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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여] 한글자 : 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 있다
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 있다 PDF
정철
허밍버드 2014.08.06.

크레마 터치, 크레마원 기본뷰어 이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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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글자 하나 생각 하나 마음 하나
부탁 하나

1. 인생에 대한 예의
뒤 | 옷 | 산 | 꽃 | 연 | 씨 | 봄 | 첫 | 팔 | 답 | 것 | A | 돈 | 적 | 일 | 신 | 섬 | 뼈 | 공 | 방 | 쿨 | 잠 | 벼 | 삶 | 겁 | 헛 | 꿈 | 똥 | 활 | 칼 | 쉿 | 1 | 뿔 | 노 | 콩 | 돼 | 앞 | 헉 | 반 | 낫 | 곳 | 탑 | 늘 | 밭 | 띠 | 늪 | 덫 | 생

2. 사람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
가 | 2 | 약 | 숲 | 철 | 컵 | 과 | 흠 | 하 | 귀 | 깃 | 효 | 다 | 뜻 | 삐 | 별 | 젖 | 딸 | 위 | 형 | 무 | 손 | 셋 | 밤 | 배 | 벗 | 옆 | 벽 | 술 | 보 | 심 | 아 | 잘 | 돌 | 향 | 돛 | 톱 | 빚 | 후 | 즉 | 김

3. 여자, 남자, 혼자
힘 | 발 | 을 | 도 | 등 | 극 | 너 | 곁 | 강 | 널 | 척 | 말 | 벌 | 솜 | 색 | 셈 | 멍 | 쉼 | 외 | 점 | 뻥 | 8 | 몇 | 죄 | 짝 | 찜 | 한 | 딱 | 퀵 | 쇼 | 콕 | 왜 | 빗 | 여 | 시 | 정 | 결 | 둘 | 탓 | 고

4. 조금은 삐딱한 시선
눈 | 잔 | 게 | 껌 | 마 | 총 | 월 | 관 | 글 | 돔 | 3 | 왈 | 항 | 팁 | 꽝 | 볕 | 독 | 놈 | 네 | 절 | 줄 | 쌀 | 넋 | 회 | 빛 | 틀 | 뚝 | 겉 | 남 | 써 | 해 | 자 | 몫 | 피 | B | 실 | 칸 | 꾼 | F | 뜸 | 직 | 꼴 | 못 | 리

5. 나, 괜찮은 걸까
나 | 값 | 땀 | 전 | 틈 | 편 | 곡 | 달 | 그 | 탈 | 매 | 코 | 착 | 녹 | 잎 | 덤 | 치 | 담 | C | 책 | 때 | 땅 | 밥 | 또 | 욕 | 흙 | 쇠 | 왕 | 초 | 뇌 | 밑 | 살 | 축 | D | 둑 | 몸 | 침 | 꽉 | 밖 | 숨 | 쥐 | 불 | 멋 | 영 | 각 | 알

6. 자, 이제 헐렁한 셔츠를 입고
낮 | 더 | 닭 | 간 | 혀 | 짐 | 풀 | 뱀 | 원 | 즐 | 집 | 덜 | 입 | 7 | 길 | 곱 | 혹 | 문 | 키 | 물 | 쪽 | 새 | 헐 | 팀 | 백 | 화 | 병 | 꼭 | 금 | 특 | 흉 | 법 | 들 | 창 | 률 | 비 | 표 | 운 | 앗 | 상 | 열 | 끝

저자 소개 1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이다. 마침내라는 말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 여전히 당신 마음을 움직이는 카피 한 줄을 쓰고 싶다. 여전히 당신 가슴에 도착하는 문장 하나를 쓰고 싶다. 이 책에도 그런 문장이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초빙교수를 지냈다. 《카피책》 《내 머리 사용법》 《한 글자》 《사람사전》 《동사책》 등의 책을 썼다.

정철의 다른 상품

그림 : 어진선
자연스럽고 우연하게 이끌려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단행본, 잡지, 사보 등의 일을 주로 해 왔다. 그림책에도 관심이 있어서 아동 문학을 배우고 있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들고, 글을 풍성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 그린 책으로는 《만남의 힘》, 《웃음의 과학》, 《그들의 생각을 훔치다》 등이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freejin10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06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다운로드 시점부터 90일 동안 이용 가능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PC(Mac)
파일/용량
PDF(DRM) | 13.23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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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한글자

흔들리는 건 당신의 눈이다.
활시위를 당기는 손이다.
명중할 수 있을까 의심하는 마음이다.

과녁은 늘 그 자리에 있다.
--- 「늘」중에서

사는 동안은 썩지 않기.

죽은 후에 실컷 썩기.
--- 「후」중에서

남의 몸에 착 달라붙은 때는 다 벗긴다는 비누도
내 몸에 착 달라붙은 머리카락 한 올은 어쩌지 못한다.

남은 쉽다.
나는 어렵다.
--- 「착」중에서

결혼은
격이 맞는 사람과 하는 게 아니라
결이 같은 사람과 하는 것이다.

격혼이 아니라 결혼이다.
--- 「결」중에서

사랑이 곁에 없으면 외로울 고.
고독.

사랑이 곁에 있으면 괴로울 고.
고통.

고독의 소원은
고통이 되는 것.
--- 「고」중에서

재지 마라.

너도 기껏 30cm인 것을.
--- 「자」중에서


“불이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말이다. 닥치는 대로 집어삼키는 불이 나를 삼키기직전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가장 무섭지 않은 말은 무엇일까. 아무리 큰 소리로 외쳐도 듣는 사람은 하품만 나오는 말은 무엇일까.

“불이었다.”

이미 재가 되어 들꽃 하나, 풀잎 하나도 삼킬 수 없다는 뜻이다.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그런데 늘 과거를 사는 바보들은 나도 한때 불이었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며 그것으로 사람들을 위협한다.

--- 「불」중에서

출판사 리뷰

카피라이터 정철,
262가지 한 글자로 인생을 읽다

먼 옛날. 사람들이 의사소통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할 땐 적지 않은 오해와 혼란이 있었을 것입니다. 별을 따 달라고 했는데 꽃을 따 온다거나, 물 마시고 싶다는 사람에게 밥을 차려 준다거나.
이런 오해와 혼란을 막고자 사물이나 현상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때 가장 먼저 이름을 얻은 것은 어떤 것들이었을까요?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 가장 가까운 것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름은 대부분 한 글자였을 것입니다.

꿈, 별, 꽃, 밥, 물, 봄, 집, 나, 힘…….

그러니 한 글자로 된 말의 의미만 잘 살펴도 인생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가치나 가르침을 알 수 있지 않을까요?

한 글자 말을 추렸습니다. 하나하나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들여다봤습니다. 글자 하나에서 생각 하나를 끄집어냈습니다. 마음 하나를 끄집어냈습니다. 그것을 이렇게 책으로 엮었습니다.
지금 당신이 ‘손’이라는 한 글자로 들고, ‘눈’이라는 한 글자로 보고 있는 이 ‘한 글자’라는 제목의 책이 당신을 많이 위로하고 응원하고 미소 짓게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라는 한 글자의 바람입니다.

☞ 당부의 말씀
*부탁입니다. 느려 터져 주십시오.
5초에 읽을 수 있는 글을 5분에 읽어 주십시오. 하루에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씩만 토막 내서 읽어 주십시오. 작가가 활자화하지 않고 행간에 넣어 둔 이야기를 당신이 꺼내서 읽어 주십시오.

*맞습니다. 별걸 다 간섭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이 책을 골랐다는 건 정철이라는 사람의 얘기를 들어 보겠다, 들어 주겠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 사람이 드리는 첫 부탁입니다. 못 들은 척하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자, 이제 느림보가 되는 겁니다.

리뷰/한줄평66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8.6 한줄평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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