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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분이 아주 습해요
이제부터 좀 울어볼까 합니다/ 슬픔을 내려놓고 오다/ 그날과 같은 햇빛인가요? 슬픈 건 꿈이길/ 동경 맑음/ 느렸던 대화/ 너를 왜 좋아하는가/ 고슴도치 같은 하루 좋은 건, 제 마음에 담았어요/ 이러는 건, 그때 내가 행복했기 때문이다/ 애정의 부재 기분이 아주 습해요/ 어른이 된다는 건, 울음을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이다 Where are you here?/ 순진한 믿음이 배신의 통통배를 탈 때 언젠가는 옅어지기 마련이다/ 10분 ver.1/ 10분 ver.2 2 토닥토닥이 필요합니다 밤잠/ 아주 사적인 취향/ 나는 아직…/ 헤어지고 나서야 그를 이해하다 애정의 책임이란 오롯이 자신의 것 ver.1/ 애정의 책임이란 오롯이 자신의 것 ver.2 너마저 떠나도 나한텐 너밖에 안 남아/ 너 말고는 다 따분하니까/ 상추의 효능 다 내 탓/ 호기롭던 여자, 익숙하지 않던 남자/ 핑크빛 마음과 점 하나의 상관관계 헬로우 프랭크?/ 조금만 더 방황할게/ 바람이 불었다 ver.1/ 바람이 불었다 ver.2 토닥토닥이 필요합니다/ 여행 속, 카페인 법칙/ 울음의 근원 ver.1/ 울음의 근원 ver.2 3 우연히 그리워질 모든 것 간격이 필요하다/ 우리가 헤어지는 다섯 번째 이유/ 누구를 위한 건지 모르겠지만 버렸으니깐 다신, 줍지 마/ 어쩌면 어리석은 건, 같은 사람과 두 번 헤어지는 것이다 불안함이 포함된 나이/ 내 사랑이 가장 특별하다고 믿었던 그때/ 참 서툰 사람들 콩깍지/ 내 곁을 맴돌지 않기를/ 계속해서 마음이 슬프다면 간절히 원하는 건 더 간절하게 원해야 한다/ 청소 중/ 우연히 그리워질 모든 것 자존심의 무게/ 이래야 말이 되니깐/ 이럴 때만 하는 기도 ver.1 이럴 때만 하는 기도 ver.2 4 그래도 사랑이 마음의 맨 앞자리에 앉아 있길 날씨가 달다/ 간절한 첫눈, 녹아버린 눈사람/ 아픔이 이사하다/ 그땐 잘 몰랐어 Everything is good?/ 놓아주자/ 녹신녹신/ 효과 좋은 약/ 오글거림 주의 유난히, 유달리/ 고작 하루(man ver.)/ 고작 하루(woman ver.) 진짜 이별은, 너를 꿈에서도 찾지 않을 때까지/ 사랑과 두려움은 비례한다 그래도 사랑이 마음의 맨 앞자리에 앉아 있길/ 애당초 5 졸린데 자긴 싫고 꿈 치어리더(You ver.)/ 꿈 치어리더(Me ver.)/ 위로에 온기를 느껴/ 이제 안전하다 감화되다/ 용기는 오 분이면 됩니다/ 애정이란/ 진짜 좋아한다는 건 이런 게 아닐까? ver.1 진짜 좋아한다는 건 이런 게 아닐까? ver.2/ 졸린데 자긴 싫고/ 그리움은 늘 적의적이다 여행이 준 1㎝/ 설렌다/ 이토록/ 흩어지는 기억 그것에 대한 아쉬움/ Good Night, Friends |
장혜현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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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는데, 성격은 그 사람의 운명이래요.
고쳐보고도 싶고 고쳐볼까도 했지만 그냥 이게 제 운명인 듯 다급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살아갈까 해요. --- p.67 인생에는 특별한 순간이 있어요. 처음에 짜릿함을 알게 된 순간, 짜릿함으로 사랑을 시작하게 된 순간, 사랑 안에도 무수히 많은 벽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그 벽에 부딪혀 결국 헤어지게 된 순간, 헤어짐을 이기지 못해 아픔에 갇혀버리는 순간, 그리고 이 모든 걸 다 몰랐었던 것처럼, 또다시 시작하게 되는 순간. --- p.70 헤어짐을 피하려 애쓸 때는 몰랐다, 헤어짐이 내 마음을 이렇게 평온하게 해줄 줄. 가버리려는 마음을 붙잡고 있을 때는 몰랐다, 그 마음이란 게 생각보다는 가벼웠다는 것을. 마음은 붙잡고 있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놓아준다면, 진짜 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계속해서 마음이 슬프다면… 놓아주자. --- p.199 이렇게 쉬워진 내가 우습다. 두 시간의 비행이 뭐라고, 이곳의 공기가 뭐가 다르다고 나는 슬픔에 이토록 의연해진 것일까? 애쓰던 것들에서 멀어지니 마치 방패가 생긴 듯 단단해지고 있었다. --- p.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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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일 것만 같던 사랑, 그리고 어느덧 찾아온 이별의 순간,
사랑은 빛바랜 시간 후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가는 긴 여정! 누구나 한 번쯤 되뇌었을 그 말, “졸린데 자긴 싫고.” 섬세한 감성으로 독자의 가슴을 파고드는 공감의 글이 가득하다. 사랑과 이별, 슬픔과 그리움에 대한 정서를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더불어 이별 후의 그 쓸쓸함을 달래는 장소인 동경, 오사카, 교토, 파리, 스위스 등의 여행지는 아픔으로부터 벗어나는 과정과 삶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오롯이 보여주기도 한다. 바로 그런 의미에서 ‘졸린데 자긴 싫고’는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 말하자면 의지와는 달리 슬픔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상태를 빗댄 표현이기도 하다. 추억과 감정에 휩싸여 잠 못 드는 한편으로, 다 비우고 싶다가도 또 그러한 애틋한 순간들의 끈을 덜컥 놓아버리고 싶지 않은 심정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방황하는 감정, 고통스럽지만 실패와 두려움을 극복하게 만드는 성장 여행! 용기 있는 자신을 되찾기 위한 떠남이자 삶의 한 단계를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 이 책은 사랑과 이별이 청춘의 과정임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반복해도 학습되지 않는 청춘의 쓰라린 경험. 저자에게 있어서 실패한 사랑과 또 다른 사랑의 시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수단은 여행이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용기 있는 자신을 되찾기 위한 떠남이자 어른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이다. 하지만 청춘은 지나고 보면 언제나 아쉽다. 이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아픔을 다독일 줄 알아야 하겠는데 그런 한편으로 감정에 무뎌져가는 시간이 무심하여 저자는 이렇게 말한 게 아닐까. “어른이 되긴 싫고.” 흔들리는 감정에 또다시 치이며 이끌리고 싶지 않지만 사랑이란 그렇게 마음먹은 대로 절제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한 단계 성장을 위해 저자는 또다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쓴다. 『졸린데 자긴 싫고』가 청춘의 다이어리라면 그 속편 격이 될 『어른이 되긴 싫고』(근간)에서는 더욱 절제된 감성의 농익은 인생 다이어리가 펼쳐질 것이다. 저자는 작품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경험한 모든 청춘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고 용기를 북돋아줄 뿐 아니라 새롭게 다가올 사랑과 삶을 한층 더 열정적으로 바라보게끔 말 걸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