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접시꽃 당신
출간 25주년 기념 특별한정판 양장
도종환
실천문학사 2011.05.30.
베스트
시/희곡 top100 1주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책소개

목차

제1부 접시꽃 당신
접시꽃 당신
병실에서
암병동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당신의 무덤가에
저만큼

오월 편지
유월이 오면
저무는 강 등불 곁에서
그대 가는 길
꽃씨를 거두며

제2부 인차리
초겨울
겨울 일요일
인차리 1
인차리 2
인차리 3
인차리 4
인차리 5
인차리 6
인차리 7
우산
봄은 오는데
사랑방 아주머니
쑥국새
씀바귀 무덤
감꽃
세월
천둥소리
당신과 나의 나무 한 그루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제3부 적하리의 봄
저녁기도
당신의 부활
아홉 가지 기도
옥천에 와서
적하리의 봄
묵도
유산
감잎
봉숭아
가을 저녁
저 가을 구름 바람 위로
시월비
당신이 떠난 뒤로는
사랑의 길
그대 떠난 빈자리에
달맞이꽃
하나의 과일이 익을 때까지
접시꽃 꽃씨를 묻으며

제4부 마늘밭에서
마늘밭에서
장다리꽃
눈을 쓸면서
화랑에서
수몰민 김시천
너의 피리
어떤 연인들
씀바귀
다시 부르는 기전사가
행주치마
앉은뱅이 민들레
서리아침
미리내
스승의 기도
돌아온 아이와 함께
목감기
김 선생의 분재
채마밭에 서서
답장을 쓰며

초판 시인의 말

저자 소개1

도종환,都鍾煥

1954년 9월 27일 충북 청주 출생.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을 거쳐,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에 「고두미 마을에서」 외 5편의 시를, 1985년 『실천문학』에 「마늘밭에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박하고 순수한 시어를 사용하여 사랑과 슬픔 등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노래하면서도, 역사적 상상력에 기반한 결백(潔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인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첫 시집인 『고두미 마을에서』(1985)는 분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등, 리얼리즘적인 역사적 상상력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접시꽃
1954년 9월 27일 충북 청주 출생.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을 거쳐,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에 「고두미 마을에서」 외 5편의 시를, 1985년 『실천문학』에 「마늘밭에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박하고 순수한 시어를 사용하여 사랑과 슬픔 등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노래하면서도, 역사적 상상력에 기반한 결백(潔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시인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첫 시집인 『고두미 마을에서』(1985)는 분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등, 리얼리즘적인 역사적 상상력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접시꽃 당신』(1986)에서 사별한 아내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이 시집은 독자의 큰 호응을 얻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1989), 『당신은 누구십니까』(1993)와 같은 시집에는 교사로 재직하다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 · 투옥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시, 옥중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슬픔의 뿌리』(2002), 『해인으로 가는 길』(2006) 등을 통하여 자연에 대한 관조를 통한 인간의 존재론적 성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화해와 조화의 세계를 모색하고 있다.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창작과비평사, 1985), 『접시꽃 당신』(실천문학사, 1986),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1988), 『몸은 비록 떠나지만』(실천문학사, 1989),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제삼문학사, 1989), 『당신은 누구십니까』(창작과비평사, 1993),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문학동네, 1994), 『부드러운 직선』(창작과비평사, 1998), 『슬픔의 뿌리』(실천문학사, 2005), 『해인으로 가는 길』(문학동네, 2006),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창비, 2011)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지금은 묻어둔 그리움』(푸른나무, 1990), 『그대 가슴에 뜨는 나뭇잎 배』(한양출판, 1994), 『그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까』(사계절, 1998), 『모과』(샘터사, 2000), 『마지막 한 번을 더 용서하는 마음』(사계절, 2000),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좋은생각, 2004) 등이 있다. 그 외 『바다유리』(현대문학북스, 2002), 『나무야 안녕』(나무생각, 2007)과 같은 동화를 쓰기도 했다.

1989년 전국교직원노조 활동으로 해직 · 투옥되었다가, 1998년 복직되어 2004년까지 충북 진천 덕산중학교에 재직했다. 1990년 제8회 신동엽창작기금상, 2009년 제22회 정지용 문학상, 2010년 제5회 윤동주상 문학 대상, 2011년 제13회 백석문학상, 2012년 제20회 공초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2017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도종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38쪽 | 254g | 130*216*20mm
ISBN13
9788939206571

출판사 리뷰

“백만 독자가 사랑한 도종환 대표시집”
1986년 초판 발행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접시꽃 당신』이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시인과 인연이 깊은 판화가 이철수의 특별판에 걸맞은 표지 글씨와 그림이 시집을 더욱 깊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접시꽃같이 소박하고 지순한 아내를 암으로 먼저 떠나보낸 후, 회환과 비탄을 담아냈던 이 시집은 출간 당시,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시단은 물론 문화예술 전반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우리 문단에서 시집이 그토록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일은 그전은 물론 이후에도 찾아보기 힘들다.
실천문학사의 시집 시리즈인 ‘실천시선’의 한 권인 『접시꽃 당신』은 그동안 시리즈의 표지가 새로워질 때마다 일순위로 개정되어왔다. 최근에도 안상수 디자인으로 바뀐 실천시선 시리즈에서 허수경 시집과 함께 가장 먼저 개정된 시집이 『접시꽃 당신』이었다. 그만큼 많은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시집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또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망부가’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집이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많이 꼽힌다는 점이다. 전국의 헌책방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시집 중 한 권이기도 한데 거기에 소장된 대부분의 『접시꽃 당신』 앞장에는 누군가에게 선물한 것임을 짐작게 하는 메모가 적혀 있다.

“한국 사랑시의 영원한 고전”
왜 우리는 『접시꽃 당신』을 이토록 사랑하는가. 25년이라는 긴 시간, 한결같이 애틋한가.
표면적으로는 먼저 간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노래한 시집이지만 그 밑바닥을 관통하는 시인 특유의 한국적 서정과 생에 대한 깊고 진한 성찰의 자세 때문일 것이다.

실천문학사는 『접시꽃 당신』 출간 25주년을 기념하여 긴 시간, 변치 않은 독자들의 성원에 보답, 헌정하고자 3천 부, 특별한정판으로 출간하였다.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하기 좋도록 시집의 앞장에는 짧은 메모 페이지도 만들었다.


이 세상 많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을 사랑하여
오래도록 서로 깊이 사랑하는 일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 생각을 하며 하늘을 보면 꼭 가슴이 메입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서로 영원히 사랑하지 못하고
너무도 아프게 헤어져 울며 평생을 사는지 아는 까닭에
소리 내어 말하지 못하고 오늘처럼 꽃잎에 편지를 씁니다
소리 없이 흔들리는 붓꽃잎처럼 마음도 늘 그렇게 흔들려
오는 이 가는 이 눈치에 채이지 않게 또 하루를 보내고
돌아서는 저녁이면 저미는 가슴 빈자리로 바람이 가득가득 몰려옵니다
뜨거우면서도 그렇게 여린 데가 많던 당신의 마음도
이런 저녁이면 바람을 몰고 가끔씩 이 땅을 다녀갑니까
저무는 하늘 낮달처럼 내게 와 머물다 소리 없이 돌아가는
사랑하는 사람이여
-「오월 편지」에서

리뷰/한줄평10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9.6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채널예스 기사2

  • 도종환 “문학 진흥이 앞으로의 할 일”
    도종환 “문학 진흥이 앞으로의 할 일”
    2016.07.05.
    기사 이동
  • 고은 시인 “인간의 가장 진화된 상태는 여성”- 『상화시편』 고은,『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도종환
    고은 시인 “인간의 가장 진화된 상태는 여성”- 『상화시편』 고은,『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도종환
    2011.08.29.
    기사 이동
10,800
1 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