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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제1장 행복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나의 이야기 자기감정에 충실하기 제2장 평범한 게 대체 뭔데? 대학교나 직장에는 꼭 다녀야 하는 걸까 하고 싶은 일? 그런 거 없는데요 친구는 정말 필요할까 비교당해 힘들 때 왕따당해 죽고 싶을 때 외모에 신경 쓰는 시기 나는 게이입니다 이유 없는 규칙들 인간은 다 평등하지 말입니다 칩거가 베스트는 아니지요 개성이 뭐길래 제3장 의식주에 충실한 생활 · ‘食’ 하나는 만들 수 있다 무엇을 먹을까 검소한 식습관으로 바뀐 가치관 MY 식탁 매뉴얼 나, 이렇게 먹고 산다 각자에게 적합한 식생활 탐구 키친과 가재도구 식재료를 어디에서 살까 홍차와 스콘 들풀 채집의 재미 · ‘衣’를 생활에서 생각하다 패션에 가치를 부여하는 시기 칩거인 서랍장 대공개 · ‘住’는 애인 같은 존재 수준에 맞는 집을 얻기까지 방 구하기, 방과 친해지기 제4장 에브리데이 해피 생각법 몸과 마음을 튜닝하기 돈과 사이좋은 친구 되기 일을 한다는 것은 돈 모으기에 집착하지 않기 세금 좀 못 내면 어때? 나에게 맞는 취미 찾기 꿈과 목표가 없어도 살아진다 평화롭다고 심심한 건 아니잖아 오늘에 충실해야 미래도 값진 것 어떻게 죽을 것인가 에필로그 |
大原扁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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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할까’는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지 않을까.
마치 물고기가 밀물과 썰물 때를 가늠하듯 만사가 흘러가는 방향이나 상황 변화를 적확하게 캐치해서 자신의 감정을 믿고 행동하는 것. 이것만 알고 있으면 유행이나 경제 흐름, 인간관계, 주변 환경이 바뀌더라도 유연하게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있을 텐데.텐데.--- p.27 눈앞에 가로놓인 선택지 중에서 하기 싫은 일부터 과감하게 줄을 그어 나간다. 남은 항목 중에서 ‘이 일이면 견딜 만하겠다.’ 싶은 것을 고르자. 아, 완벽하지 않아도 전~혀 상관없다. 정답은 없으니까. 다시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일만 하다 죽지 않는 것’이다. 이상을 높게 잡지 않으면 나중에 절망할 필요도 없다.--- p.38~39 비로소 나는 세상의 규칙이나 상식이라는 것들의 정체를 보았다. 결과적으로 전~혀 써먹지 못한다는 것! 이해하기 어려운 규칙은 정말 많다. 규칙을 만들 때는 ‘다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었을 텐데, 그 이유가 실제로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면 지켜도 의미 없지 않은가. 필요도 없는 규칙을 지키려다가 지금 생활이 오히려 불편해지기만 했다. 귀찮더라도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만든 규칙인지 하나하나 짚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p.62 학교에서 절대로 가르쳐주지 않는 것 중의 하나가 돈 버는 방법이다. 그런데 더욱 가르쳐주지 않는 것은 돈을 벌기 전의 마음가짐이다. 주어진 환경이나 물욕, 필요한 돈의 액수도 사람에 따라 다른데 왜 다들 일주일에 5일씩 일해야 하는 건지 의문을 가져본 사람? 필요한 만큼 일하면 만족하는지, 토 나올 정도로 바쁘게 일하는 게 좋은지. 나는 사회가 정하는 대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고 싶었다.--- p.166 반드시 일주일에 5일을 쉬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휴일은 일주일에 4일이면 족하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3일 쉬면 족하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일주일에 2일만 쉬어도 좋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휴일 따위는 필요 없으니까 일만 하고 싶다! 는 생각도 남들이 억지로 떠미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해피하다면 별문제가 아니다. 결정권을 가질 수 있어야 자유롭고 편하다. 미세조정을 반복해서 자신에게 딱 맞는 균형을 맞추는 게 최고다.--- p.171~172 옛날과 비교하면 지금이 훨씬 여유롭고 훨씬 편하며 무엇보다 내가 나를 혐오하지 않고 살 수 있어 감사하다. 과거에는 미래를 위해 아등바등 일해도 돌아오는 것이 없었는데, 지금은 나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까지 살뜰히 챙기면서 눈앞의 일상을 극단적으로 치우치지도 않은 채 하루하루 살다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 따위는 어딘가로 도망가 버렸다. 현재에서 미래를 본다는 말이 이런 느낌이지 싶다. 독자에게도 전달될지 모르겠네, 이런 감정. 전달되면 좋겠는데. --- p.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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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자기만의 일과 생활의 균형 찾기
오하라 헨리는 쉬는 날도 없이 날마다 아르바이트로 아침을 맞던 시기에는 일상이 괴롭기만 했다. 그렇다고 고향에 돌아갈 돈도 모으지 못했다고 한다. ‘이대로 몇 년이나 똑같은 생활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 보니 자신이 바보 같았다. 그래서 점점 근무 방식이나 사는 장소, 없어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은 부분부터 조금씩 손을 놓기 시작했고, 마침내 일주일에 두 번 간병 일로 한 달에 70만~80만 원, 즉 일 년에 900만 원 수입으로도 알차게 생활을 꾸려 나가게 된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 선택한 삶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돈이 없어도 당연히 불만이 없다.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부족함 없이 손에 넣는 생활도 좋지만 딱 필요한 것만 소유한 생활도 매력적이란 것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주 5일 휴무제로 살게 된 저자는 어떻게 하면 날마다 즐겁게 살 수 있을까를 필사적으로 고민하고 추구하였다. 그리고 그 종착역이 ‘칩거’라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저자가 말하는 ‘칩거’의 의미는,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 외에는 사회와의 관계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되도록 마음 내키는 대로 사는 것’이다. 저자는 칩거하고 지내면서 오히려 날마다 ‘살아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한다. “일은 먹고살 수 있을 만큼만 한다. 여행은 가고 싶으면 간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함께 지낸다. 수중에 있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만으로 생활한다. 세상의 당연함에 따르지 않으면 어떤가. 좀 더 심플하게 살자고~.” 이것이 오하라 헨리의 삶의 방식이다. 저자는 주어진 환경이나 물욕, 필요한 돈의 액수도 사람에 따라 다른데 왜 다들 일주일에 5일씩 일해야 하는 건지 의문을 가져보라고 한다. 일주일에 4일이든, 3일이든 자신이 결정권을 가지고 어느 정도 페이스로 일해야 쾌적한지 혼자만의 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찾기를 권한다. 첫째, 우선 물욕을 줄인다. 둘째, 생활 속에서 연구한다. 셋째, 갖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에만 돈을 쓴다. 넷째, 일주일에 최소 며칠 일해야 하는지 계산하고 실천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남아도는 시간을 견디는 근성과 낙관적인지 여부, 체면 등을 고려하는 것이다. 또한 미세 조정(fine tuning)을 반복해서 자신에게 딱 맞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으라고 한다. 날이 갈수록 부유층과 빈곤층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열심히 저축해도 안정적인 삶을 꾸리기 힘든 시대다. 저자의 말처럼 마음의 풍요라도 소중히 지키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 삶도 나쁘지 않을지 모른다. 딱 먹고살 수 있을 만큼만 일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기를 꿈꾸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