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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여름 방학이 위험해!
2장. 야구의 물리학 과학자가 와글와글/ 아이작 뉴턴 3장. 진짜 혹은 가짜? 과학자가 와글와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4장. 노래하는 물리 과학자가 와글와글/ 마리 퀴리 5장. 자연도 물리의 법칙을 따른다 과학자가 와글와글/ 에어빈 슈뢰딩거. 베르너 카를 하이젠베르크. 폴 에이드리언 모리스 디랙 6장. 놀이 기구의 물리학 과학자가 와글와글/ 스티븐 호킹. 리처드 파인먼 7장. 전자 장치의 물리학 부록. 물리 용어 풀이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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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사람들은 다음 주에 장터에서 물리학회를 열어 연구소를 새로 짓는 것을 축하하고 과학자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래요. 그러니까 아이들이 떼 지어 롤러코스터를 타고 핫도그를 우적우적 씹어야 어울리는 장터에, 물리학자들이 모여 회전목마가 있는 자리에 주차를 하고 우아우아 감탄하면서 따분한 공식을 살펴본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맙소사! 여름 물리 캠프를 열어 아이들도 가르친대요. --- 「1장, 여름 방학이 위험해」 중에서
“네가 던질 수 있는 최고의 승부구를 보여 봐.” 오드리가 루카스의 자존심을 건드렸어요. 루카스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마운드로 올라가서 홈 베이스에 있는 오드리를 향해 공을 던졌어요.“겨우 이거야? 너 공기 역학을 한참 더 공부해야겠다.” 오드리가 말했지요. “공기 역학? 엄청 어렵겠구먼. 뭐, 물리학이란 게 늘 그렇지만 말이야.” 오드리는 삼촌을 무시하고 말을 이었어요. “간단히 말해서 ‘공기 역학’은 공기를 비롯한 기체가 어떻게 흐르는지, 또 그 속에서 움직이는 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야.” --- 「2장, 야구의 물리학」 중에서 비가 들이쳐 오드리의 그림이 지워지기 시작했어요. 내 신말도 흠뻑 젖었지요. “나무 밑에 있어도 소용이 없네. 젠장, 비는 어디에서 오는 거지?” “구름과 비에 대한 이야기는 대기 과학에 나와요.” 오드리가 가르쳐 주었어요. “구름 속의 미세한 물방울이 100만 개쯤 뭉쳐서 떨어질 수 있을 정도로 무거운 빗방울이 되면 비가 내리지요.” “구름 속에 미세한 물방울이 있어?” 닉이 물었어요. “구름은 미세한 물방울이 떼로 모여 있는 덩어리야. 따듯한 공기 속의 물은 기체 상태로 존재하지. 그걸 수증기라고 해.” --- 「4장. 자연도 물리의 법칙을 따른다」 중에서 “꺄아아악!” 놀이 기구에서 내릴 때 삼촌의 표정은 별로 좋지 않았어요. “삼촌, 난 떨어질 때 기분이 정말 좋아. 그냥 떠 있는 기분하고는 조금 다른데……. 뭐랄까…….”“네 몸무게가 없어진 것 같지?” 오드리가 끼어들었어요. “자유 낙하(물체가 중력만으로 떨어짐)를 하면 그렇게 몸무게가 없는 것처럼 느끼게 되어 있어. 우주에서 지구 주위를 도는 우주인들도 똑같은 느낌을 받지.” “나는 우주인들이 떠 있는 줄 알았어. 우주 공간에는 중력이 없으니까 말이야.” --- 「6장. 놀이기구의 물리학」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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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초등학생이 배우기엔 너무 어려운 학문 아니야?
‘물리’는 그동안 우리에게 고등학교에 가서 배우는 어렵고 복잡한 과학 과목 중 하나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교과서를 넘어 좀 더 깊은 지식을 알고 싶어 하는 요즘 어린이들, 나아가 국제중, 특목고를 준비하는 어린이들에게 물리는 필수 과목이다. 하지만 물리에 대해 알아야 할 친구들이 비단 그들뿐일까? 물리가 일상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면 누구나 깜짝 놀랄 것이다. 야구공을 던질 때, 스케이트를 탈 때, 소리를 들을 때, 무언가를 볼 때, 모든 것에는 물리학이 숨어 있다. 물리학 없이는 우리가 하는 행동과 세상을 설명할 수 없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물리학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학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과학의 원리가 쏙쏙 대부분의 어른들은 ‘물리’라고 하면 머리부터 감싸 쥔다. 학창 시절, 공식을 외워 문제를 풀었던 지루한 기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리는 모든 과학 원리의 기초를 다루는 학문이기 때문에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과목이다. 이 책은 물리가 우리 생활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줌으로써,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고 도망치는 어린이들을 놀랍고 신비로운 세계로 인도한다. 먼지보다도 작은 입자들의 속살부터 끝을 알 수 없이 커다란 우주 탄생의 비밀까지 모든 것을 알려주는 학문, 마음먹기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르고, 같은 물건의 무게가 반으로 줄어드는 마법 같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는 학문이 바로 물리이다. 이런 재미있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과연 물리가 어렵고 딱딱한 학문으로 여겨질까? 모든 공부가 그렇듯, 책 속에 갇혀 죽은 지식은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 주변에서 생생히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지고 흥미를 돋운다. 어린이들은 『물리 대소동』에 등장하는 제레미와 오드리, 그리고 삼촌의 유쾌한 논쟁에 자연스럽게 참여함으로써 물리와 친근해질 뿐만 아니라, 그동안 공부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편견들을 하나씩 없앨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