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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발병 음모의 시작 병원 내 갈등 배신 그럴 리가 없어요! 벤젠이다! 갈림길 미친 추적 부작용 격렬한 싸움 12구경을 구입하다 내 딸 유괴 작전 항체를 만들다 경찰의 포위 속에서 총격전 투항 두 번째 제안 에필로그 |
Robin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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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다시 열리자 미셸은 누가 들어왔을까 하고 머리를 들었다. 미스 해머스미스가 간호사 2명을 데리고 들어왔는데 그중 한 사람은 가죽 끈을 가지고 있었다.
“묶을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와일리 박사는 간호사들에게 말하고 다시 미셸을 들여다보고는 말했다. “자, 미셸. 조금만 얌전히 자고 있는 거야, 알겠지?” --- p.99 찰스는 일어나서 후드로 씌운 얼굴을 들여다보려고 했으나 몸집이 작은 두 사나이가 말없이 덤벼들어 그의 팔을 잡았다. 허리를 찔린 찰스는 몸을 꼼짝도 하지 못했다. 몸집이 큰 세 번째 사나이는 찰스의 코트 포켓에 손을 넣고 여러 장의 사진을 꺼냈다. 그것을 폐수의 늪을 향해 던져버리자 사진은 하얀 웨하스 과자처럼 물 표면에 둥둥 뜬 상태가 되었다. --- p.263 “비현실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일을 천천히 신중하게 해왔기 때문에 아직 동물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어. 순수한 목적의 연구였기 때문이지. 하지만 병든 생쥐를 치료하는 중간에 건강한 생쥐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을 막 시작하려는 참이야.” “하지만 여긴 동물이 없잖아요.” 캐서린은 오설리번 형사의 질문이 생각나서 말했다. “아니, 그렇지 않아. 큰 실험동물이 있잖아. 바로 여기!” 캐서린은 가슴이 섬뜩했다. --- p.358 여전히 얼굴을 돌린 채 찰스가 말했다. 캐서린은 좀 더 눌렀지만 역시 아까보다 약간 깊이 움푹 들어갈 뿐이었다. 찰스는 자기 팔을 내려다보고 다른 손으로 바늘을 힘껏 찔러 넣었다. 바늘은 피부를 뚫고 들어가서 정맥에 꽂혔다. “됐어. 자, 바늘 끝을 움직이지 말고 주사기 피스톤을 약간 빼봐.” 캐서린이 찰스가 시키는 대로 하자 새빨간 피가 주사기 속으로 쑥 빨려 들어왔다. --- p.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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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납치해야만 하는 의사의 미쳐버릴 듯한 절규
당신도 서서히 오염되고 중독되고 있다 환경오염이 이제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님은 우리에게 이미 각인되어 있다. 우리 사회는 저자가 이 책을 쓴 이후에도 수많은 산업의 변천을 거듭했고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공장도 그만큼 많이 건설되었다. 그리고 거기서 방류되는 폐수는 어딘가로 흘러들어 인간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버금가는 공장의 폐수가 당장 우리 집 주변 하천으로 흘러들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경고하는 주요 메시지 가운데 하나다. 그것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한 가정을 파멸로 몰아넣을 수도 있다. 덧붙인다면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인근 마을 사람들의 암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과 삼성전자 공장 근로자들의 백혈병 사태도 환경오염과 관련된 심각한 폐해인 것이다. 이 책에서 또 하나 강조하는 것은 병원에서 흔히 시행되고 있는 항암 약물치료, 즉 화학요법에 대항해서 새로운 면역세포 요법을 과감히 시도한다는 점이다. 즉 딸의 몸에서 암세포를 추출해서 자신의 몸에 주입한 다음, 자신의 몸에서 항원을 만들어낸 것을 다시 딸에게 주입하는 식의 방법이다. 요즘 항암면역세포 치료방법인 이뮨셀LC, 난치성 암 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자연 살해 세포인 ‘NK세포’ 치료 방식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뮨셀LC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서 약 2주간 배양한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법이다. 요즘 널리 시행되고 있는 이 방법을 몇십 년 전에 미리 연구, 발표한 로빈쿡의 선견지명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주인공은 병원에서 환자의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항암요법에 대항해서 새로운 면역세포 치료방법을 소개하는 셈이다. 또한 이 책은 어린 딸의 질병으로 인해 자칫 갈라질 수 있는 가정의 위기를 지혜롭게 넘기는 따뜻한 가족애도 엿볼 수 있다. 재혼한 가정에서 새엄마가 아이에게 자기 딸 이상으로 쏟는 헌신적인 간병도 높이 살만하다, 의사로서 병원연구소에서 퇴출당하면서까지 딸의 생명을 구하려는 눈물겨운 부성애도 감동을 자아낸다. 그는 우선 병실에서 딸을 탈출시켜야 했다 흥미진진한 소설! _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메디컬 스릴러의 최고봉! _The New York Times 열정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에 찬사를 보낸다. 우리는 빠르고 더 빠르게 페이지를 넘길 수밖에 없다. _New York Times 로빈 쿡은 멋지고 희귀한 재능을 보여준다. _Associated Reviews 강렬한 부추김, 현혹, 서스펜스를 갖게 한다. _John Barkham Review 과학적이면서도 무모함이 있는, 간담을 서늘케 하는 메디컬 스릴러! 빠르고도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_The Clarion Ledger(Jackson, Miss) 로빈 쿡은 독특한 소재를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해서 독자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_USA To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