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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고양이와 사람 사이 그 묘한 인연 예쁘지 않아도 괜찮아 내 눈엔 너만 보이는 걸 * 알아두면 힘이 되는 고양이 집사 노트 1│ 반려묘를 찾으시나요? 적응 고양이와 친해지기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1│ 못생긴 고양이 미미의 새집 완벽 적응기 밥 먹어야 산다 초소형 고양이라고? 우리 고양이가 비만이라니!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 모시기 *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2│사냥, 고양이의 본능 화장실 도대체 불만이 뭐니? 나, 예민한 고양이야 언젠가는 성공하리라! * 알아두면 힘이 되는 고양이 집사 노트 2│ 고양이용 화장실은 따로 있어요! 잠과 목욕 고양이들은 잠꾸러기 제발 잠 좀 자자! 전쟁을 방불케 하는 목욕 시간 * 알아두면 힘이 되는 고양이 집사 노트 3│고양이들의 목욕 유형 피부와 털 피부병, 흔하고 성가신 질환 고양이 미용에 중독되다 헤어볼, 괜찮은 걸까? * 알아두면 힘이 되는 고양이 집사 노트 4│우리 고양이는 예민한 편일까? 놀이 캣타워 사용법 호기심 많은 고양이 * 알아두면 힘이 되는 고양이 집사 노트 5│고양이, 이렇게 놀아요 친구 어린 고양이 어른 고양이 무서운 줄 모른다 시간이 필요해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 *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3│좋은 가족과 친구를 만났어요! 말썽 식물 이파리를 잘근잘근 씹어 먹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사료를 바꿔야 해요 물그릇을 뒤집어 한강을 만들어놔요 신랑이랑 사이가 너무 나빠요 잘 때마다 제 손으로 물어요 같이 사는 고양이와 너무 싸워요 *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4│우리 고양이가 벌레를 먹었어요! 산책 산책하는 고양이 산책을 거부하는 이유 *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5│노블캣의 인기 품종 BEST 3 가출 고양이 가출 소동 대범하거나 소심하거나 * 알아두면 힘이 되는 고양이 집사 노트 6│골골송의 실체를 파헤쳐라! 중성화 요란한 발정기 중성화 수술 후 찾아온 변화 중성화 수술, 선택 혹은 필수 * 알아두면 힘이 되는 고양이 집사 노트 7│고양이 발톱 제거 수술을 생각하고 있는 당신에게 출산 우리 고양이가 임신을 했대요 고양이 시집보내기 *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6│‘몰래 한 사랑’의 결실! 알레르기 나에게 고양이 알레르기가?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고양이 * 알아두면 힘이 되는 고양이 집사 노트 8│나에게 꾹꾹이를 해다오! 반려인의 임신 임신 후에 고양이와 살아도 괜찮을까? 아기와 고양이의 동거 *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7│고양이가 말을 한다고? 파양 다른 곳에 보내야 할 것 같아요 파양 후의 악순환 *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8│파양, 상처로 멍드는 고양이 질병 고양이를 괴롭히는 질병 맛있는 음식이 독이 된다니…… * 알아두면 힘이 되는 고양이 집사 노트 9│고양이들이 자주 걸리는 병 무지개다리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 동물들도 자살을 할까? 안락사, 쉽지 않은 문제 *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9│귀남이와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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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난 지금, 루비의 털을 그렇게나 아까워했던 루비 언니는 다시 루비의 미용을 감행했다. 이번에는 품위 유지를 위해 목털과 꼬리털, 그리고 네 발 끝의 털은 남겨둔 채 몸통의 털만 박박 밀어주었다고 한다. 이유인즉, 한번 미용을 해보니 세상이 달라지더라는 것! 우아한 털을 포기한 후 털 관리를 해줄 필요가 없어 너무 편했던 것이다. 그러나 병원에 데려가면 마취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이번에는 미용기기를 주문하여 직접 미용을 했다고 한다. 사진을 보니 솜씨가 제법이었다. 루비 또한 마취를 하지 않아도 생각보다 미용을 잘 견뎌주었다고 한다. 루비가 얌전하게 굴어 쉽게 털을 깎을 수 있었다며 자랑하는 루비 언니. ---p.104
문제는 변이다. 소화제를 먹었다면 설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날 저녁 두 녀석은 맛동산 모양의 건강한 변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민들레와 잔디의 상태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쭉 잘 먹고, 잘 논다고 했다. 그러고 며칠이 지났을까, 역시나 없어진 다섯 알의 소화제 중 세 알을 쿠션 더미 속에서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내 예상이 적중한 것이다. 나머지 두 알도 조만간 어디선가 툭 튀어나올 것이 분명하다. 처음에는 고양이들이 호기심에 가방을 뒤졌을 것이다. 거기에는 멋지게 번쩍거리는 데다 바스락거리는 소리까지 나는 장난감, 은박지가 들어 있었다. 은박지를 건드리면서 놀다보니 알약이 쑥 튀어나와 굴렀을 테고, 그 알약을 잡기 위해 녀석들은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스트레스를 풀었을 것이다. 간밤에 얼마나 신이 났을까? 별것 아닌 것도 즐거운 놀이로 승화시키는 고양이. 진정한 호기심 대왕, 놀이의 천재들이다. ---p.121 알아본 결과, 소담이에게는 다름 아닌 칠면조 고기 알레르기가 있었다. 첫날부터 칠면조가 들어간 캔 음식을 준 게 화근이었다. 감기인 줄로만 알았던 소담이는 칠면조 캔을 끊자 콧물 뚝, 재채기도 뚝 그쳤다. 혹시 몰라 그 후로도 소담이에게는 가금류로 된 간식을 금 지했다고 한다. 소담이는 참 운이 좋은 경우이다. 알레르기라는 심증만 있을 뿐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무수히 많으니까. 사람에게도 음식 알레르기가 있듯이 고양이들도 생각보다 많은 음식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 음식으로 인해 기침, 콧물 등 감기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피부 질환을 겪기도 한다. 혹시 오랜 시간 감기나 피부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고양이가 있다면 알레르기는 아닐까 생각해보자. 하지만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기란 쉽지 않아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p.223 출산뿐 아니다. 아기 고양이의 재롱이 보고 싶다거나 귀여운 고양이가 욕심난다는 이유로 무리인 걸 알면서도 둘째, 셋째, 넷째…… 자꾸만 고양이를 데려와 식구를 늘리는 사람도 많다. 책임을 다할 수만 있다면 누가 뭐라 하겠는가.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둘째를 들인 후 첫째와 함께 떠나보내고, 셋째를 들인 후 첫째, 둘째까지 떠나보낸다. 막상 고양이가 늘어나면 관리가 어렵고 힘들다며 모두 파양해버리는 것이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섣부른 판단으로 현재 너무나 사랑하고 있는 그 고양이 친구마저도 떠나보내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 의무감, 사명감을 갖도록 하자. ---p.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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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집사가 되기 위한 필수 지침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주인’이란 말은 당치도 않은 소리! 우아하고 도도한 고양이들을 모시기 급급한 ‘집사’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초보 집사에게 고양이 뒷바라지는 쉽지 않은 법.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는 고양이들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난 십년 간 사랑스러운 고양이들과 동고동락해온 저자가 직접 나섰다. 그녀는 ‘노블캣’이라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종의 고양이를 분양하고 있는 ‘프로 고양이 집사’. 지금까지 보고 들은, 고양이와 초보 집사들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와 함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 ‘진짜’ 정보를 담았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하고 실용적인 팁이 가득한 이 책은 완벽한 고양이 집사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집사라도 괜찮아, 고양이와 함께라면!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성격, 무엇에든 복종하지 않는 본성, ‘누가 뭐래든 상관없다’는 식의 고고한 라이프스타일, 햇살 아래서 휴식을 만끽하는 여유로운 태도, 사람을 안달 나게 하는 새침함……. 고양이들은 대부분 이런 특성을 지녔다. 사람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지만, 바로 그 점이 고양이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때문에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밥 주고, 간식 주고, 씻기고, 화장실을 비우는 등 온갖 뒤치다꺼리도 모자라 고양이를 모시다시피하며 애정을 갈구하곤 한다. ‘키운다’가 아니라 ‘모신다’고 표현할 정도이니 고양이의 ‘주인’이 아닌 ‘집사’로 불리는 것 또한 당연지사! 그러나 ‘집사’ 노릇하기도 쉬운 게 아니다. 대체 고양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도 없거니와 까다로운 그 성미를 맞추기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 너무 사랑해서 해준 일들이 오히려 고양이에게 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 고양이를 ‘잘’ 뒷바라지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빠진 초보 집사들을 구원해줄 책이 나왔다! 이름 하여 '고양이 집사 상담소'. 고양이와 집사의 좌충우돌 라이프 스토리! '고양이 집사 상담소'의 저자는 많은 견공들,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노블캣’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품종의 고양이를 분양하고 있다. 어린 고양이들을 돌보고, 많은 고양이들과 함께 살면서 고양이에 관한 한 모르는 게 없는 ‘프로 집사’가 되었다. 고양이를 데려간 초보 집사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전화를 해 하소연한다. 고양이에 대해 모르는 것도 많을뿐더러 궁금한 것도 많이 때문이다. 저자는 십 년간 이 일을 해오며 보고, 듣고,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한 번 먹은 사료는 입에 대지 않는 고양이, 몰래(?) 새끼를 가진 고양이, 고양이 화장실이 집인 줄 알고 예쁜 쿠션을 넣어준 사람, 둘째를 입양하고 싶어 고민인 사람, 임신하는 바람에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일이 어려워진 사람 등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의 사진도 가득하며, 각종 문제로 고민하는 초보 집사들의 상담 내용을 담은 만큼 유익한 정보 또한 빠지지 않는다. 재미있는 경험담으로 이루어진 고양이 전문 서적 저자는 초보 집사들의 고민을 노련하게 해결해준다. 방법만 제시하기보다는 진정으로 고양이를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애쓰며, 전화를 걸어온 이들과 함께 전전긍긍하기도 한다. ‘학술적인’ 것이 아닌 풍부한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조언인 만큼 실제로 고양이와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살아 있는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고양이 집사 상담소' 또한 고양이에 관한 단순한 정보서가 아니다. 재미있거나 안타까운 사연, 진지한 고민과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 책, 좌충우돌, 갈팡질팡하는 초보 집사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책, 당신과 당신의 고양이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이제 노블캣의 조언을 통해 완벽한 프로 집사로 거듭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