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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의 글
‘나(I AM)’는 ‘나보다 더 무한히 큰 나’이다 그대에게 제1부 참된 인성을 찾아가는 길 1장 에니어그램에 대한 오해 나의 ‘나됨’ - 셀프 마스터(Self Master) / 에니어그램의 원형과 비전을 찾아서 2장 성격이라는 가면 성격의 밑바탕에는 두려움이 있다 /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 끌려갈 것인가, 주도할 것인가 3장 ‘사이’를 풀어주는 지혜 공간 - 존재의 자궁 / 시간 - 양이 아니라 질 / 인간 - 의식의 성장과 해방 4장 인간의 네 가지 조건 5장 삶, 내가 나로 설 수 있는 성장의 기회 패러다임의 전환 / 당신은 어느 바람에 날아가고 있는가 6장 삼각형과 삼진법의 이해 이진법과 삼진법 / 힘ㆍ지혜ㆍ사랑 / 원심력ㆍ구심력ㆍ중심 / 활력 방향과 스트레스 방향 / 존재의 양 날개 제2부 힘의 중심과 성격유형의 자각 1장 삶의 중심과 가온 찍기 2장 세 가지 힘의 중심 머리 중심 / 가슴 중심 / 배(장) 중심 3장 아홉 가지 성격유형의 주요 주제들 스트레스 / 시간관념 / 리더십 / 성장과제 4장 성격유형의 특성 자신의 유형 찾기 / 유형을 찾는 데 있어 유의할 점 ㆍ1번 유형 : 완벽함이라는 환상에 빠진 사람 ㆍ2번 유형 : 타인을 도와주다가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람 ㆍ3번 유형 : 자신의 가슴을 잃어버린 사람 ㆍ4번 유형 : 낭만과 개성에 취한 아웃사이더 ㆍ5번 유형 : 모래 속에 숨어 있는 조개 같은 사람 ㆍ6번 유형 : 의심과 걱정의 회전목마를 타는 사람 ㆍ7번 유형 : 아이디어가 넘치는 영원한 어린아이 ㆍ8번 유형 : 주도권을 쥐고 밀어붙이는 행동가 ㆍ9번 유형 : 자신의 입장이 분명하지 않은 사람 제3부 데카그램의 역사 1장 에니어그램의 원형과 흐름 피타고라스와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 / 중앙아시아와 네스토리안 2장 에니어그램 도형의 완성 라몬 룰의 생애와 사상 / 라몬 룰의 A도형과 T도형 / 대화의 원리 / 라몬 룰의 성과 3장 에니어그램과 카발라 생명나무 도형 4장 아타나시우스 키르헤 영적 전통들의 마스터 / 키르헤의 천사 에니어그램 5장 키르헤의 삼각형과 구르지예프의 헥사드 6장 현대 에니어그램의 흐름 오스카 이카조와 구르지예프 제4부 데카그램의 상징체계 1장 DECA(10) 포인트 인간 의식의 완성점이자 시작점 / 잃어버린 하나를 찾아서 2장 데카그램의 도형 힘의 중심과 빛깔 / 각 삼각형의 에너지적 특성 / 데카그램과 에너지 파동 3장 파동, 인간과 우주의 상호감응 인간 - 빛의 파동체 / 질병의 원인 / 맘의 조율과 정화 / 육체의 의식에서 빛의 의식으로 4장 에니어그램을 넘어 데카그램으로 데카그램의 수비학적 해석 / 데카그램의 에너지 흐름 / 인간의 완성과 통합 / 수비학의 기초적 이해 5장 동서양에 나타난 영적 전승과 데카그램 수열 천부경과 데카그램 / 타로의 체계와 데카그램 / 피보나치 수열과 데카그램 6장 삶을 청정하게 하는 길 가을 강은 하늘을 담고 있다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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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면서
도서3팀 최지혜(sabeenut@yes24.com)
2011.08.17.
누군가를 알고 싶을 때 사랑이 시작되고, 더 이상 알고 싶은 게 없을 때 사랑은 끝난다. 그리고 이별하고 나서야 그 사람에 대해 실은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대의 모든 것을 알기 위해, 또 나의 모든 것을 알리기 위해 몸부림쳤던 그 시간들은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희미하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잠깐. ‘누구를 알고 싶다’고 할 때, 우리는 그의 무엇을 알고 싶은 걸까? 나아가, ‘누구를 알 것 같다’고 할 때, 또 우리는 그의 무엇을 알게 된 걸까? 결국, ‘누구를 정말 모르겠다’고 할 때, 우리는 대체 그의 무엇을 알 수 없게 된 걸까? (외모, 학벌, 경제력 등 육안이나 한 단어, 수치로 그 판단과 표현이 가능하여 단 시간에 알게 되는 요소들은 일단 열외로 하고) 다른 사람과는 구별되는 그 사람만의 특징, 개성, 사고 방식, 시선, 습관, 행동 등 시간을 두고 오래 지켜보거나, 꾸준한 대화를 통하지 않으면 잘 알 수 없는 것들을 ‘그의 무엇’이라고 하자. 과연 가까이에서 그를 지켜보고, 그와 많은 대화를 하고 나면 그를 더 잘 알게 되는 것일까? 다시 잠깐. 간과한 게 하나 있다. 그를 알고 싶은 것도, 알게 되는 것도, 결국엔 알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도 다 ‘나’라는 주체에서 시작된다는 것. 좋다/싫다의 감정 판단이든, 옳다/그르다의 가치 판단이든, 타인을 안다는 건 내가 어떤 식으로든 그를 판단하는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가? 나는 나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이 책에 따르면, 데카(10)그램은 각자가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우하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자신을 누르고 있는 어둠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폭로한다고 한다. 세상의 사람들을 크게 아홉 가지 성격 유형으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에니어(9)그램이 단순한 성격유형론이라면, 데카그램은 에니어그램의 아홉 가지 유형이 통합된 ‘자기완성’의 10번 포인트를 제시한다.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성격은 가면과도 같은 ‘거짓 자아’이며, 이는 본질적인 나가 아니라 나의 어떤 것들을 진짜 나라고 착각하는 나 일뿐이라고 한다. 인간은 거의 모든 종류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데, 그 두려움에 대처하는 각자가 가진 신념과 원칙이 바로 성격이다. 예를 들어, A는 미래가 안전하지 않을 까봐 두려워하고, B는 평범해질까봐 불안하다. 또한, C는 아무도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을 까봐, D는 다른 사람보다 능력이 없을 까봐 두렵다. 이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A는 안전과 확실을, B는 독특함을, C는 친절을, D는 성공과 능력을 사용한다. 데카그램은 인생이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며 그 싸움의 핵심은 자기 집착(성격)과의 싸움임을 알려준다. 또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을 있다고 믿는 그 신념들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무한 확대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깨달음을 제시한다. ‘진짜 나’-본문에서는 얼 나(Spiritual-Being, I AM)로 표현-를 안다는 것은 성격 또는 인성을 파악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거짓 인성에서 깨어나 참된 인성을 찾아야 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내적인 자기 변혁과 통합이 필요하다. 머리, 가슴, 배로 구성되는 몸 나를 통해 내가 어떤 유형인지 알았다면, 나에게 필요한 성장 과제와 삶의 지혜를 깨닫고 ‘얼 나’로 나아가는 것이 곧, 데카그램의 핵심이다. 인간의 세가지 핵심 에너지인 머리, 가슴, 배 사이에 확고한 중심을 세워야 하며, 이들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진짜 자아, 본질적 자아를 찾는 길이다. 데카그램은 ‘가온’의 개념을 주장하는데, 가온이란 ‘지금 여기(here&now)’를 뜻하며, 과거를 후회화고, 미래를 걱정하느라 지금을 살지 못하는 삶으로부터 깨어난 삶을 말한다. 에너지의 조화와 통합이 이루어질 때야 비로소 인간은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작용들을 볼 수 있으며, 두려움에서 벗어나 어떤 대상이든 사랑으로 대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인간은 너무나 부족하고, 불완전한 존재다. 스스로를 알지도 못하면서 우리는 너무도 쉽게 다른 사람을 다 안다고 결론짓는다. 나 자신조차 ‘진짜 나’를 이해할 준비도 되어 있지 않으면서, 나를 이해해 주지 않는다며 상대를 원망한다. 에너지의 중심을 바로 세우고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보지 못한다면, 실체가 없는 두려움과 불안은 영원할 것이다. 지금 여기를 살지 못하면, 흘러간 과거와 오지 않은 미래 속에 갇혀 두려움의 쳇바퀴를 돌게 될 것이다. 누군가를 다 안다고 말하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자. “나 이런 사람이야~” 하며 그 틀에 자신을 가두지 말자. 머리-가슴-배의 에너지가 만드는 삼각형 사이에 중심을 잡고, 그 에너지의 조화를 이루는 데 집중하자. 바로 지금, 여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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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에니어그램의 기원을 밝혀내다
지금껏 에니어그램의 관련 서적들은 최초로 그 상징체계를 전파한 신비사상가 구르지예프의 행적을 토대로 에니어그램이 이슬람의 수피즘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주장에 의심을 품지 않았다. 하지만 에니어그램의 원형을 찾기 위해 직접 우즈베키스탄과 터키를 순례하며 수피 지도자들을 만나고 문헌을 연구한 결과, 저자는 에니어그램이 수피즘보다는 카발라의 상징과 훨씬 더 일치하는 점이 많으며 라몬 룰, 아타나시우스 키르헤 등의 수도사들에 의해 체계를 갖추어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에니어그램의 원형도 현재 널리 쓰이는 헥사드 도형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현재의 헥사드 도형은 아홉 가지 성격유형을 설명해주지 못한다 다양한 경로로 전승되어온 에니어그램 도형은 본래 세 개의 삼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구르지예프가 이를 현재의 헥사드 도형으로 변형시킨 이유는 성격유형론과는 무관하며, 자신의 주요사상인 ‘7(옥타브)의 법칙’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헥사드 도형에다 아홉 가지 성격유형론을 그대로 대입시킨 기존의 설명은 ‘장→가슴→머리’로 순환해야 할 에너지 흐름이 뒤엉켜버리는 모순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반드시 세 개의 삼각형으로 이루어진 도형을 통해 에니어그램을 바라봐야만 우리는 각 성격유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피해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성격유형은 우리의 본질이 아니라 가면에 지나지 않는다 에니어그램이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탁월한 자기 이해의 도구로서 전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것이 인간의 깊은 내면까지 들여다본 현자들의 통찰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에니어그램은 “나는 몇 번 유형”이라는 식의 자각이 오히려 개개인을 더욱 옭아매는 굴레로서 작용하게끔 그 본질이 크게 왜곡되어 있다. 하지만 에니어그램은 본디 각자가 저마다의 거짓 가면(성격유형)을 벗어던지고 참된 인성, 온전한 삶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길잡이로서 마련된 것이다. 평면에서 입체로 진화한 에니어그램의 새로운 비전, 데카그램 이 책은 에니어그램의 원형을 추적하여 잘못 전해진 도형과 해석상의 오류들을 바로잡고, 물질 몸이 아닌 빛과 파동의 존재로 인간을 바라보는 현대 물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한 파동도형을 제시하고 있다. 데카그램은 기존 에니어그램과 달리 인간 의식의 완성점이자 시작점인 10번(Deca) 포인트를 설정함으로써 삶의 어떤 측면에도 적용 가능한 완벽한 상징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삼진법적 수열의 원리로 동서양의 영적 전통을 꿰뚫고 있는 이 책은 나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