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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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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로크루스테스

전주곡
이야기 짓기에 반대한다
존재론적 문제
성聖과 속俗
우연, 성공, 행복, 금욕주의
매력적이거나 그렇지 않은 돌팔이
테세우스 또는 고대인으로 살기
문자 공화국
보편과 특수
행운에 속지 마라
미학
윤리
강인함과 허약함
루딕 오류와 영역 의존
인식론과 축소된 지식
예견의 스캔들
철학자 되기와 철학자로 살아남기
경제생활과 매우 통속적인 주제
현자, 약자, 그리고 위대한 자
가려진 것과 드러난 것
사랑과 사랑 아닌 것의 다양성에 대하여


후기

저역자 소개

저자 소개 2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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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sim Nicholas Taleb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상가’, ‘월가의 현자’로 묘사되는 나심 탈레브는 현 시대 가장 주목받는 논객으로 꼽힌다. 1960년 레바논에서 태어났으며,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프랑스 파리 제9대학에서 금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1년간 월가의 파생상품 트레이더·위기관리 전문가로 일해오다 확률을 공부하기 시작하며 확률 이론을 통해 철학, 수학, 그리고 세상의 문제들을 해석하게 되었다. 2007년 철학 에세이스트로 전향하여 《블랙 스완》(The Black Swan)을 시작으로 《인세르토》(incerto· 라틴어로 ‘불확실성’을 의미함) 시리즈를 통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상가’, ‘월가의 현자’로 묘사되는 나심 탈레브는 현 시대 가장 주목받는 논객으로 꼽힌다. 1960년 레바논에서 태어났으며,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프랑스 파리 제9대학에서 금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1년간 월가의 파생상품 트레이더·위기관리 전문가로 일해오다 확률을 공부하기 시작하며 확률 이론을 통해 철학, 수학, 그리고 세상의 문제들을 해석하게 되었다. 2007년 철학 에세이스트로 전향하여 《블랙 스완》(The Black Swan)을 시작으로 《인세르토》(incerto· 라틴어로 ‘불확실성’을 의미함) 시리즈를 통해 운, 불확실성, 가능성에 관한 철학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문제 현상들을 다룬 글을 써왔다. 25년간 집필해온 이 시리즈는 전 세계 36개국에 번역·출간되었으며, 다섯 권 모두 화제의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현재 뉴욕대학교 폴리테크닉연구소의 리스크공학 특훈교수로, 자신의 연구와 실험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불투명성 하에서의 의사결정과 확률의 수학적ㆍ철학적 문제,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인간이 예기치 못한 사건을 이해하고 극복해내는 방식에 대한 독창적이고 대담한 관점을 제시했다. 일찍이 ‘스킨 인 더 게임’이라는 개념을 강조해온 그는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얘기하고자 했던 ‘책임이라는 것은 리스크 관리의 기본이면서, 우리 사회 모든 측면에서 진지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가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 외 저서로는 《행운에 속지 마라》(Fooled by Randomness), 《안티프래질》(Antifragile),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The Bed of Procrustes) 등이 있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고, 인간의 다양한 존재 방식을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들에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 『값싼 음식의 실제 가격』, 『나쁜 초콜릿』, 『불의란 무엇인가』, 『굿 보스 배드 보스』, 『구글 파워』, 『줄리언 어산지』, 『블랙스완과 함께 가라』, 『권력의 경영』, 『남자의 종말(공역)』, 『기억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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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884쪽 | 240g | 135*195*70mm
ISBN13
9788990247520

책 속으로

두뇌는 당신이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을 때 가장 명석하다.
샤워할 때 깨닫는 것처럼. ---p. 16

답장을 보내지 않은 이메일보다
답장을 받지 못한 이메일이 더 잘 기억나기 마련이다.---p. 30

백 년이 지나지 않은 책은 결코 읽지 말라.
천 년 동안 먹지 않은 열매는 결코 먹지 말라.
사천 년 동안 마시지 않은 음료는 결코 마시지 말라.
마흔 넘긴 보통 사람과는 이야기하지 말라.
영웅기질이 없는 자는 서른부터 죽어간다.---p. 48

사람들은 태어나면 상자에 담긴다.
그리고는 상자 속에서 살기 위해 집으로 간다.
빈 상자를 체크하면서 공부한다.
상자 속의 직장에 가서는 칸막이 상자에 앉는다.
상자 속 가게로 차를 타고 가서 상자에 담긴 식품을 산다.
상자 속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상자 안에 앉는다.
그들은 상자 밖에서 생각하는 법을 논한다.
그리고 죽을 때 상자에 담긴다.
유클리드적이고 기하학적으로 매끈한 모든 상자들. ---p. 59

우리는 가로수길이나 고전 회화처럼 자연적인 사물에 만족한다.
그러나 기술에 있어서는 심리적 쳇바퀴에 갇힌 채 버전이 올라가면
조그만 기능향상을 과장하면서, 2.0에 홀려 좀체 만족할 줄 모른다. ---p.72

정보가 풍부한 암흑시대 :
2010년에 영국에서만 600,000권의 책이 출간되었지만 인용되는 글은 드물다.
서기 0세기에 쓰인 책은 한 줌에 불과하다.
그 중에서도 남은 책은 얼마 안 되지만 인용되는 글은 엄청나다.---p. 89

앉아서 먹고사는 사람보다는
눕거나 서서 먹고사는 사람들을 더 신뢰하라. ---p. 109

두바이의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사업가는 짐꾼에게 짐을 옮기게 했다.
나중에 보니 그 사업가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쇳덩이를 들어 올리고 있었다. ---p. 126

최근 다녀온 파리 여행이 마음의 영역 의존에 관한 최고 사례다.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는데,
내 친구는 연어의 살만 먹고 껍질을 버렸다.
횟집에서 저녁을 먹을 때는 껍질을 먹고 살을 버렸다.---p. 127

내가 왜 플라톤에 집착하냐고?
사람들은 선구자들을 넘어서야 한다.
플라톤은 모든 후계자들을 넘어섰다.---p. 138

좌파는 시장이 멍청하므로 모델이 똑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파는 모델이 멍청하므로 시장이 똑똑해야 한다고 믿는다.
양쪽 다 시장과 모델 모두 멍청하다는 생각은 왜 못할까.---p. 145

고대인이 품던 최악의 두려움은 불명예스러운 죽음이었다.
현대인이 품은 최악의 두려움은 그냥 죽음이다.

---p. 159

출판사 리뷰

월가의 현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제시하는
현대문명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새로운 메시지!

고대 지혜에서 배우는 “블랙 스완과 함께 사는 법”


이 책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손님의 사지를 늘리거나 잘라내어 침대 길이에 맞춘 프로크루스테스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프로크루스테스는 아티카 코리달루스에 조그만 땅을 가진 잔인한 영주였다. 그곳은 아테네와 엘레우시스의 중간에 있는 도시로서 이상한 의식이 거행되는 곳이었다. 프로크루스테스는 괴이한 환대를 고안했다. 그는 여행자를 납치하여 푸짐한 저녁을 먹이고는 특별한 침대에서 하룻밤을 묵으라고 청한다. 그 침대는 여행자에게 완벽히 맞아야 했다. 키가 너무 큰 자들은 날카로운 도끼로 다리를 잘렸다. 키가 너무 작은 자들은 사지를 늘여야 했다. 가장 순수한 형태의 인과응보를 추구하던 프로크루스테스는 결국 자기가 판 함정에 빠졌다. 미노타우로스를 죽인 용감한 테세우스가 그곳을 지나가게 되었다. 테세우스는 관례적인 만찬을 끝내고는 프로크루스테스를 그의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의례적인 완벽성에 맞추기 위해 프로크루스테스의 목을 잘라버렸다. 테세우스는 받은 대로 되갚아주는 헤라클레스의 방법을 그대로 따랐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아포리즘은 일종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관한 것이다. 지식의 한계, 우리가 보지 않는 것,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것,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의 한계에 부딪힌 우리 인간은 삶과 세계를 산뜻하게 상품화한 아이디어, 환원적 범주, 명확한 어휘, 미리 포장된 이야기로 압축하여 긴장을 해소해버린다. 게다가 우리는 이러한 ‘뒤집어 맞추기’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마치 몸에 딱 맞는 옷을 만들지만,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객의 사지를 외과적으로 바꾸어 버리면서도 대단한 자부심을 느끼는 재단사와 유사하다. 예컨대, 우리가 어린 학생들에게 맞도록 커리큘럼을 바꾸는 게 아니라, 커리큘럼에 어린 학생들을 맞추기 위해 아이들의 두뇌를 바꾸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아포리즘 격언 속담 짧은 이야기 경구는 가장 초기의 문학 형식이며 오늘날 시에 통합되었다. 이것들은 짧은 어구의 간결성을 오늘날의 저급한 판본들보다 강력하고 우아하게 담아낸다. 독립된 문장인 아포리즘은 종교 경전 할머니들이 손자손녀에게 전하는 충고 자랑 풍자 등을 위해, 그리고 윤리주의자들이 불명확한 철학을 폭로하기 위해 씌었다. 비교적 명확한 것도 있고 수정처럼 명쾌한 상념도 있다. 예전에 궁리해보았던 진실을 포함하고 있으면서 평범하고 진부한 아포리즘도 있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해서 ‘오호’라고 외치게 하는 아포리즘도 있다. 그러나 그 중 최고는 당신이 예전에는 미처 생각해 보지도 않은 내용으로, 여러 번 곱씹어야 그것이 진실임을 깨닫게 되며, 과묵한 진실의 글자들이 워낙 강력해서 읽자마자 잊게 되는 그런 아포리즘이다. 아포리즘을 읽을 때는 독서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각 구절이 완전히 다른 단위이고, 다른 구절과 내러티브적으로 완전히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아포리즘 형태로 들려주는 프로크루스테스 이야기는 탈레브가 보는 현대문명의 오만을 가리킨다. 인간이 기술에 만족하고, 현실이 경제 모델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탓하며, 약을 팔기 위해 질병을 고안하고, 교실에서 검증되는 것만을 지성이라고 부르며, 고용이 노예제가 아니라고 종업원을 납득시키는 것이 바로 현대문명의 오만이다. 날카롭게 허를 찌르면서도 흥미로운 이 잠언집은 지금까지 독자들이 갖고 살았지만 결코 깨닫지 못했던 자기기만을 폭로한다. 게다가 탈레브는 용기 우아함 박식함 같은 고전 가치를 헛똑똑함 속물근성 불성실함 같은 현대 질병과 대비하여 인간의 미망을 꿰뚫어버린다.

탈레브는 스티븐 콜버트의 코미디에다 문필가 몽테뉴의 문체까지 겸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사상가!
- 브라이언 애플야드,《선데이타임스》

놀랍고도 탁월하다.
- 니얼 퍼거슨,《로스앤젤레스타임스》

추천평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으로 떠오른 인물이 이 책의 저자인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다. 그는 기존의 경제학 이론에 도발을 서슴지 않고, 저명 금융 관료들을 불한당으로 몰아세운다. 또한 끊임없이 인간 지식의 한계와 운과 확률에 대해 얘기한다. 이 책은 저자의 표현처럼 자신이 지금까지 쓴 세 권의 책의 아이디어를 압축한 것이다. 아포리즘, 즉 잠언의 형태로 말이다. 탈레브의 아포리즘은 신랄하고 직설적이다. 그런데 그 신랄함의 강도만큼 깊이 있는 여운이 있다. 이것이 《블랙 스완과 함께 가라》를 책장에 꽂아 두고 틈틈이 사색하며 읽어야 하는 이유다.
이상건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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