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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관론자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 두 개의 우산
2 비관론자는 실패에도 대비가 되어 있다 - 자기 과소평가의 즐거움 3 비관론자는 눈앞에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운다 - 직장생활 4 비관론자는 사람들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고 있다 - 친구 5 비관론자는 일반적인 속임수를 구분한다 - 쇼핑 6 비관론자는 진지하게 생각하나 심각하지는 않다 - 기분 7 비관론자는 집착하지 않음으로써 성공에 이른다 - 성공 8 비관론자는 관계의 환상에 빠지지 않는다 - 연애 9 비관론자는 비극에서 희극을 보는 힘이 있다 - 휴가 10 비관론자는 우선 자기 몸을 돌본다 - 질병 |
Matthias Noll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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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는 것은 진부한 위장의 방법일 뿐이다. 우리는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일들이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성공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그런 삶 속에서 우울함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비록 아주 많은 것들이 실패하고, 우리가 자랑스럽기보다는 넘어질 듯 아슬아슬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말이다. 실패를 했더라도 나중에는 성공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인생은 비극적인 것이 아니라 희극적이다. 그것도 심지어 대단히 희극적이다. 그런 면에서 희극이 낙관주의보다 비관주의에 더 어울리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희극은 인생의 끔찍한 일들을 겪고도 절망에 빠지지 않고 잘 이겨내려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인생이라는 것이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한 행사와 같다면 우리는 최소한 즐겨야 한다. 마치 잘 진행됐어야 할 축제에서 계획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지만, 어느 순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서 사람들이 웃고 흥겨워지는 경우처럼 말이다. 그것이 바로 자유롭고 해방된 웃음이다. 이런 웃음은 우리가 불쾌한 일들을 못 본 척하지 않고 분명하게 인식할 때 나올 수 있다.” ---'비관론자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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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모한 낙관론자인가?
친절하고 행복한 비관론자인가? “행복한 비관론자는 결코 성공에 굶주린 이기주의자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멋지게만 인생을 살아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충분히 의식하고 있는 현명한 동시대인이다.” 사람들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더 이상 낙관론자들의 장밋빛 전망에 선동되지 않는다.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알고자 한다. 세상에는 무모한 낙관주의로 상황을 더 악화시킨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세상은 긍정과 낙관을 말하지만 비관적인 일들이 엄청나게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현실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보고 깨달아야 한다. 비관론자는 매사에 방해만 되는 사람일까? 삶을 성공으로 이끌어가는 데 꼭 긍정과 낙관만 필요할까. 흔히 비관주의는 심각한 결함으로 평가되고 모든 힘을 마비시키고 동료들을 우울하게 만드는 일종의 전염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과연 비관주의를 버리고 낙관론자가 되는 것이 맞는 것일까? 낙관주의만이 정답은 아닐 것이다. 행복한 비관주의는 세상의 양면을 정확히 보여준다 독일의 저널리스트이면서 비관주의자인 마티아스 뇔케는 우리가 보지 않으려고 하는 이면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세상을 좀 더 나아지게 하는 데 비관론자들의 비관주의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모두 비관론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은 낙관주의만큼 비관주의도 필요하며 서로 보완할 때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직장생활, 친구, 휴가, 질병, 파티 그리고 죽음에 대해서까지 친절한 비관론자들이 어떻게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살아가는지, 그래서 결국 어떻게 행복한 삶을 쟁취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비관론자는 언제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친절한 비관론자는 결코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단지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 ‘자기 의심’이라는 지옥의 짧은 우회로를 거치면서 자신을 살짝 속이는 것이다.” 비관론자는 백퍼센트 확실하지 않는 한 스스로에게 성공을 확신하도록 허용하지 않는다. 수십 년을 무대에 선 거장의 가수들도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항상 긴장한다고 한다. 만에 하나 실수할 가능성에 대비해서 연습에 연습을 하고 결국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낸다. 이것이 친절한 비관론자의 방식이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더욱 노력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서 끝내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 혹시 있을 수 있는 실패에 대비해 제2, 제3의 대안을 마련해 놓는 것이다. 비관론자는 날씨 맑은 날에도 우산을 준비한다. 일기예보는 언제나 틀릴 수 있으며 경험상 자신이 우산을 가져가야만 비가 오지 않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비관론자는 우산을 가져왔다고 툴툴대는 낙관론자의 우산까지 준비하는 사람이다. 비관론자는 비극에서 희극을 보는 힘이 있다 직장생활에 성공만 있는 것은 아니다. 파티와 휴가가 항상 즐거울 수는 없다. 결혼생활이 아름답기만 한 것도 아니다. 가까운 사람의 성공이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을 모두 알고 있을 때 자기 자신과 상대방에게 더 너그러워질 수 있고 실패해도 크게 실망하지 않는다. 우리는 실패할 것을 예상했고 그에 대한 대비책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관론자는 모든 비극 속에서 희극을 찾아내며 삶이 결국은 희극임을 알고 있다. 따라서 친절한 비관론자가 무모한 낙관론자보다 더욱 여유롭게 살아가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다툼을 줄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비관론자는 집착하지 않음으로써 성공에 이른다 친절한 비관론자는 가파른 성공에도 쉽게 도취되지 않는다. 사람들이 도달하고자 하는 저 위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실패를 반긴다. 실패가 성공보다 더 큰 배움을 주고 그 실패를 딛고 일어섰을 때 진정한 성공이 있음을 알고 있다. 저자는 만약 비관론자로 하여금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만들고 싶다면 제발 한 가지만 하지 말기를 요청한다. “그것은 바로 어설픈 위로나 설득으로 그 사람의 걱정을 없애주는 일이다.” 아프리카 초원에는 치타보다 영양들이 훨씬 더 많고, 맹금류보다 해롭지 않은 새들이 훨씬 더 많다고 한다. 자연이 가르쳐주는 소중한 교훈은 바로 이것이다. “네가 어떤 종류의 독특한 동물인지는 전혀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네가 어떻게든 어려움을 이기고 살아남는 것이다.” 비관론자는 매순간을 소중히 쓴다 “당신의 비관주의를 잃지 말라! 당신이 수치심을 느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당신의 비관주의를 활용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그리고 이로부터 오는 즐거움을 만끽하라!놡 문학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뇔케의 글은 상당히 간절하고 설득력이 있으며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나와 타인의 비관주의적 본성을 깨닫게 한다. 비관주의자로서 직장생활에서 눈에 띄지 않게 성공하는 법, 좋은 친구를 구별하는 법, 쇼핑센터에서 낚이지 않는 법, 기분 나쁜 상태를 적절히 이용하는 법, 연애에 성공하는 법, 휴가와 파티를 즐기는 법 등을 통해 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보여주며 마치 개콘을 보는 듯한 재미도 선사한다. ‘나는 비관론자입니다’ 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하는, 비관론자인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지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