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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대상에서 대상 α로
임진수
파워북 20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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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욕망의 은유
존재 결핍과 소유 결핍
남근의 의미작용
대상 결핍
대상 a (1)
부분 욕동과 부분 대상
좋은 대상과 과도적 대상
대상 a (2)
큰사물(la chose)
l'a-chose
사물과 사물표상
두 사물 : das Ding과 die Sache
낯섦(Entfremdungsgefuhl)
섬뜩함(das Unheimliche)
잉여 향락

저자 소개 1

1955년 서울 출생. 계명대학교 유럽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도불하여 프랑스 파리 VIII 대학 정신분석학과에서 DEA를 취득했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파리 고등사회과학원(E.H.E.S.S.) 교수인 프랑수아즈 다부안느(Franoise Davoine)에게 교육 분석을 받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에 '프로이트 라캉 학교'를 개설하고 정신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정신분석 세미나 IV: 환상의 정신분석』,『정신분석 세미나 Ⅴ: 남근의 의미작용』,『정신분석 세미나 Ⅵ:
1955년 서울 출생. 계명대학교 유럽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도불하여 프랑스 파리 VIII 대학 정신분석학과에서 DEA를 취득했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파리 고등사회과학원(E.H.E.S.S.) 교수인 프랑수아즈 다부안느(Franoise Davoine)에게 교육 분석을 받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에 '프로이트 라캉 학교'를 개설하고 정신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정신분석 세미나 IV: 환상의 정신분석』,『정신분석 세미나 Ⅴ: 남근의 의미작용』,『정신분석 세미나 Ⅵ: 정신분석에서 자아의 문제』,『정신분석 세미나 Ⅷ: 부분 대상에서 대상 로』,『정신분석 세미나 IX: 네 가지 담화』,『정신분석 세미나 XI: 위상학적 정신분석』,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정신분석사전』(라플랑슈, 퐁탈리스), 『자크 라캉』(디아트킨), 『자크 라캉의 이론에 대한 다섯 편의 강의』, 『정신분석의 탄생』(프로이트), 『끝이 있는 분석과 끝이 없는 분석』(프로이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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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3*224*30mm
ISBN13
9788981601645

출판사 리뷰

'대상 a'는 어떻게 상징계, 그리고 실재계와 연결될까요? 그것은 어떻게 보면 간단합니다. 우리는 그 관계를 알기 위하여 라캉의 기호형식의 정의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라캉은 기호형식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기호형식은 다른 기호형식을 위하여 주체를 표상한다.' 그것을 알기 쉽게 비유적인 예로 설명하면, '나'라는 대명사(기호형식)가 주체를 표상할 때(즉 주체를 표상하기 위하여 발화될 때), '나'라는 기호형식(S1)은 가치를 갖기 위하여 '너'라는('너'를 포함한 다른) 기호형식(S2)을 지향해야 합니다. 따라서 그 순간, '나'라는 기호형식에 의해 표상되던 주체는 '나'와 '너'라는 기호형식 사이에서 분열됩니다(우리는 그렇게 분열된 주체를 'S'로 표시합니다).

라캉에 따르면, 그때 기호형식 사이로, 또는 분열된 주체 사이로, 기호형식에 의해 포착되지 않고 주체로부터 떨어져 나가는(상실되는) 주체의 육체의 부분(부분 대상)이 생깁니다. 그것은 주체를 기호형식으로 표상할 때 남는 '나머지'이며, 주체의 '파편'이며, 주체의 분열된 틈 또는 '공백'입니다. 따라서 '대상 α'는 주체를 기호형식으로 나눈 나머지로, 기호형식의 그물(상징계)을 빠져나간, 그러므로 그 그물로써는 건질 수 없는(즉 표상할 수 없는) 실재(계)입니다. 달리 말하면, 주체가 기호형식의 표시에 의해 창설될 때, 육체도 동시에 기호형식의 지배를 받는데, '대상 α'는 그때 육체의 주체화로부터 지워지거나 벗어나는 육체의 부분입니다. 그리하여 '대상 α'는 상징계의 도입으로 말미암아 현실적 육체로부터 떨어져 나간 실재(계)로서의 육체, 또는 육체적 실재입니다. 그것이 바로 '대상 α'입니다.

'대상 α'가 잉여 향락과 연결되는 것도 그러한 '나머지'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잉여 향락 역시 언어 교환에 의해 생산되는 부수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잉여 향락이 육체적인 까닭은 그 나머지가 본질적으로 기호형식에 의한 육체의 파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대상 α'와 육체의 파편화(또는 주체화) 그리고 잉여 향락은 서로 연결되기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대상 α' 는 큰사물과는 어떻게 연결되는 것일까요? 그것도 어찌 보면 간단합니다. 육체의 주체화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육체의 파편은, 최초의 금지 대상으로 현실로부터 영원히 추방된 '큰사물(la Chose)'과 공통된 부분, 즉 큰사물의 파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라캉은 'la Chose(큰사물)'를 'l'a-chose'라고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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