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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척치 해를 가다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장순근
지성사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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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top2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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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감사하는 글

PART 1 | 인천에서 부산을 거쳐 알라스카 놈까지
PART 2 | 놈과 그 주변은
PART 3 | 놈에서 북극 척치 해를 거쳐 다시 놈까지
PART 4 |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은

에필로그_ 항해를 돌아보며
참고문헌
부록

저자 소개 1

세종기지 월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남극 박사’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지질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어 정부 장학생으로 프랑스 보르도1대학교에서 미고생물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국남극관측탐험대에 지질학자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네 번에 걸쳐 세종기지에서 월동한 저자는 이후 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극연구를 알린 공적으로 1986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비글호 항해기』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글쓴이의 책들로는 『남극
세종기지 월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남극 박사’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지질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어 정부 장학생으로 프랑스 보르도1대학교에서 미고생물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국남극관측탐험대에 지질학자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네 번에 걸쳐 세종기지에서 월동한 저자는 이후 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극연구를 알린 공적으로 1986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비글호 항해기』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글쓴이의 책들로는 『남극의 영웅들』(창비, 1999), 『바다는 왜?』(지성사, 2000), 『망치를 든 지질학자』(가람기획, 2001), 『남극 탐험의 꿈』(사이언스북스, 2004), 『비글호 항해기』(가람기획, 2006; 번역서), 『땅속에서 과학이 숨쉰다』(가람기획, 2007), 『가자, 신비한 남극과 북극을 찾아서』(교학사, 2007), 『그 옛날 지구에는 누가 살았을까요?』(사계절출판사, 2009; 번역서), 『애튼버러가 들려주는 극지생물 이야기』(자음과모음, 2010), 『우리나라 최초 쇄빙선 북극 척치 해를 가다』(지성사, 2011), 『남극은 왜?』(지성사, 2011), 『펭귄은 왜 날지 못하나요?』(다섯수레, 2011; 번역서)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리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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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70g | 153*220*30mm
ISBN13
9788978892384

책 속으로

지구가 둥글고 배가 북쪽을 향해 갈수록 여러 가지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더구나 빠른 비행기로 동서 방향을 가로지르는 게 아니라 느린 배로 북동 방향으로 가로지르면서 시간의 변화와 밤과 낮의 길이 변화와 일출과 일몰의 변화를 비롯하여 기온과 바다의 변화를 확실하게 느낀다. ……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은 제대로 바라볼 수 없을 만큼 찬란하지만 점차 저물어가는 태양은 덜하다. 붉어지고 커지고 눈도 한결 덜 부시다. --- 본문 중에서

이번 북극 척치 해를 항해하면서 우리나라도 정말 대단한 나라가 되었다고 몇 번이나 생각했다. 정말이지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다. 얼음과 펭귄밖에 없는 남극과 북극곰밖에 없는 북극이 뭐 대단하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극지에 먼저 진출한 나라들은 쇄빙선이 있었기에 많은 연구가 가능했다. 우리나라도 이제 쇄빙선을 가질 만큼 큰 나라가 되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장하다! 인천을 떠나 말썽 한 번 부리지 않고 북극까지 왔으니 말이다. 2010년 7월 20일, 오늘은 우리나라의 극지연구사에 있어 기억에 남을 날이다. 우리 쇄빙선으로 북극까지 온 연구원들이 북극 얼음 위에 내려 연구 재료를 모으고 실험했기 때문이다._본문 중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을 타고 떠난 북극 척치 해
출발에서부터 되돌아오기까지 56일간의 항해 기록!!


1988년, 남극에 우리나라 최초로 세종기지가 세워졌던 날,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도 이런 기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하였다. 그런데 남극이나 북극과 같은 두꺼운 유빙으로 싸인 바닷길을 오가려면 얼음을 깨부수며 나아갈 수 있는 쇄빙선이 필요하다. 세종기지에서 네 번에 걸쳐 월동을 하고 ‘남극 전문가’로 익히 알려진 저자는 2008년 초, 러시아 배 아카데믹 페도로프호를 타고 남극대륙기지 후보지를 답사하러 갔을 때, 국력 없이는 남극대륙으로 나가지 못할 것이라 거듭 생각했다고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세종기지가 세워진 후로 20여 년간 남극과 북극을 오가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 외국 배를 빌려야 했다. 그러던 중 2009년, 드디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아라온호)이 남극으로 첫 출항을 하여 2010년 초에 무사히 입항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2010년) 7월, 이번에는 두꺼운 얼음으로 가득 찬 북극 척치 해의 얼음 특성 연구와 일반 해양학 연구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이 북극 항해에 나섰다.

인천에서 출발, 알라스카 놈을 거쳐 북극 척치 해를 돌아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기까지 56일간의 항해 기록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겨 있는 이 책은 신비롭고 웅장한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알라스카의 식물과 동물, 황금 열풍이 지나간 놈 시내, 얼음 연구를 위해 쓰이는 장비와 자료를 채집하는 방법은 물론 오랜 시간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연구원들의 배에서의 일상생활 모습과 배에서는 물을 어떻게 공급하는지, 배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상황들을 남극 전문가인 저자의 풍부한 배경 설명과 함께 흥미롭게 소개한다.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북극
그 신비의 세계를 열어줄 쇄빙선


남극이든 북극이든 두터운 유빙으로 싸인 바닷길을 지나려면 얼음을 깨부수고 나아갈 수 있는 쇄빙선이 필요하다. 태초의 아름다움과 웅장한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북극은 엄청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는 무한한 자원의 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988년,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 기지(세종과학기지)를 세운 후로도 불과 몇 년 전까지 이러한 쇄빙선이 없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첨단 기술을 갖춘 쇄빙선을 통해 신비로운 북극의 세계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쇄빙선 아라온호는 영하 40도의 기온에도 끄떡없이 움직이며, 두꺼운 얼음과 극지의 바닷길을 거침없이 열어준다. 2014년 테라노바베이(새로운 땅)에 세워질 제2남극기지(장보고기지)와 세종기지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은 아라온호는 지구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과학의 장을 열어주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이 극지연구의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저자는 북극 항해 기록은 물론 쇄빙선이 가지고 있는 커다란 의의를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바다 냄새,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야기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이 남극에 이어 북극에서의 쇄빙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떠난 북극 항해 기록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 풍경을 이야기하고 있다. 산에서 곰을 피하는 방법, 자연에서 배우는 갖가지 삶의 방법, 알라스카 원주민 이누이트 이야기, 소주를 앞에 놓고 킹크랩을 먹는 미국인들, 황금열풍이 지나간 놈 시내 전경, 얼음바다 위에 생긴 무지개, 배에서 치러진 생일 파티, 구름이 떠 있는 파란 하늘과 유빙으로 덮인 파란 바다 등 생소하지만 삶의 다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과 쇄빙선에서 놈으로 내려준 킹크랩잡이 배 ‘줄리아나 3호’의 하워드 팰리 선장, 북극곰 감시인 개리 월러스 씨, 헬리콥터 조종사 하워드 리드 씨, 러시아 빙해항해사 안드레이 마사노프 씨 등 나라도 언어도 다르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음식을 먹으며 웃음을 나누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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