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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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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소개 / A. N. 레온티예프
서장

Ⅰ. 예술방법론 문제
제1장 예술에서의 심리학적 방법

Ⅱ. 비평
제2장 인식으로서의 예술
제3장 기법으로서의 예술
제4장 예술과 심리분석

Ⅲ. 미적 반응에 대한 분석
제5장 우화 분석론
제6장 옅은 독약의 합성
제7장 부닌의 ?가벼운 숨결?
제8장 덴마크 왕자 햄릿의 비극

Ⅳ. 예술심리학
제9장 카타르시스로서의 예술
제10장 예술심리학
제11장 예술과 삶

논평 / V. V. 이바노프
참고문헌
역자 후기

저자 소개 2

레프 비고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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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 Semenovich Vygotsky

벨라루스공화국의 오르샤에서 태어났다. 고멜의 유대인 김나지움을 졸업한 비고츠키는 모스크바대학교에 진학해서 의학을 공부하다 나중에는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모스크바대학교에 다니는 동안 비공식 교육기관이었던 샤냐프스키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 과정을 이수한 그는 심리학자 브론스키의 심리학과 교육학 강의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고멜에서 중등학교 교사로 재직했고, 대중음악학교에서 미학과 예술사를 강의하며 여러 잡지에 연극과 문학에 대한 비평을 발표했다. 또한 고멜사범기술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실을 조직하고 본격적으로 심리학 연구에 몰두했다.
벨라루스공화국의 오르샤에서 태어났다. 고멜의 유대인 김나지움을 졸업한 비고츠키는 모스크바대학교에 진학해서 의학을 공부하다 나중에는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모스크바대학교에 다니는 동안 비공식 교육기관이었던 샤냐프스키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 과정을 이수한 그는 심리학자 브론스키의 심리학과 교육학 강의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고멜에서 중등학교 교사로 재직했고, 대중음악학교에서 미학과 예술사를 강의하며 여러 잡지에 연극과 문학에 대한 비평을 발표했다. 또한 고멜사범기술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실을 조직하고 본격적으로 심리학 연구에 몰두했다. 그는 1924년 레닌그라드에서 개최된 제2차 러시아심리신경학회에서 「조건반사적 조사방법과 심리적 조사방법」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심리학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논문으로 세간의 반향을 얻은 그는 모스크바국립실험심리학연구소에서 연구할 기회를 잡았고 여기에서 「예술의 심리학」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이후 37세에 결핵으로 사망하기까지 10년 동안 비고츠키는 저술활동과 연구에 몰두하며 레온티예프, 루리야와 함께 현대 심리학의 독창적인 이론으로 평가받은 비고츠키학파 이론을 정립했다.
비고츠키의 저서는 소비에트 시절, 특히 스탈린 시대에 출판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소비에트 심리학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1960년대 이후에는 서구의 학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었다. 현재까지도 그의 이론을 연구하는 이론서가 계속 출간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1982년부터 84년 사이에 『비고츠키 전집』이 여섯 권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예술의 심리학』(1925), 『심리학 위기의 역사적 의미』(1925∼26), 『장애아동의 발달과 교육진단』(1931), 『고등정신기능의 발달사』(1931), 『심리학 강의』(1932), 『정신분열증 환자의 사고』(1934)와 피아제의 저서인 『아동의 언어와 사고』(1923)의 러시아 번역판에 쓴 장문의 「서문」(1932) 등이 있고 180여 편의 논문과 저술을 남겼다. 비고츠키 사후에 출판된 유작인 『사고와 언어』에는 심리학과 언어학·문학·철학·교육학에 대한 그의 탁월한 지식과 분석능력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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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출생.국립안동대학교에서 문학을, 국립안동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립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술저서로는 마당교육극의 정립과 실천, 상상극장에서의 희곡읽기, 공저로 정전 등이 있으며, 대표 논문으로는 권정생 아동극의 주체화, 비고츠키 예술심리학에서의 햄릿 읽기, 희곡교육 정전의 재구성 등이 있으며, 그 외 학술지에 투고된 논문이 다수 있다. 국립경북대학교와 국립안동대학교, 대구대학교, 국립대구교육대학교,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문학교육, 국어교육, 문화교육 등 관련 전공을 강의하였으며, 현재 공립초등학교의 교사직과 국립안동대학교의 겸
경북 안동 출생.국립안동대학교에서 문학을, 국립안동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립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술저서로는 마당교육극의 정립과 실천, 상상극장에서의 희곡읽기, 공저로 정전 등이 있으며, 대표 논문으로는 권정생 아동극의 주체화, 비고츠키 예술심리학에서의 햄릿 읽기, 희곡교육 정전의 재구성 등이 있으며, 그 외 학술지에 투고된 논문이 다수 있다. 국립경북대학교와 국립안동대학교, 대구대학교, 국립대구교육대학교,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문학교육, 국어교육, 문화교육 등 관련 전공을 강의하였으며, 현재 공립초등학교의 교사직과 국립안동대학교의 겸임교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저서에 시집 『가야한다 이 길을』, 『마당교육극의 정립과 실천』, 『상상극장에서 희곡읽기』, 『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역서), 『정전』(공저) 등이 있다. 대표논문으로 「권정생 아동극의 주체화」, 「드라마 절정의 매체 변용과 시교육적 의미」, 「육사 시에 나타난 천명의식- 「광야」, 「꽃」을 중심으로」, 「이육사의 사상적 ‘이행’과 연극 [지하실]의 의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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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153*224*30mm
ISBN13
9788957866153

출판사 리뷰

관념심리학을 넘어 사회심리학적 예술의 가치를 증명한
비고츠키 예술론의 정수

발달심리학과 교육심리학의 개척자 비고츠키의 예술론을 담은 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이 국내 초역으로 출간되었다. 심리학자로서 비고츠키의 저작과 연구서는 국내에 다수 번역소개된 바 있으나, 과학심리학의 토대 위에 문학, 역사, 미술, 음악, 철학, 미학을 관통하는 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은 심리학계의 모차르트라 불리던 그의 방대한 연구영역을 증명하는 또 다른 저작이다.

1925년에 완성된 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원제 Psikhologiia Iskusstva(Psychology of Art)]은 선구적인 심리과학자가 거쳐 간 지적 발전의 역사적 실례를 보여주어 더욱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기호에 대한 관심, 지성과 감정의 관계, 집단과 개인 간의 관계를 다루면서 언어예술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관념심리학에 대항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마르크시즘에 기초한 과학심리학을 재구성하여 혁신적인 학문 사상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 위에서 그가 사망한 해인 1934년에 가장 유명한 저서 사고와 언어가 출간되면서 인간의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호 체계, 즉 언어가 인간의 행동 통제에 관여하는 기호학의 영역으로까지 나아가게 된다. 비고츠키 사후, 그의 연구영역은 심리학, 기호학, 인공두뇌학 등 그의 생애에 존재하지 않았던 학문 분야를 포함하여 심리학, 정신의학, 결함학, 교육학, 언어학, 미학, 문학사 등 후세대 발전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예술창조는 신비의 영역이 아니라 과학이다
- 예술작품의 창조과정에 관한 해부학적 구조

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이 집필되던 1910~1920년대 초기는 사회주의리얼리즘이 태동하기 전으로, 기존 관념을 다양하게 논박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해진 당시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탄생했다.
이 책에서 비고츠키의 주된 관심은 전통적인 문학형식(우화, 소설, 셰익스피어 비극)을 통해 기존의 상징주의형식주의를 혁파하려는 시도뿐 아니라, 좌파적 운동의 시초가 되는 문학예술론을 논하고 있다. 그의 핵심 논제는 예술창조의 일반 현상에 관한 물음으로 “예술작업 과정에서 어떤 변형이 일어나는가”, “예술창조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였다. 또한 그는 전통적으로 예술을 설명해온 방식에 저항한다. 그의 연구방법은 객관적이고 분석적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예술작품은 어떤 반응을 창조하기 위해 ‘구성’되며, 이로 인해 독자(관객)는 내적활동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은 그리스 서사시나 셰익스피어 비극과 같은 오래된 예술작품에 공통으로 관통해오는 것으로, 이들 작품이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는 힘의 원천이다. 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예술작품으로 내면에 육화된 것을 우리가 ‘인식’할 때 형성된다고 그는 말한다. 그러므로 예술과 삶, 예술과 사회의 맥락을 동시에 살펴야 하며, ‘기교로서의 예술’과 ‘쾌락으로서의 예술’에 그는 반대했다.

카타르시스란 어떤 과정으로 형성되는가
- ‘카타르시스로서 예술’의 실체를 규명하다

비고츠키는 러시아의 독자적인 우화를 창작해낸 크릴로프의 우화들, 이반 부닌의 단편소설 가벼운 숨결, 푸슈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셰익스피어의 햄릿, 톨스토이의 크로이처 소나타 등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면서 인간의 예술 감화 능력을 강조한다. 이것은 시인 또는 작가가 선택한 다양한 문학재료들이 독자의 체험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유발한다는 것에 대한 실례이다. 문학작품이 심미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인간에게서만 일어나는 변화로, 사회심리적으로 저항하는 문제를 주제로 하여 독자의 감정 변화를 일으키도록 한다. 예를 들어 셰익스피어는 햄릿이 복수를 실행하려 함에도 복수하려는 행위를 지연시키는 구조적 이중성을 작품 내에 장착하여 모순되는 긴장을 유발한다. 이로 인한 대립적 감정의 충돌은 독자로 하여금 일상적 감정과 다른 감정의 정점에 이르는 체험을 하게 한다. 이로써 예술은 복잡한 유기체인 인간이 지닌 충동을 세계로 방출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비고츠키는 작품 내 구조 자체를 분석함으로써 서로 모순되는 감정의 충돌로 생성되는 예술 고유의 특별한 효과, 카타르시스를 강조한다. 이러한 대립의 법칙은 반응을 억압할수록 주체의 능동적 상상을 통해 고차원의 정신적 구조를 재생산한다. 이러한 모순과 억압이 독자의 내면에서 치열한 갈등과 투쟁을 벌인 후에 해방될 때 느끼는 감정이 ‘카타르시스’이다.

예술과 삶의 관계 - 인류와 세계 간의 균형을 찾기 위한 예술

비고츠키는 예술과 삶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일상적인 매일의 삶에서 표현할 길을 찾을 수 없는 강력한 열정을 예술로써 풀어 놓을 가능성은 명백히 예술의 생물학적 토대에 있다. 우리의 행동의 목적은 유기체가 그 환경과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 환경과 유기체 사이에는 항상 불균형이 있을 것이다. 모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계는 없다. 항상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자극 상태가 있다. 이런 이유로 사용되지 않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그 밖의 세계와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고삐를 풀어줄 필요가 있다.”
비고츠키에 따르면, 예술은 사회적 개인화 과정에서 최고의 중심에 있으며, 삶의 가장 결정적이고 중요한 단계에서 인류와 세계 간의 균형을 찾는 도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예술이 하나의 장신구에 불과하다는 견해를 반박한다. 미래에는 새로운 사회와 경제가 조직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인간이 재조형됨으로써 예술의 역할 또한 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비고츠키의 이러한 견해는 사회역사적 존재로 사는 인간의 삶에서 예술의 역할을 이해하게 해준다는 면에서 그 가치가 오래도록 빛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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