 향유하고 즐기지만 그런 문화의 내면에는 거국적인 정책의 방향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시대별, 정부별로 다양하게 변모해온 문화정책을 살펴보면 나 개인을 비롯하여 조직, 사회, 국가가 어떻게 문화발전과 쇠퇴에 개입하고 영향을 끼쳤는지 새록새록 알게 되는 놀라운 사실들이 존재한다. 또한 문화를 이끄는 정책을 이해하는 동시에 문화 창조의 현상과 원인 등,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문화의 흥망성쇠를 통찰할 수 있는 독창적인 관점을 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역사를 연대별, 정부별로 예리하게 분석하고 향후 미래에서의 문화정책 변동 예측과 방향까지 진단하는 《한국 문화정책론》은 수십 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고위 정책담당자를 지낸 저자가 현장과 이론을 절묘하게 융합하여 엮어낸 책이다. 문화와 그 정책에 관련된 사람들 뿐 아니라 일상에서 항상 문화를 향유하고 누리는 일반인에게도 친절히 그 배경을 알려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화예술 가이드북이다. 부국창조를 위한 가장 강력한 아이콘인 문화와 그것을 이끄는 정책의 융합, 21세기 창조시대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다! 새로운 100년을 맞아 다시금 부흥하고 있는 문화의 축은 공급자보다 수요자, 향유자에게로 이동하고 있다. 문화이용자가 문화 자체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역할까지로 확대될 것이다. 문화이용자는 문화관련 단체와 연합해 자신의 권익을 되찾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적극적인 문화향유자의 입장에서 국가 혹은 지역단체에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시민, 예술단체와 제휴하는 방향도 적극적으로 모색될 전망이다. 미래사회는 문화적 창조물과 그 과정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이동하고 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문화수요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문화정책에 많은 변동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문화정책 담당자와 문화창조자 내지 문화공급자는 이러한 환경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미래의 경향을 정확히 예측해 문화정책을 수립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국민은 더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요구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화예술 창조자들은 더욱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문화창조자뿐 아니라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를 기획하고 시장에 전달하는 매개자, 유통업자 등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게 등장할 것이며, 이를 상업화하는 전문영역이 구축될 수 있고, 또 한 축으로는 프로슈머의 역할을 향유하며 창조하는 집단의 파워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 웹 2.0과 사회적 네트워크 등 웹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발전하고 앱으로 표현되는 모바일 미디어의 웹 대체 현상도 급속히 진전됨에 따라 전파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문화를 매개하기 위해 훌륭한 문화예술이라는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바탕으로 한 문화마인드이다. 이러한 창조적 삶을 보편화시킬 수 있도록 문화예술을 교육해 창조사회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창조시대를 리드하는 강국이 되려면 문화역량을 키우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역사를 시대별로 예리하게 분석하고 향후 미래까지 진단하는 신개념 문화예술 가이드북! 초대 문화부장관이자 문명비평가인 이어령은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이렇게 말했다. “경제력?군사력에 의존한 하드파워(hard power)의 시대는 가고 인터넷, 할리우드, 실리콘밸리로 상징되는 소프트파워(soft power)의 시대가 왔다.” 그러면서 이제는 정치와 경제에 의한 경쟁이 문화력에 의한 경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소프트파워의 시대는 곧 문화의 시대를 뜻한다. 이는 전 세계 3천여 개의 문화가 제각기 독특성과 고유성을 발양하는 문화의 다양성이 인정되는 시대가 열렸다는 의미이다. 나아가 그는 “지금은 역사의 전례, 즉 모델이 없는 시대이다. 창조의 시대가 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제는 문화가 돈이고 예술이 첨단이며 디자인이 가치인 시대이다. 문화정책이란 이러한 문화와 정책을 합친 말로, ‘문화’라는 목적을 ‘정책’이라는 수단으로 엮어내는 공공활동을 일컫는다. 그 중에서도 문화의 가치를 획득, 유지하고 부가 및 증대시키기 위해 의도하는 종합적인 생각, 행동대안, 방침, 계획을 문화정책이라고 한다. 문화주의에 입각한 문화예술의 본질적인 진흥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증진을 도모하고 창조적인 문화활동과 그 결과로서의 문화적 가치 창출을 돕는 정책적 활동이 문화정책이다. 이러한 정책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강화되거나 개선되어 왔고, 정부가 바뀌면서 그에 따라 많은 변동을 이루고 있다. 오랜 기간 문화 관련 조직에서 정책담당자로 현장에서 일해온 저자가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정부별 문화정책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고 유익하다. 시간순, 연대순으로 발전해온 문화 속에서 면면히 흐르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살펴보며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유추할 수 있는 특수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