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제1부 첫사랑 제2부 영원한 친구 제3부 행복한 결혼 참고문헌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
Marc Slonim
이종진의 다른 상품
|
도스또예프스끼의 파격적인 관능의 세계, 그 원천을 파고들다
1953년에 출판된 『도스또예프스끼와 여성』은 도스또예프스끼가 아내와 연인으로 깊이 사랑했던 세 여자와의 도스또예프스끼의 관계를 다룬 전기물이다. 슬로님은 이 작품을 통해 도스또예프스끼의 에로티시즘, 사랑의 드라마, 성공과 패배의 이야기를 객관적인 사실과 증인을 통해서 섬세히 묘사하고 있다. 그 밖에도 그가 사형대에 섰던 순간, 시베리아 유형, 간질 발작, 외국 도피 생활, 괴팍한 성격과 질투심, 도박벽, 그리고 인생관과 문학관 등, 인간 도스또예프스끼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전해 주고 있다. 흥분된 어조로 성의 신비, 성의 붕괴와 광기를 이야기하고, 호색한이나 소녀 폭행자, 음탕한 인물을 자신의 작품 속에서 집요할 정도로 자세히 묘사한 도스또예프스끼. 남녀 주인공들의 강렬한, 때로는 괴물 같은 관능을 묘사한 그의 특별한 지식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정열과 육욕, 범죄와 응보, 정신의 고양과 육체의 광포함 그 모든 세계를 그는 타인에 대한 관찰로만 창조한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체험에서 창조한 것일까? 자기 소설을 정열적인 독백으로 만든 극히 주관적인 예술가 도스또예프스끼는 자기 존재의 비밀스러운 면을 작품 속에서 간접적으로 마지못해 표현할 뿐, 어떤 자전적 작품도 거의 남기지 않았다. 그는 대체로 개인적인, 특히 애정에 관계된 일이면 극도로 자제하고 말을 아꼈으며, 드문 예를 제외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조차 고백을 삼갔다. 저자인 마르끄 슬로님은 이토록 괴이한 천재 작가 도스또예프스끼의 내면세계를 그가 사랑한 세 여인을 통해 파고들고 있다. 그러나 저자도 고백하건대, 도스또예프스끼를 좇아가는 일은 마치 숨 막히는 병리학의 지하 세계로 들어가는 작업. 인간 도스또예프스끼, 그는 여전히 수수께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