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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축하의 말 제1부 꽃들의 항변 생명의 그릇 현충원의 새벽에 철마의 꿈 겨울나무의 참선 등대지기 추억 길동무 사랑의 지휘봉 호숫가 자작나무 낙엽의 고향곡 ... 제2부 로고스의 서사시 4수 탕감복귀의 한 조국 통일로 가는 길 요셉의 해와 달과 별 인생의 결실 성산의 섭리역사 참사랑의 발원지 신앙의 3단계 실천의 삶 인생의 소중한 것들 믿음과 행함의 융화 ... 제3부 강남 간 제비의 귀향 백수 천수 누리시옵소서! 평화의 전당이 되소서! 청파동 지킴이 김영휘 회장님! 말씀의 화신이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초심의 청춘으로 사소서! 장미와 백합의 향기 대한의 얼 유관순 열사여! 현해탄의 가교 되소서! 강남 간 제비의 귀향 ... 작품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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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는 영혼靈魂의 표현表現이다. 영혼은 그 사람의 온 인격人格이다.
≪해와 달의 숨바꼭질≫의 저자 윤덕명 교수는 이 땅의 순수 서정시인抒情詩人이며, 독실한 신앙인으로 종교시를 쓰는 학자이다. 평소의 일상이 기도祈禱에서 시작하여 명상冥想으로 끝을 맺는 그런 분으로 알려져 있다. 신념의 밀도가 투명하고 견고하여 그 내면에 흐르는 언어는 항시 일정한 질서를 지니고 나타난다. 그것이 곧 언어의 아름다운 유희遊戱가 되고 리듬이 되어 수많은 시가 탄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단 한 편의 시를 위해 윤 시인은 늘 생애 최초의 언어와 최후의 언어를 구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쉽사리 붙잡히지 않는 창작의 목표물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挑戰하는 열정熱情은 윤 시인만의 개성적 성실성誠實性에 그 기본을 두고 있기에 이 시를 읽는 많은 독자의 마음 또한 든든하게 한다. 한 인간의 영혼과 신앙을 온전히 드러낸 73편의 시집 ≪해와 달의 숨바꼭질≫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꽃들의 항변’은 부단한 사유와 언어와 실험에서 건져낸 서정성 짙은 시들로, 제2부 ‘로고스의 서사시’는 설교의 내용을 40행에 집약한 성시聖詩로, 제3부 ‘강남 간 제비의 귀향’은 시인의 주위를 둘러싼 화평과 축복의 마음을 담아 지인들에게 선사한 축시들로 채워져 맑은 시심을 찾는 독자와 신앙심 깊은 신앙인을 찾아간다. 시인의 말 “본서本書를 출간하게 된 동기는 그간 필자가 출석하였던 사당동 교회의 김찬호 목사님과의 특별한 연분 때문입니다. 김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다분히 성서를 중심한 감칠맛 나는 은혜의 설교였으며, 놓치기 아쉬운 감동의 말씀이라 그분의 권유로 열린예배에 부응하기 위해 특별한 코너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계기는 필자가 2007년 환갑을 맞이하여 서유럽 여행길에서 특별히 단테의 생가가 있는 꽃의 도시 피렌체에 들렀을때, 무엇인가 느껴지는 영감이 있어 설교말씀에 대한 값진 내용을 서사시 형태로 압축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 대한 그 말씀을 회상하고 연계하여 지속적인 신앙의 성숙을 도모하는 데 일조一助할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의 시는 언제나 진행형이라 생각하고, 세상에 완벽한 작품이란 그렇게 흔치 아니할 것이기 때문에 한 편의 주옥같은 시를 잉태하고 생산하기 위해서 늘 명상하고 사색하는 삶을 이어갈 것을 내심으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