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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변방의 바람 - 上
EPUB
최해심 저
신영미디어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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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2 완결

소개

목차


세 번째 정혼
도연사
결연(結緣)
초례청
과거의 편린
엇갈린 마음
폭포 소리
부방길
단예
취중진담
연정
길 위의 날들
고백
진심을 전하다
회령부 입성
취련
월아소(月牙梳)

저자 소개

저자 : 최해심
12월 23일생, 염소자리.
먹는 것, 뒹굴거리는 것, 공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숨 쉬는 것 빼놓고는 모든 운동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만, 재미있는 책을 위해서라면 가끔씩 서점으로 달려가는 모험을 하기도 한다.
2002년 모크렌이란 닉네임으로 처음 인터넷 연재를 시작했으며, 따뜻하고 사람 냄새가 묻어나는 이야기를 쓰고자 노력 중이다.
『변방의 바람』으로 제9회 신영 사이버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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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1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1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4.9만자, 약 8.3만 단어, A4 약 156쪽 ?
ISBN13
9788941321224

책 속으로

“하! 그러한가?”

천소의 냉소가 더욱 깊어졌다.
“지금 그대의 말은 이미 죽은 이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내게는 한 치도 내어 주지 않겠다, 그 말인가?”

“송구하옵니다, 도련님.”
여인이 갑갑한 듯 입술을 깨문다. 허나 대답을 주저하진 않는다.

“허허! 거참 굳은 결심이군.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 더 묻겠소.”
입가의 냉소에 잔인한 눈빛이 더해진다.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그대를 취하면 어찌 될까? 몸과 마음을 정결히, 옛 정혼자를 기리며 수절하겠노란 맹서가 깨어질 텐데, 그러면 어찌할 테요, 낭자? 그대의 순결한 몸이 나로 인해 이 자리에서 더럽혀진다면 그땐 어찌할 게요?”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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