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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프롤로그 Chapter 1 자녀의 인격을 무시하지 말라 01. 그때 저걸 그냥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02. 머리는 무거운데 왜 달고 다니냐! 03. 근데, 왜 교복은 입고 난리야! * 자녀의 자존의식을 높여 주라 Chapter 2 자녀를 재촉하거나 몰아세우지 말라 04. 야! 이제 그만 떠들고 들어가 공부해! 05. 너, 방에 들어간 게 언젠데 아직도 그러고 앉았냐? 06. 넌 무슨 서론이 그렇게 기냐? 요점만 말해! * 자녀의 자발성을 키워 주라 Chapter 3 자녀에게 절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 07. 너도 이다음에 꼭 너 같은 새끼 한번 낳아 보렴 08.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랬지! 09.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 자녀의 모든 행동을 긍정적으로 예언하라 Chapter 4 자녀를 다른 아이들이나 옛날과 비교하지 말라 10. 걔는 벌써 중학교 3학년 과정을 다 떼었다더라 11. 그 아이는 부모가 해 준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12. 옛날, 엄마 아빠 어렸을 때는…… * 자녀의 개별적 독특성을 인정해 주라 Chapter 5 자녀를 친구나 세상으로부터 격리시키지 말라 13. 너, 그 아이하고 다시는 어울리지 마! 14. 제발 한눈팔지 말고 곧장 와! 15. 쓸데없는 생각 말고 숙제나 해! * 자녀가 사람과 세상일에 많은 경험을 겪게 해 주라 Chapter 6 자녀에게 과정을 무시하고 결과만 따지지 말라 16. 몇 개 틀렸어? 그래서 네가 몇 등 했냐고? 17. 김연아 봐라! 그저 뭐든지 한 가지만 잘하면 돼! 18. 좀 요령이 있어 봐라, 애가 고지식하기는…… *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 주라 Chapter 7 자녀에게 지나친 기대와 공치사하지 말라 19. 네가 아무렴은 그랬으려고…… 20. 엄마가 못 해 준 게 뭔데? 21. 그게 어디 네 잘못이냐? *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녀를 신뢰하라 에필로그 |
LEE, Sungho H.,李星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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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때문에 하여간 내가 못 살아! 너 때문에 내가 제명에 못 죽지……. 너, 아주 엄마를 돌아 버리게 만들 속셈이니? 너 때문에 엄마가 미친다 미쳐……. 어쩌면 너는 왜 애가 그러냐! 도대체 이 작은 머리통 속에 무슨 생각이 들었기에, 이렇게 엄마 속을 썩히냐……. 아유~ 차라리 그때 이걸 그냥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자식이 아니라 아주 웬수야, 웬수 덩어리야!” 아이가 세상을 모르고 세상에 접촉하지 않은 채 요람에 누워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요람을 박차고 세상 속으로 나오면서 아이는 누구든 조금씩 문제를 일으키기 마련이다. 그리고 남들과의 치열한 아귀다툼의 경쟁에서 때때로 밀리기도 하는 법이다. 어찌 내 아이가 항상 남들보다 더 잘하고, 엄마가 보기에 눈꼽만큼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그저 엄마의 기대에 척척 들어맞게끔 행동하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문제를 좀 일으켰다고 해서, 남들보다 좀 쳐진다고 해서, 어찌 그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존재하는 것까지 무시당하고 거부당하고 비난받아야만 하겠는가?
# 공부를 못하는 것에 더해서 자녀가 다른 일로 부모 속을 썩이기 시작하면, 부모들의 자녀 무시는 극에 달한다. 그럼에도 나는 그런 부모들에게 우선은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은 내가 교육학자라서 그런 것일까? 왜 아이가 그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는가? 아이가 그렇게 될 때까지 그동안 부모는 무엇을 했는가 하고 부모에게 먼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혹시나 그 모든 것의 출발점은 공부가 아니었을까? 그저 앞뒤 가림 없이 어려서부터 무조건 공부, 공부, 공부를 잘해야 한다, 1등 해야 된다 하면서 학원으로 낮밤 구별 없이 몰아세웠던 것은 아닌가! 그동안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따뜻한 대화와 설득을 얼마나 인내심을 갖고 해 왔는가? 세상에서 그릇된 모든 일에는 다 그만큼의 원인이 있는 법이다. 또 세상에서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다 그들만의 노력으로 점철된 깊은 고통의 삶이 그동안 있어 왔기 때문 아니던가. # 어린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 존재가치를 무시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성 싶다. 대부분의 경우,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자녀는 부모에게 얼마나 큰 환희와 감동을 느끼게 해 주었던가? 그리고 그 아이가 성장하면서 얼마나 큰 기쁨을 부모에게 선사했던가? 누워있다 뒤집기 시작하면서, 그러다가 기고, 기다가 일어서서 걷기 시작하면서, 부모와 눈을 맞추고, 웃음을 짓고, 옹알거리고, 부모가 요구하는 대로 온갖 행동을 따라하면서 재롱을 펼 때 부모는 얼마나 가슴속에 깊은 희열과 기쁨을 느꼈었는가? 적어도 네다섯 살까지 아이들은 부모에게 그러한 기쁨의 원천이 되어 주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아이들이‘세상’으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면서부터 그들은 부모에게 고뇌의 원천이 되고 분노의 근원이 되고 만다. 어찌 보면, 아이들은 부모에게 평생 하게 될 효도의 대부분을 세상에 태어나서 서너 살이 되기까지의 시간 동안 다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부모에게 짐이 되고 부담이 되고 그러는 것이 정상 아니겠는가? 사실 따지고 보면 그러한 자녀로 인한‘짐’이나‘부담’은 부모가 보다 열심히 살아야 하는 삶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면, 자녀의 존재는 부모에게 엄청난 축복인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성싶다. 결국 자녀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부모에게 웬수 덩어리일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동안 자녀들에게 쉽게(?) 내뱉었던 우리의 언어폭력을 이제는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녀의 인격을 무시하거나 자녀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들을 이제는 이렇게 한번 바꾸어 보면 어떨까?“넌, 우리 집의 보물이야!”“엄마는, 아빠는 너를 우리 집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고 있단다.”“네가 있어 우린 정말 모두가 행복하다!”“그때, 그냥 저걸 낳았으니 망정이지. 그때 안 낳았더라면 어떻게 할 뻔 했수?”“너는 어디까지나 너야!”“남들이 뭐라고 하든, 너는 너 나름대로 하면 돼!”“엄마, 아빠는 이 세상에서 네가 최고라고 생각해!”“너는 이 세상에서 그 어떤 것하고도 바꿀 수 없어!” --- 본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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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침마당' 자녀교육 특강과 베스트셀러 『지금 당신의 자녀가 흔들리고 있다』 등의 저술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연세대학교 이성호 교수와 함께 하는 자녀 교육을 위한 대화법
아이를 울게도 웃게도 하는 부모의 말! 말! 말! “그때, 저걸 그냥 낳지 말았어야 했는데……” “야! 이제 그만 떠들고 들어가 공부해!” “너 방에 들어간 게 언젠데 아직도 그러고 앉았냐?” “너도 이다음에 꼭 너 같은 새끼 한 번 낳아보렴.” “옛날, 엄마 아빠 어렸을 때는……” “너, 그 아이하고 다시는 어울리지 마!”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것이……” 어른들이 화가 나서 불쑥 내뱉는 말 한마디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긴다. 다 자식 잘 되라고, 좋은 마음으로 던진 말임에도 불구하고 섭섭함으로 속상했던 기억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던진 칭찬과 격려의 한마디는 아이를 밤새 기쁨에 빠져들게도 하지만, 반면 엄마의 저주에 찬 말 한마디는 자녀의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기도 한다. 심하면 아이를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게 하지도 않던가? 부모의 말로 인한 상처는 자녀에게 적을수록 좋은 것임을 어른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KBS '아침마당' 자녀교육 특강의 주인공이자 베스트셀러 '지금 당신의 자녀가 흔들리고 있다'의 저자인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이성호 교수는 부모가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을 이 책에 담았다. 2009년 '아침마당'에서 저자가 진행한 부모의 생각을 바꾸어야만 자녀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취지의 “부모가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말 10가지”에 관한 특강을 본 시청자 중에는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아쉬워하는 의견이 많았고, 그래서 이번에 처음부터 염두에 둔 21가지 모두를 담아 책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21가지 말들은 저자가 일상의 삶에서 많은 부모의 언어를 관찰하면서 들어 알게 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또한 어린이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직접 확인한 말도 상당수여서 실감이 난다. 이 책은 부모가 아무리 화가 나도 자녀에게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부정적인 21가지 말과 함께 대안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7가지 말을 담고 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다보면, 무심코 던지는 말의 영향력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자녀에게 함부로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