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 : 철학이 희망이다!
1. 철학, 과학, 종교, 예술의 관계 2. 유물론과 관념론의 차이 3. 존재와 변화 4.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과 인간의 영혼 5.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6.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이상국가론 7. 유물론과 관념론을 조화시키려 한 아리스토텔레스 8. 쾌락과 행복의 관계 9. 중세의 보편논쟁과 교리 10. 진리의 순교자 브루노 11. 베이컨과 자연의 지배 12. 영국 경험론의 출발과 종말 13. 인간은 생각하므로 존재하는가? 14. 라이프니츠와 낙천주의 15. 스피노자의 범신론과 괴테 16. 종교적 관용과 휴머니즘 17. 문명의 진보와 인간의 불행 18. 칸트와 독일관념론의 출발 19. 헤겔과 역사철학 20. 철학자의 애인은 자연이다 21. 참된 철학은 세계를 변화시킨다 22. 성(性)의 형이상학 23. 니체와 ‘초인’ 24. 야스퍼스와 철학적 신앙 25. 사르트르와 인간의 자유 26. 실증주의와 분석철학 27. 실용주의의 정체 편집자의 말 참고문헌 색인 |
姜大石
강대석의 다른 상품
|
철학이 희망이다! 국방부 불온서적으로 지정된 바 있는『김남주 평전』의 저자가 기독교대학교(대구 가톨릭대)를 정년퇴직하면서 그동안 강의한 유물론적 입장의 서양철학을 마음먹고 정리해서 책으로 만들었다.
왜 철학인가?(Why philosophy?) 철학 도서는 일단 누구나 읽기 쉽게 씌어져야 한다. 현란한 말투, 현학적인 술어나 용어로 신비로운 말만 늘어놓는 철학서는 올바른 철학서가 아니다. 이 책은 고대 서양철학에서 현대 분석철학까지의 '세계철학사'를 450쪽 분량에 아주 쉽게 다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강대국들에 경제적으로 예속되어 철학이 홀대받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정신적이고 창의적인 토대가 흔들리고 있다. 철학뿐만이 아니다. 인문과학 전체가 뿌리째 흔들리며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소멸되어가는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철학이다. 얼마 전부터 베스트셀러가 되자 EBS방송까지 소란스럽게 떠들어대던『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처럼 구미제국(歐美諸國)의 이념을 직접 · 간접으로 선전하고 누구를 위한 정의가 선행되지도 않고 실제로는 아무런 '정의'도 안내해주지 않는 말장난에 불과한 썩어빠진 철학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다. 부시 1기 행정부 국방장관으로 이라크전쟁을 주도했던 도널드 럼즈펠드는 그의 회고록에서 2003년 방한 당시 한국의 이라크 파병 반대 여론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국이 '역사적 기억상실증'을 갖고 있다고 썼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죽어간 은혜를 망각하고 한국이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전쟁에 동참하기 꺼렸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럼 한국전쟁이 누구를 위한 전쟁이었는가? 한국인을 위한 정의로운 전쟁이었단 말인가? 지금 아랍 쪽에서 불고 있는 민주화바람이 미국을 위한 정의인가? 아니면 아랍인들을 위한 정의인가? 이럴 때 올바른 정의를 지니도록 해주는 것이 철학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철학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되살려 주고 우리 민족의 통일을 도와주는 철학이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실천에 있다. 유물론 철학은 이런 실천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회와 인간을 역사적 · 과학적으로 규명하여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제시해주는 과학적인 세계관이다. 추상적인 이론이나 신비적인 이론, 종교적인 환상을 떠나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현실 속에서 올바른 이념을 찾아가게 하는 세계관이다. 그러나 겉으로 나타난 현상에 머물지 않고 그 본질을 찾아가며, 응고된 진리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야 하는 점에서 우리에게는 변증법적 사고가 유물론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많은 철학자들이 왜 이 두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었는가를 깨닫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