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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릉 고을에 핀 한 떨기 꽃
2. 총명하고 재주 많은 둘째딸 3. 병풍 속에 살아 있는 벌 나비 4. 시 속에 마음을 담고 5. 효성스런 어머니와 딸 6. 여자의 길 7. 대관령 마루에 흘린 눈물 8. 태임을 본받으며 9. 새벽잠을 깨운 검은 용 10. 석류 속에서 구슬을 찾은 아이 11. 지혜로운 어머니와 영특한 소년 12. 열세 살 장원의 탄생 13. 붉은 놋그릇 14. 방황과 새로운 깨달음 15. 마음을 다스리는 글 16. 위대한 만남 17. 벼슬길에 나선 구도 장원 18. 젊은이의용기 있는 결단 19. 효도와 우정 20. 새 임금과의 만남과 갈등 21. 안타까운 이별 22. 백성과 더불어 23. 다시 또 임금 곁으로 24. 당파 싸움의 소용돌이 속에서 25. 짓밟힌 유비무환의 진리 26. 아아 율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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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년 인선의 나이 7세 때였습니다.
인선은 외할아버지가 종이를 주면 즐거워 비명을 질렀습니다. 인선은 그 때마다 버릇처럼 방바닥에 종이를 펴놓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여보, 우리 인선이가 보통 애가 아니예요. 글도 척척 잘 읽고 그림도 제법 솜씨가 보여요" '그렇잖아도 아까 장모님도 말씀하시더군. 오늘은 안견 선생의 산수화를 가져다 놓고 그렸다면서요?" "네 , 저도 깜짝 놀랐어요. 어태까지는 풀이요 벌레를 그렸었는데, 오늘은 어디서 거내 왔는지 산수화를 앞에 놓고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 pp. 19 |