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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나만의 북극을 찾아라
2, 결국은 가능하다
3. 용기는 보온병에 담아 보관할 수 없는 것
4. 스스로 해야한다
5. 가장 중요한 건 아침에 일어나기
6. 조금은 위험해야 한다
7. 우리에게 좋은 외로움
8. 나는 지금 행복한가?
9. 몇 가지 끔찍한 실패에 관하여
10. 날아갈 수 있을 때 걷는 이유
11. 짐을 질 수 있는 자만이 진정으로 자유롭다
12. 자신의 위대함을 두려워 마라
13. 행운은 원하는 만큼 붙잡을 수 있다
14. 낙천주의에는 훈련이 필요하다
15. 소식의 예술
16. 습관에 대한 찬양
17. 목표가 당신을 쫓게 하라
18. 나는 왜 깨어 있을 때도 꿈을 꾸는가

감사의 말
참고 도서목록

저자 소개 2

엘링 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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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ling Kagge

노르웨이 탐험가. 1990년, 설상 스쿠터도 개썰매도 식량 저장소도 없이 세계 최초로 북극에 도착했다. 1993년, 역사상 최초로 혼자, 그것도 걸어서 남극에 도착했으며 1994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초로 남극점, 북극점,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며 [타임] 지로부터 “모험의 한계를 밀어내고 있는 현대의 탐험가”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는 또 변호사로, CEO로 일하는 동시에 미술품 수집가이자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출퇴근을 반복하는 소란스럽고 고단한 일상에서 그를 지켜주는 것은 침묵으로 도달하는 조용한 순간이다. 생활 속에서도 이따금 세계를 차단하고 내면의 침묵을
노르웨이 탐험가. 1990년, 설상 스쿠터도 개썰매도 식량 저장소도 없이 세계 최초로 북극에 도착했다. 1993년, 역사상 최초로 혼자, 그것도 걸어서 남극에 도착했으며 1994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초로 남극점, 북극점,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며 [타임] 지로부터 “모험의 한계를 밀어내고 있는 현대의 탐험가”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는 또 변호사로, CEO로 일하는 동시에 미술품 수집가이자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출퇴근을 반복하는 소란스럽고 고단한 일상에서 그를 지켜주는 것은 침묵으로 도달하는 조용한 순간이다. 생활 속에서도 이따금 세계를 차단하고 내면의 침묵을 만들어 내는 그는 행복의 한계를 밀어내고 있는 인생의 탐험가다.

이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변호사이자 미술품 수집가이기도 한 엘링 카게는 탐사, 철학 및 예술 수집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저술했으며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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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라이튼 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비평론을 전공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여자는 왜 자신의 성공을 우연이라 말할까: 성공을 소유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가면 증후군 탐구』, 『마르크스라면 어떻게 할까? 위대한 정치 철학가들에게서 듣는 일상 속 고민 해결법』, 『로즈: 영화 ‘로즈’ 원작 소설』, 『마오의 무전여행』, 『신데렐라가 된 하녀』, 『내 인생과 화해하는 법』, 『51%의 법칙』, 『지상 최대의 과학 사기극』, 『내셔널 지오그래픽 세계 위인전 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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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502g | 153*224*20mm
ISBN13
9788994643076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역자입니다.
2011-04-11
안녕하세요, 이 책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의 역자 강성희입니다.
이 책의 원제는 [극지 탐험가를 위한 철학]입니다. 에베레스트와 남극, 북극을 모두 다녀온 탐험가가 자신의 경험과 사유를 바탕으로 세 극지보다 더 힘겨운 '인생이라는 극지'를 행복하고 신나게 탐험하는데 꼭 필요한 철학적 나침반을 제공하는 책이지요.
나만의 꿈과 목표를 찾고, 경쟁에 지배당하지 않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세상 속에서 길을 잃고 행복을 희생당하지 않도록, 그가 바라보는 세상과 인생을 통해 다시 한 번 나의 존재 의미를 돌이켜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진정한 용기와 외로움과 자유에 대해, 과연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에 대해 환기시켜줍니다.
그가 눈으로 뒤덮인 새하얀 남극을 혼자 걸어가며 그 단조로운 풍경 속에서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꼈듯이, 이 책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를 통해 우리도 획일적이고 아무 다를 바 없어 보이는, 별일이 많기도 하고 없기도 한 이 인생 속에서 자신만의 시각으로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책 속으로

자신의 세계를 바꾸는 건 불편하고 다소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은 그보다 더 위험하다. 그리고 자기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인생이 얼마나 근사해질 수 있는지 알아내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건 훨씬 더 위험한 일일 것이다. 우리를 후회하게 만드는 것. 그것은 우리가 잡지 않고 흘려보냈던 기회, 속으로만 간직한 채 실현하지 않았던 진취성, 하지 않았던 일들이다.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당신과 가능하다고 말하는 나. 우린 아마 둘 다 맞을 것이다. 그럼, 부디 멋진 여행이 되기를! 엘링 카게. ---p.19

가끔 나는 감히 누군가를 사랑하고, 배신, 실망, 슬픔을 표현하게 되는 것은 물론, 불의와 심각한 질병, 다정함과 약속이 난무하고, 자식을 낳아 아버지가 되고, 관계를 끝낼 용기까지 필요한 일상생활에 적응해 살면서 그 안에서 용감해지느니 차라리 에베레스트를 한 번 더 올라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정이 지속되는 것은 고작 몇 달이며 힘든 것은 그동안뿐이다. 하지만 매일 겪어야 하는 일상의 도전들은 일생동안 지속된다. 다소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말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행동을 하고 자신과 타인에게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은, 목적한 지점에서 끝나는 원정보다 더 힘들고 위대한 도전이다. ---p.46

내가 남극 원정에 나섰던 한 가지 목표는 50일이든 60일, 70일이든 그 기간에 혼자 고립되는 것이었다. 후원자들과 항공회사에서는 내게 이 무전기를 억지로 떠맡겼지만, 나는 배터리를 버린 후 비행기에서 내렸다. 하지만 무전기를 얼음 속에 버릴 수는 없어서 총 1,350킬로미터를 가는 내내 썰매에 싣고 다녔다. 그렇게 해서 나는 그토록 원하던 완전한 고독을 얻을 수 있었다. ---p.82

남미 최고의 등반가로 손꼽히는 로드리고 요르단은 최근 내게 자신이 지금까지 오르려고 시도한 봉우리가 3백여 개가 넘는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가 성공적으로 올랐던 봉우리는 두 번 오른 에베레스트를 포함해서 백여 곳이다. 나머지 2백여 곳은 포기했다.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살아있는 거지.” 그는 말했다.
나는 자신의 실패에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그를 보며 기분 좋은 놀라움을 느꼈다. 물론 그중 몇 번의 실패를 통해서는 사기가 꺾여 창피함을 느꼈을 테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느낄 게 분명하지만, 성공과 실패가 서로 배타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는 건 아주 드문 일이다. ---p.123

이 책은 많은 부분 자진해서 인생을 어렵게 만드는 법에 관한 것이다. “이건 내가 태어나서 해본 일 가운데 가장 힘든 일이다.” 북극 원정에서 동료인 뵈르게는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우리의 썰매에는 각각 120킬로그램의 짐이 실려 있었고, 관광청이 미리 설치해둔 스키트랙도 없었다. 우리는 한국, 러시아, 영국, 캐나다 원정팀에 앞서 가장 먼저 북극에 도착하기 위해 하루를 24시간에서 30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온종일 낮이 이어졌으므로 우리는 17시간을 걷고 8시간은 잠을 잤으며 나머지 시간에는 음식을 준비하고 얼음을 녹이고 장비를 수리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짤 수 있었다. 힘이 들 때면 이건 크게 볼 때 우리 인생에서 짧은 시간에 불과할 뿐이며 머지않아 쉴 수 있다고 서로를 격려했다. 게다가 다른 팀보다 먼저 도착하지 않는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 것도 아니었다. 물론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실패했다면 우리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을 테지만 말이다. ---p.148

인간에게 있는 특별한 가능성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려는 태도다. 그는 조심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태도의 노예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스스로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 다시는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고 말이다. 하이데거는 이러한 삶의 방식과 이와는 반대로 적극적으로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주도적으로 사는 방식을 구분해서 설명한다. 인간 존재의 문제는 돌이나 식물의 존재처럼 단순한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 인간은 세상 속에 존재하는 자기 자신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그리고 자유로워지려면 더 많은 짐을 짊어져야 한다.

---p.152

출판사 리뷰

마음만 급할 뿐, 쳇바퀴 도는 현실을 벗어나지 못해 불안해하는 당신에게
어떤 도전도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고 전하는, 극지탐험가 엘링 카게의 인생 탐험기!


노르웨이의 탐험가 엘링 카게는 1990년에 설상스쿠터도, 개썰매도, 식량저장소도 없이 세계 최초로 북극에 도착했다. 그리고 1993년 역사상 최초로 혼자서 그것도 걸어서 남극에 도착했고 1994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세계 최초로 남극점, 북극점,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덕분에 그는 '타임' 지로부터 “모험의 한계를 밀어내고 있는 현대의 탐험가”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보다 의미 있는 일상의 타이틀이 몇 개나 더 존재한다. 변호사, CEO, 미술품 수집가 그리고 세 아이의 아빠가 바로 그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춥고, 가장 힘들고, 가장 고단한 ‘극지 탐험’에서도, 변호사 혹은 CEO라는 직함을 갖고 조직에 적응하며 출퇴근을 반복하고, 세 아이를 돌보며 가정에 정착하는 ‘인생 탐험’에서도 그는 모든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1,350킬로미터를 홀로 걸어 남극에 가고, 100킬로그램이 넘는 썰매를 끌고 북극에 가고, 동료의 발가락 절단을 바라보며 에베레스트에 오른 그가 삶에 대해 내린 결론은 바로 이것이다.

인생이라는 여정에는 고민하고 발견할 극지가 수없이 존재한다. 하지만 한 발을 떼고, 다음 발을 떼고 정점에 도달하고 다시 하산하는 과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지 않다. 일단 ‘아침에 일어나기’에 성공하면 하루는 시작된다. 매번 가능성과 시도, 도전과 성패, 선택과 후회 그리고 인생의 목표를 찾는 것과 인생의 의미를 찾는 것에 대해 고민하면서 우리는 ‘스스로의 위대함’을 발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극지와 인생을 탐험하며 자신만의 오감을 발휘해 찾아낸 철학들을 풀어놓는 저자는 “결국 모든 것은 가능하다,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증명되기 전까지는!”이라는 확신에 참 신념을 지금 당신에게 전한다.

극지탐험가가 부딪히는 최대의 도전은 ‘아침에 제때 일어나는 것’이다.
아침에 제때 일어나는 것에 성공하면 나머지는 의외로 순조롭다.


엘링 카게는 1990년에 설상스쿠터도, 개썰매도, 물자와 식량 저장소도 없이 북극에 도착했다. 그리고 1993년 역사상 최초로 그것도 걸어서 남극에 도착했고 1994년에는 에베레스트 정상에도 올랐다. 그는 19년 동안 전 세계를 누비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어느 날 그에게 기자가 물었다.
“극지 탐험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 무엇입니까?”
엘링 카게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아침에 제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극지의 한 가운데 바람을 맞고 선 텐트 속에서 눈을 떠 사나운 날씨, 질병, 피곤, 부상의 위험을 떠올리면 머릿속엔 온통 슬리핑백 속에 머물고 싶은 마음뿐이다. 슬리핑백에 머무는 개운치 못한 즐거움과 일어나는 데 대한 두려움은 알프레드 히치콕의 공포영화를 떠올리게 할 정도라고 카게는 이야기한다. 그러나 “슬리핑백에서 나오고 싶지 않은 이유가 가장 그럴듯한 날이, 하루가 시작되고 나면 가장 일이 잘 풀리는 날”이라는 아문센의 말을 떠올린 그는 슬리핑백의 지퍼를 내리고 하루를 시작했다. 그렇게 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100킬로그램에 달하는 짐을 끌며 몇 킬로미터를 행군하는 일은 의외로 순조롭다.

어떤 도전도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자신의 위대함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마라!


엘링 카게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탐험가지만 탐험을 통해 부와 명예를 얻은 전문 탐험가는 아니다. 등 떠미는 사람 하나 없이, 가자고 잡아끄는 이 한 명 없이 세계 3대 극지를 정복했을 뿐이다. 전 세계가 극찬하는 위대함에 대해 카게는 ‘자진해서 제때 일어나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알아낸 덕분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누군가 만들어 놓은 대로 인생을 따라가는 대신 ‘자진해서’ 인생을 탐험하는 우리들 개개인이야말로 어느 극지탐험가보다도 위대하다고 덧붙였다.
엘링 카게는 강연회에 갔다가 마약 중독에 빠져 몸을 파는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 그녀는 세계의 극점을 정복한 카게의 위대함에 대해 칭찬했지만 카게는 “당신이야말로 자신 안에 위대함을 가진 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자진해서 영하 20도의 날씨 속인 크리스마스이브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배회하다 낯선 이의 차에 올라타, 모르는 남자의 손에 자신을 맡겼다. 누가 보기에도 그것은 배짱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카게는 그 점을 지적하며 그녀에게 자신의 위대함에 확신을 가지라고 말했다.
가끔씩 우리는 스스로를 조금도 용감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위대함이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안에도 위대함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스스로의 위대함을 알아챌 때 우리는 이것을 ‘가능성’과 ‘자긍심’이라고 부른다. 이 가능성과 자긍심을 발견하는 것은 인생 탐험의 준비 품목이다. 어떤 인생의 셀파도 스스로를 믿지 않는 탐험가를 극점으로 안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가능하다,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증명되기 전까지는!”

“이건 절대 안 될 거야.” “넌 절대 못 할 거야.” “그건 불가능해.”

이 세 가지는 우리 시대 사람들이 가장 흔히 하는 말이다. 아니, 우리 시대보다 훨씬 이전에도 그랬다. 잘난 체하는 미소와 무심한 어깻짓, 속살거리는 어조, 가끔은 공공연한 조롱기를 담은 표정으로 건네는 말들을 당신은 얼마나 자주 견디며 살고 있는가.
이렇게 굴욕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수없이 겪고 나면 우리는 세상의 조롱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조롱에 잔뜩 움츠러들어 아무것도 하지 않을지, 그저 묵묵히 귀를 닫고 앞으로 나아갈지, 세상의 조롱에 맞서 전투모드로 맞설지. 엘링 카게는 이러한 조롱이 반복됐을 때 묵묵히 귀를 닫고 ‘믿음 하나’를 갖기로 했다. 적어도 가능하지 않다는 게 증명되기 전까지는 모든 게 가능하다고 믿기로 한 것이다. 카게에게 있어 용기란 세상의 조롱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며 한 발을 내딛는 것이다. 이 용기 덕분에 그는 남들이 가지 못한 세 곳의 극점에 도달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여기서 대체 어떻게 내려가지?’

1994년 엘링 카게의 탐험 인생에서 세 번째 극점이 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섰을 때 그가 머릿속으로 가장 먼저 떠올린 생각이다. 그리고 다음으로 카게는 “앞으로는 꿈을 꿀 때 좀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불과 1년 전 남극점에 서서, ‘다음에는 에베레스트에 가봐야겠다’는 꿈을 꿀 때만 해도 그 꿈이 이렇게 빨리 실현되리라고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제야 카게는 ‘꿈꿀 수 있다면 실현할 수 있다’는 노르웨이의 속담을 떠올렸다.
엘링 카게에게 있어 꿈은 모든 성패의 시작이었다. 심지어 카게는 깨어있을 때도 꿈꾸기를 멈추지 않았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이 던져졌을 때 머뭇거릴 때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꿈에 대해서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우리 안에는 일상에 묻혀 무엇이 자신의 꿈인지 되뇔 시간이 없는 이들이 있고, 꿈꿀 나이가 지났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카게는 다음과 같은 확신에 찬 문장을 강조하며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고 다시 한 번 이야기 한다.

“당신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러니 다시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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