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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가 허스키한 웃음을 터뜨리며 물었다. 「대신 내게 뭘 줄 수 있소?」
「끝없는 감사 정도로는 안될까요?」 글로리는 큰 기대를 걸지 않고 제안했다. 「대가 없는 일은 내 스타일이 아닌데. 보다 원초적인 본능에 호소한다면 또 모를까. 어디 보자, 내가 당신에게서 뭘 받고 싶을까?」 라파엘로가 희미한 빛을 발하며 깨어나고 있는 어두운 눈으로 긴장한 채 자리에 앉아 있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한가지뿐이군」 ---본문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