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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사랑이 사랑에게 - 두 번째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 EPUB
최숙희
예담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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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가의 말
추천의 글 / 강정민
추천의 글 / 고민석

Chapter 1. 봄비가 내리듯 사랑이 소리 없이 찾아왔습니다
sweet love...001. 커피 만드는 여자
sweet love...002. 소개팅 나간 남자
sweet love...003. 집이 먼 여자
sweet love...004. 우산 잃어버리는 여자
sweet love...005. 유실물 센터로 간 남자
sweet love...006. 카드 긁는 여자
sweet love...007. 무릎 꿇은 남자
sweet love...008. 치과 다니는 남자
sweet love...009. 6층에 사는 여자
sweet love...010. 머그잔을 손에 쥔 남자
sweet love...011. 사레 걸린 남자
sweet love...012. 뻔뻔해진 여자
sweet love...013. 입장 바꿔보는 남자
sweet love...014. 천 번 생각하는 여자
sweet love...015. 지원군이 필요한 남자
sweet love...016. 휴지 적신 여자
sweet love...017. 예쁜 착각에 빠진 여자
sweet love...018. 설문조사하는 남자
sweet love...019. 불면증에 걸린 여자
sweet love...020. 후회하지 않는 남자

Chapter 2. 강 위로 부서지는 햇살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sweet love...021. 스케줄 짜는 여자
sweet love...022. 화장 고치는 여자
sweet love...023. 큰소리 친 남자
sweet love...024. 과거 많은 남자
sweet love...025. 조명 아래 앉은 여자
sweet love...026. 악수 청한 남자
sweet love...027. 다이어트 시키는 남자
sweet love...028. 클립을 건네받은 여자
sweet love...029. 동행해준 남자
sweet love...030. 엽서에 사인하는 여자
sweet love...031. 작업실에 간 여자
sweet love...032. 고릴라 닮은 남자
sweet love...033. 심장 뛰는 남자
sweet love...034. 못생긴 엄지손가락을 가진 여자
sweet love...035. 죄 많은 남자
sweet love...036. 육교 위에 서 있는 여자
sweet love...037. 가위 바위 보 하던 여자
sweet love...038. 진밥 싫어하는 여자
sweet love...039. 인기 얻고 싶은 남자
sweet love...040. 간판 거는 남자
sweet love...041. 소원

저자 소개 1

1971년 서울 출생으로,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1994년에 MBC 라디오 방송작가로 입문해 이듬해 <주병진의 두 시의 데이트>의 메인작가로 입봉했다. 이후 이소라, 김윤아가 거쳐 간 <밤의 디스크 쇼>, <이휘재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소라의 FM 음악도시>, <이현우의 뮤직라이브>,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 등에서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SBS 라디오 <김정난의 라디오시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 중 오늘 스쳐간 누군가가 내일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엮어가는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코너 '사랑이... 사랑에게'를
1971년 서울 출생으로,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1994년에 MBC 라디오 방송작가로 입문해 이듬해 <주병진의 두 시의 데이트>의 메인작가로 입봉했다. 이후 이소라, 김윤아가 거쳐 간 <밤의 디스크 쇼>, <이휘재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소라의 FM 음악도시>, <이현우의 뮤직라이브>, <정지영의 스위트뮤직박스> 등에서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SBS 라디오 <김정난의 라디오시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 중 오늘 스쳐간 누군가가 내일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엮어가는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코너 '사랑이... 사랑에게'를 통해 달콤한 사랑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매일 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게 하고 있다. '사랑이... 사랑에게'는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많은 청춘남녀들에게서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고, 내일의 주인공이 누굴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독특한 구성으로 늦은 시간 많은 이들을 라디오에 귀 기울이게 했다.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녀만의 감성은 그녀가 만들면 사랑 이야기도 달라진다는 것을 '사랑이... 사랑에게'를 통해 보여주었다.

뮤지컬 대본 ≪더 리허설≫과 에세이집 『그대가 끝나는 곳에서 다른 누군가가 시작되고 있음을』을 썼으며, 전경린의 사진 소설 『첫사랑』의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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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1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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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2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4만자, 약 2.8만 단어, A4 약 65쪽 ?
ISBN13
9791163440529
KC인증

책 속으로

사람들은 그래요,
봄이... 봄이 왔다구요.
꽃소식을 전해주는 9시 뉴스,
올 봄 패션 아이템들을 열심히 소개하는 케이블 TV,
결혼소식을 알려오는 친구의 청첩장,
모두 내게 봄이 왔다고 말하죠.
그런데, 난 아직 두터운 겨울 외투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어리석게, 안타깝게 겨울을 끌어안고 있어요.
입춘도 지나고, 경칩도 지났는데,
혼자만 겨울 속에 갇혀서 걸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침대 옆엔 크리스마스트리가 반짝이고,
책상 유리 밑엔 크리스마스카드가 끼여 있어요.
그리고 아직 포장을 뜯지도 못한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탁자 위에 놓여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 우리가 함께 보낸 마지막 크리스마스이브에
그가 나에게 해준 선물들이에요.
태어나서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내고,
그다음 날, 그는 내게 긴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미안해... 어떤 말을 해도 다 변명이 될 거야.
‘친구가 되자’고도 안 할게.
솔직하게, 네가 미련 같은 것 같지 않도록, 내 마음 그대로 말할게.
이제 널 봐도 가슴 설레지 않아. 이제 널 봐도 뽀뽀하고 싶지 않아.
사랑이 증발해버렸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버렸어.
그래도 네가 좋은 사람이라는 건 알아.
네 꿈대로 멋진 바리스타가 되길 바란다.]

바리스타가 나온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 때문에
커피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아니에요.
그 전부터 무작정 커피가 좋아서, 그냥 그 사람처럼 좋아서...
바리스타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아직은 학원 다니면서 커피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정도지만
언젠가는 사랑에 다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잃어버린 사랑을 잠시 되찾아주는 추억이 되는, 그런 커피를 만들 거예요.
그러면, 내게도 봄이 오겠죠.
그를 추억하며 미소 지을 수 있는 봄이 말이에요.
하지만 아직은 지독하게 추운 겨울일 뿐입니다.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잊으라고,
잊지 못하는 사람만 아플 뿐이라고...

--- sweet love...001 커피 만드는 여자 중에서


“첫인상이 참 좋으세요.”
그녀도 처음 날 봤을 때 그랬었죠.
“첫인상이 참 좋아요...”
앞에 나와 있는 여자 분 얼굴 위로 그녀의 얼굴이 겹쳐집니다.
머릿속에 누군가 오버랩 장치를 해놓은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아직 주문도 하지 않았네요.
“죄송해요. 제가 잠시 딴생각을 하느라고... 뭐 드실래요?”
“그냥... 오늘의 커피 마실게요.”
“문자 온 것 같은데 확인해보세요. 전 커피 주문하고 올게요.”

오.늘.의.커.피.
그녀도 여기에 오면 늘 오늘의 커피를 마시곤 했죠.
그녀와 헤어진 지 아직 한 달도 안 됐어요.
그런데 희철이가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해야 된다면서
자기 맘대로 소개팅을 잡아버렸습니다.
그것도 그녀와 내가 단골로 드나들던 이곳에다 말이에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기왕이면 잔인하게 잊으라나요?
커피가 나오길 기다리고 서 있는데,
주문대 안쪽에서 컵 닦는 남자가 커피 만드는 여자에게 말을 거네요.
“오늘은 학원 안 가요?”
“오늘부터 오전 타임으로 바꿨어요.
낮에 집에만 있으니까 우울해서...”
그녀가 또 오버랩되고 있습니다.
같이 영어 학원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아침잠이 많은 탓에 그녀가 늘 모닝콜을 해줬는데...
아무래도 아직은 안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여자랑 있으니까 그녀 생각만 더 나요.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겠어요.
만약 이 여자 분이 내 연락을 기다리기라도 하면 어떡해요?
“저기 사실은... 여자친구랑 헤어진 지가 얼마 안 됐어요. 그래서...”
“그래요? 저도 그런데... 차였어요? 찼어요? 전 차였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차였다고 말하면서
눈에는 금세 쓸쓸함이 고였습니다.
왜 그 남자는, 이렇게 착하게 웃는 여자를 떠났을까요.
그리고 그녀는 왜 날 떠났을까요.
떠나는 사람들은, 왜 떠나는 걸까요.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생각을 베어내려고 애쓰지 말라고,
잊으려고 발버둥칠수록 그리움만 더 꽉 찬다고...

--- sweet love...002 소개팅 나간 남자 중에서

출판사 리뷰

봄비가 내리듯 사랑이 소리 없이 찾아왔습니다

『사랑이 사랑에게-두번째 이야기』는 오늘 카페에서 내가 마신 커피를 만든 여자, 지하철에서 내 옆 자리에 앉아 반지를 만지작거리던 여자, 내 친구가 빌려갔다가 지하철에 두고 내린 우산을 주워 유실물 센터에 맡긴 남자, 내가 페이트칠한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은 여자, 문구점에서 나에게 클립을 판 여자, 거리에서 초상화 그려주는 내 남자친구의 모델이 된 남자 등 하루에도 수없이 스치는 사람과 사물, 장소가 연결고리가 되어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의 100가지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은 절대 특별하지 않으며, 공기나 햇살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흐르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걸 무심코 지나칠 뿐이다. 이처럼 언제 어디에나 존재하는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이 책의 주인공들은 사소한 인연을 한올 한올 엮어나간다. 봄비가 내리듯 소리 없이 다가온 사랑을 향해 망설이지 않고 손을 내미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은 다가가는 용기,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주는 용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은 백을 가진 사람이 아흔아홉 개를 내어주는 게 아니라
하나를 가진 사람이 하나를 다 내어주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데도 수천 가지 감정이 생겼다 추슬러지고, 수만 가지 일들이 벌어졌다 사라진다. 그래서 사랑은 사람을 유치하게 만들었다가 심오하게 만들기도 하고, 우울한 노래로 만들었다가 행복한 춤으로 만들기도 하며, 봄으로 만들었다가 겨울로 만들기도 한다.
『사랑이 사랑에게-두번째 이야기』에서 펼쳐지는 사랑은 너무 진부하지도, 너무 세련되지도 않은, 바로 내 이야기 같은 사랑이다. 지금 어디에선가 일어날 법한 사랑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맑게 갠 하늘보다 푸르고, 눈부신 햇살보다 따스하고, 활짝 피어난 꽃보다 향기롭고, 촉촉한 봄비보다 달콤하고, 투명한 무지개보다 찬란한 사랑 이야기 속으로 한껏 빠져들게 된다. 또한 그 이야기들 속에서 사랑은 백을 가진 사람이 아흔아홉 개를 내어주는 게 아니라 하나를 가진 사람이 하나를 다 내어주는 것임을 공감하게 된다.

힘들 때마다 쉬어갈 수 있는 흔들의자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내 곁을, 누군가의 곁을 스친 수많은 사랑이 존재한다. 이 책의 주인공들 역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사랑받으며 가슴 설레고 기뻐하고, 때로는 안타까워하고 아파한다. 이들은 사랑에 지친 이가 언제든 찾아와 기댈 수 있도록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 같은 사람, 힘들 때마다 쉬어갈 수 있는 흔들의자가 같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며 한 단계 성숙한 사랑을 일구어간다.
『사랑이 사랑에게-두번째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기대를 멈추지 않는다면 사랑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것이며, 사랑은 아낌없이 줄 수 있을 때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는 소중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추천평

사랑은 설레고, 기쁘고, 안타깝고, 아프고, 아련한 경험이다. 『사랑이 사랑에게-두번째 이야기』의 주인공들 속에는 어젯밤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내 노래를 들은 그 여자가 있고, 오늘 거리에서 내 옆을 스쳐간 그 남자가 있다. 과연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사랑의 모습이 존재할까?
윤도현 (그룹 YB)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도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하거나 누군가에게 모질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책을 읽고 나니 내 주변에 하트가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아 공기가 맛있었다. 사랑은 절대 특별하지 않다. 공기나 햇살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흐르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걸 무심코 지나치고 있을 뿐...
김창렬 (그룹 DJ DOC,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DJ)
맑게 갠 하늘보다 푸르고, 눈부신 햇살보다 따스하고, 활짝 피어난 꽃보다 향기롭고, 촉촉한 봄비보다 달콤하고, 투명한 무지개보다 찬란한 것... 사랑의 모습이 이러함을 이 책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이재학 (그룹 러브홀릭, 영화 <미녀는 괴로워> 음악감독)

리뷰/한줄평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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