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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향을 따라가다
전국의 문학관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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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전국 문학관 찾아가기 지도
머리말

서울

문학의 향기 - 문학의 집·서울
한국문학 100년사가 살아숨쉬는 곳 - 한국현대문학관
출판 인쇄문화 1,300년의 역사 - 삼성출판박물관
문인들의 영혼과 숨결이 느껴지는 곳 - 영인문학관
명륜동 기와집 - 한무숙문학관
하늘엔 별, 땅엔 꽃, 사람에겐 시 - 현대시박물관
양성평등시대를 향한 붓 - 세계여성문학관

경기도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 만해기념관
글과 흙의 만남 - 잔아문학박물관
소년 소녀의 순수한 사랑 -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나는 왕이로소이다 - 홍사용문학관
꿈의 귀향 - 조병화문학관
뙤약볕이 열리는 논두렁 물꼬머리 - 청류재 수목문학관

강원도

미친 사랑의 노래 - 김유정문학촌
만해 사상의 실천 도량 - 백담사 만해마을
생명의 근원 ‘토지’와 그 원형질 - 토지문화관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문학관
푸른 물아 너는 왜 흘러 오느냐 - 김삿갓문학관

충청도

나의 노래가 끝나는 날은 - 오장환문학관
꿈엔들 잊힐리야 - 정지용문학관
땅과 흙 이야기 - 농민문학관
옛 분교 앞 느티나무 - 원서문학관
문학과 전각의 만남 - 충남문학관

전라도

꽃의 심, 꽃의 힘, 꽃의 마음 - 최명희문학관
탁류를 따라 흘러가다 - 채만식문학관
징게맹갱 외에밋들 - 아리랑문학관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 미당시문학관
근원에 대한 그리움 - 혼불문학관
가사문학의 산실 - 한국가사문학관
나는 노래가 되었다 - 조태일시문학기념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 태백산맥문학관
바다로 간 노래 - 천관문학관
붓 한 자루로 꿈을 그려냈으니 - 목포문학관

경상도

삶을 노래하는 구도자 - 구상문학관
광야에서 부르리라 - 이육사문학관
말없이 푸른 산 보네 - 지촌문학관
소설가와 시인의 경주 - 동리·목월문학관
지리산 꽃들은 신음으로 핀다 - 평사리문학관
역사와 신화 - 이병주문학관
마산문학의 전통과 자산 - 마산문학관
향토문학의요람 - 경남문학관
경건한 정열 - 김달진문학관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 청마문학관
사람답게 살아가라 - 요산문학관
해같이 달같이만 - 이주홍문학관
미스터리 세계로의 초대 - 추리문학관

그밖의 문학관

이태극문학관 / 박경리문학공원 / 순천문학관 / 박재삼문학관

수록문인 약력
한국문학관협회 회원문학관 주소록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2쪽 | 611g | 180*240*20mm
ISBN13
9788944108914

책 속으로

최명희는 1947년 10월 10일(음력) 전북 전주에서 아버지 최성무와 어머니 허묘순의 2남 4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관향은 삭녕이며, 부친의 고향이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이다. 이 마을은 삭녕 최씨의 500년 세거지로, 입향조 최수웅은 세조 때 명신 최항의 손자이며, 그의 5대손 최온이 ‘폄재’라는 호를 사용하여 그의 집안은 세칭 ‘폄재집안’으로 불렸다.

소설『혼불』은 전라도 남원땅 양반 가문의 몰락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내용은 무너져가는 종가를 지키는 며느리 3대와 잡초같은 삶을 이어가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일제라는 시대적 배경과 독립운동과 같은 숨가쁜 역사도 담고 있지만 정적 그 내용은 고난의 시대를 이겨나가는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집중적으로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그 문장이 우리말 고유의 리듬과 울림을 고스란히 살리고 있다는 데 있다.

작가는 ‘『혼불』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혼불’이란 우리 몸 안에 있는 불덩어리라고 했다. 사람이 제 수명을 다하고 죽을 때 미리 그 몸에서 빠져나간다는 혼불은 목숨의 불, 정신의 불이었다. 그러니까 존재의 핵이 되는 불꽃이다. 『혼불』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재생시켰고, 우리의 풍속사를 정리해 주었다. 작품의 무대는 1930년대부터 1943년까지였다. 그 이후의 현대사를 이어가기 위해서 작가는 애써 ‘완간’이라는 말은 쓰지 않았다.

--- 본문중에서

출판사 리뷰

문학관은 단순히 어떤 문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장소만은 아니다. 거기에는 그 지역의 문학적 향취와 정신적 맥락이 함께 담겨 있어 지역 답사의 지침 역할을 하기도 한다. 더하여 지금에도 활발한 문학·문화적 활동을 벌이기도 함으로써 여전히 지역문화의 중추 구실을 이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문학관을 찾아가는 길은 문향을 따라가는 길이며 문향을 찾아가는 길이기도 하다. 더욱이 여행이야말로 가장 문학적인 행위임에야.

『문향을 따라가다』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한국문학관협회 회원문학관 46곳의 안내서이다. ‘소나기마을’‘김유정문학촌’‘정지용문학관’‘혼불문학관’ ‘청마문학관’ 등 이름만 들어도 그 문학관의 성격을 알 수 있는 곳에서부터‘문학의 집·서울’‘목포문학관’‘경남문학관’ 등 그 지역의 문학을 아우르는 곳들과 ‘원서문학관’‘추리문학관’등 개인적이거나 특수한 목적을 지닌 문학관들을 망라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문을 연 ‘이태극문학관’등 4곳을 첨부하여 총 50개의 문학관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으로 나누어 해당 문학관의 개괄적 해설과 이용 안내 등을 담고 있으며, 각 편 말미에 ‘그곳에 가면···’을 두어 그 지역을 찾았을 때 문학기행을 겸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한다. 각 문학관의 전경이나 내부 시설의 사진 등은 가보지 않고도 그 문학관의 분위기를 짐작토록 해주며, 해당 지역의 명소 소개는 가급적 문학적 상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곳들을 선정 기술함으로써 문학기행 책자로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문학의 집·서울과 한국문학관협회가 공동으로 펴냈으며, 글과 사진은 여행작가 유성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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