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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경제학 EPUB
아인북스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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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일러두기

머리말
제1편 명예의 근원
제2편 부의 근원
제3편 지상의 통치자들이여
제4편 가치를 따라서

부록
1. 간디, 러스킨을 말하다.
2. 연보로 읽는 러스킨의 생애

저자 소개 1

존 러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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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Ruskin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예술 평론가이자 사회 비평가이며, 새로운 삶의 형태를 실험하는 공동체인 <성 조지 길드>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의 미술 슬레이드 교수를 역임했으며 건축, 교육, 지질학, 식물학, 경제학, 문학 등에 관한 글들을 썼다. 러스킨의 주요 저서로는 『현대 화가론』, 『건축의 일곱 등불』, 『베네치아의 돌들』,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펜텔리코 산의 쟁기들』, 『포르스 클라비게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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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곽계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미술대학원에 입학하였다가 중퇴하고, 필라델피아 근교 지역에 위치한 비블리컬 신학교에 입학하여, 신약석사(MAR in New Testament)와 목회학 석사(MDiv)로 졸업하였다. 현재 첼튼햄 장로교회(PCA)에서 주일학교 교육전도사로 사역 중이며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Our Planet》의 한국어판 번역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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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29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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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8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8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61쪽 ?
ISBN13
9788991042322

책 속으로

아래 교훈은 다 피가 되고 살이 되기에 특별히 가훈으로 삼아 집안에 걸어 둘 만하다. “당신의 이웃이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든 말든 그것은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다. 당신이 상관할 바는 당신이 자신의 처지에 대해 자족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생명이 곧 부(富) 다” 이 생명은 사랑과 환희와 경외가 모두 포함된 총체적인 힘이다. 가장 부유한 국가는 최대 다수의 고귀하고 행복한 국민을 길러 내는 국가이고, 가장 부유한 이는 그의 안에 내재된 생명의 힘을 다하여 그가 소유한 내적, 외적 재산을 골고루 활용해서 이웃들의 생명에 유익한 영향을 최대한 널리 미치는 사람이다. 별나라에서 온 경제학이라 생각될지 모르나, 사실 이 경제학이야말로 지금까지 존재해 온 유일한 경제학이었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제4편 가치에 따라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전 인류의 위대한 사회개혁 사상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온 고전이며 위대한 영혼들을 움직인 존 러스킨의 명저

경제학에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정신과 영혼이 담겨 있어야 한다" 고 주장한 러스킨은 죽음에 맞선 '생명의 경제학', 악마에 대항하는 '천국의 경제학'인간의 뜨거운 애정의 피가 흐르는'인간의 경제학'을 주장하였다. 러스킨이야말로 당대의 아들이자, 동시대를 넘어 죽음에 맞서 노동하는 전 인류의 위대한 스승이다.

이 책은 총 네 편으로 이루어진 본 논문들은 1년 반 전에 《콘힐 매거진》에 연재되었고, 지금까지 내 귀에 들린 바에 따르면'대부분의 독자들로부터 거친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한 점 부끄럼 없이 말하건대, 이 논문들은 내가 지금껏 써 왔던 어떤 글보다 훌륭하고, 진실하며 필요한 말들만 사용했고, 또한 사회에 유익을 주는 글이라 믿는다.
_ 존 러스킨

“진짜 경제학은 생명을 향해 나아가는 물건을 열망하고 그 때문에 일하도록, 그리고 파멸로 이끄는 물건을 경멸하고 파괴하도록 국민을 가르치는 학문이다.”
‘생명’의 가치가 유일한 척도인 그의 경제론은 정직, 도덕, 정의 등 인간의 정신적 가치들을 더 중요시하였다. 그를 통해 노동, 자본, 고용, 수요와 공급 등의 경제용어들은 새로운 시각에서 윤리학적이고 철학적인 사상을 심어 주었다. 즉, 일반적인 경제학 책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도덕'이나'정직','애정','신뢰','영혼'과 같은 단어들이 그의 중심 사상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굶주린 어머니와 아들이 한 조각의 빵을 놓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지는 않는 것처럼 다른 인간 관계도 무조건 적개심을 품고 경쟁하는 것으로 가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천국의 포도원에는 처음과 나중이 없다'이것은 하나님 나라와 구원의 영속성을 이야기하지만 존 러스킨에게는 당대에 외롭게 투쟁하고 후대에 빛을 비출만한 반-경제학의 모토가 된 성경 본문이다.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의 법칙을 깨뜨리는 이 이상한 불평등은 ‘마지막에 온 사람’에게도 동일한 구원을 베푸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 온 사람들과의 계약을 정직하게 이행할 뿐 아니라 나중에 온 사람들에게 ‘동일한 보수’를 줌으로써 결국 모두의 부를 창출하는 주인의 모습은 인간의 이성(선형적 논리)을 넘은 지혜로움이다.

이것이 왜, 모두의 부를 더하는가를 설명하는 것이 이 네 편의 논문의 핵심이다. 이것은 존 러스킨의 시대, 곧 애덤스미스의 국부론과 같은 정통 경제학이 인간의 이기심을 긍정하며 빅토리아 왕조의 산업혁명의 제사를 드리던 세계사를 수놓은 영국의 화려한 물질문명의 풍요, 그 뒤안길에 스러진 노동자들과 실직자, 폐허가 된 자연의 모습이 러스킨에게는 “맨 나중에 온 자들”을 위한 경제학이 필요함을 일깨워 주었다. 정통 정치경제학으로는 고려할 필요가 없던 요소들, 도덕성과 고결성, 정직성과 애정과 비계산적 태도와 같은 고리타분한 규범은, 오히려 그런 요소들을 내버려야 한다는 논리로 귀결되던 시대에 이단아로서 존 러스킨의 결벽증에 가까운 이 짤막한 네 논문은 저널에 게재되었을 당시에는 전혀 환영받지 못했다. 오히려 러스킨의 논문이 게재되는 것을 반대하기 위한 해당 저널의 불매운동까지 벌어지는 형국이었다. 터너를 좋아하고, 풍경화를 좋아하던 러스킨의 섬세한 ‘윤리의 예술성’은 그의 예술론뿐 아니라 이 비판적 정치경제학에도 여실히 드러나 이후 마르크스의 과학주의적인 방법과도 다른 문학의 경지마저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러스킨이 무엇보다도 인간을 이해하는 방법이 시대와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공장 라인에 갇힌 부품, 소모되는 기계로서의 육체일 뿐인 노동자의 모습이 아닌 영혼과 마음을 지닌 존재로 보고자 했던 러스킨의 의지는 이러한 ‘마음의 경영’이 가져오는 부의 법칙을 역설한다.

마르크스의《자본론》보다 7년 먼저 세상에 나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는 애덤 스미스와 맬서스, 리카르도, 존 스튜어트 밀로 이어지는 정통파 경제학과 배척점에 섰다는 점에서는 자본론과 동일하다.
출간 당시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그의 책은 이후 간디, 버나드 쇼, 톨스토이 등의 삶을 통째로 바꿀 만큼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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